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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today.co.kr/news/view/1878915

 

서울 아파트 중위값 9개월 만에 하락

서울 아파트 중위값이 9개월 만에 하락했다. 대출 규제와 자금 출처 증빙 강화로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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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하락이라고 해야하나...?

사실 뉴스 제목만 보고도 모두들 알고있었을 것이다.

이 하락이 몇개월 더 지속되면 모를까 아직 어떤 의미일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부동산 매매가 잠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한 위기로 사그라든 정도?

추진력을 얻기위해 잠시 조정을 준 것일지도 모른다.

8억이라니... 내가 30대 내에 8억을 현금으로 만들 수 있을까?

(일단 중간 값이라니 상승도 고려해서 30대 이내로 10억 만들기를 목표로 해보자...)

 

뉴스 내용을 잘 살펴보면 주목해야할 점이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중위값이 뒷걸음질친 곳은 강남ㆍ서초ㆍ광진구 등 3곳뿐이다. 다른 자치구들이 보합이나 상승세를 보인데 비해 이들 지역이 큰 하락폭을 보이면서 전체 중위값을 끌어내렸다. 광진구는 9억7650만 원에서 9억7600만 원으로 내려갔다. 서초구와 강남구도 각각 16억3000만 원, 16억5000만 원으로 전월보다 1000만 원(0.6%), 750만 원(0.5%) 떨어졌다.

 

결국 서울내에서도 엄청나게 차이나게 비싼 3개의 지역구가 서울 아파트 중간값을 좌지우지한다는 얘기다.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도 크게 벌어지고 또 수도권 내에서 서울이 차이가나고 서울에서도 강남/서초/광진구가 상위권에 속한 것이다.

(뭐 이 밖에 기타 지역구 내에 특별히 비싼 지역도 있겠지만)

피라미드 구조도 아니고 나중에는 높은 담도 쌓이는게 아닌가 걱정이다. 사실 위 지역구 아파트들은 높진 않더라도 이미 외부 인원이 쉽게 출입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과연 아파트 값을 내리는 것이 답인가? 내릴 수 있을까?

현재 '가장'을 맡고있는 기성세대의 대표 자산이 부동산인데 과연 이 부동산의 가격을 내리는 것이 쉬울까? 또 쉬운 방법이 있을까?

자연스럽게 세대가 교체되면서 자산의 가치도 이동이 자연스럽게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우선 여러 사례들을 보면 부동산 가격은 통제하려하면 할수록 더욱 통제에서 벗어났다.

자연스럽게 시장에 맡기면 이렇게까지 폭등을 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부동산에 쏠리는 현상은 언젠가는 무너질텐데 그것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아마도 폭락은 없을 것이다?

현재의 시장이 흐르는 방향대로 흘러간다면 사실상 빈부격차는 앞으로 더욱더 심화될 것이다.

그러면 부동산 가격도 어느정도 비슷한 수준이 될 수도있지만 부동산의 가격차이도 더욱 심화될 것이다.

강남과 같은 곳의 가격은 더욱 높아지고 입성하기 어려운 지역이 될 것이고, 나머지는 다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사실 이러한 빈부격차는 이미 있다, 우리가 그곳으로 눈을 돌리지 않고 직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빈부격차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나 전체주의 개념으로 가는 것은 절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자유"를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인간의 탐욕을 어느정도 통제하는 규범을 만들고, 부를 가진자들이 그만큼 사회로 환원해서 도와줄 수 있는 제도 그리고 정말로 말로만이 아닌 '공정한' 방법으로 위로 나아갈 수 잇는 '사다리'와 같은 많은 기회들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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