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축 통화 (Key Currency)?

기축 통화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사실 우리나라만 고려하고, 주변을 내다보지 않는다면 이런 개념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고, 관심도 없고 들어보지도 못하셨을 수도있습니다. 다소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세상은 넓고 나라는 존재는 80억이 가까워지는 인구중에 단 1명입니다.

세상은 넓고 '화폐'도 많다. (요즘에는 가상화폐까지 생겨나서 더 많아졌죠?)

서론이 길었네요. 그렇다면 기축 통화는 무었인가? 통화는 무엇인지 아시겠죠? 한국에선 원화를 사용합니다.

각국에서는 자국의 화폐를 가진 국가들이 있고 사용되고있습니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 국가 대 국가간 돈이 오갈때 과연 우리나라의 원화가 통용될까요?

기축통화라 바로 이런 [국제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 를 말합니다.

기축통화라는 개념은 1960년대 미국의 트리핀 교수가 처음 주장했던 용어이며, 당시의 기축통화는 미국의 달러와 영국의 파운드가 있었습니다.

각국의 화폐가 사용되기 전에는 실물이 이용되었는데요 대표적으로 금, 은이 있겠죠? 이전에는 이런 실물 자산들을 이용한 거래를 했고 (금화, 은화) 이후에 현재의 "신용"화폐 이전에는 금 또는 은을 기준으로하는 금환본위제, 은환본위제의 화폐가 도입되었습니다. 금본위제 이후의 금환본위제도() 아래에서는 금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하여 국제금융의 중심이 되고 있는 특정국의 통화를 금에 대신하는 환()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종래의 특정국은 영국뿐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이 대표적 특정국이 되었다.

 

현재의 기축통화는 달러, 유로 그리고 엔화를 들 수 있겠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미국의 달러화만이 기축 통화라고이야기하시는 분들도있는데, 미국의 부채가 크게 증가되고 경제적 취약점들이 발견되며 달러화의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유로와 엔화 그리고 위안화까지도 기축통화로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지고보면 영향력이 큰 선진국, 경제 강대국의 통화가 기축통화가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 참조하시면 더 정리가 잘되어 있는 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ㅎㅎ

https://jjanglab.com/18

 

미국과 기축통화에 대하여 - 돈 관련 상식

경제관련 이슈에서 왜 항상 미국을 제외하고는 이야기가 불가능할까요? 미국이 뭘하든, 어찌 되었든, 도대체 내 지갑속의 돈과 무슨 상관이 있는걸까요?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와

jjanglab.com

 

기축통화국이 아닌 대한민국

최근 코로나로인해 각국에서 돈을 뿌리고있는데요.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뭐에 뿌렸냐고요? 각종 세금감면이나 지원금들도 같은 조치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기축통화국이 아니기때문에 이러한 돈을 찍어내는 행위는 매우 위험한데요, 왜냐하면 원화의 가치는 기축통화와의 비율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개념이 바로 환율이죠? 현재 1달러의 가치는 약 1200원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략적으로) 만약 한국이 미국과 동등한 가치의 국가였다면 1달러는 1원이 되었겠죠? 만약 한국의 원화를 무한정 찍어내서 뿌린다면 그만큼 원화가치는 하락될 것입니다. 그만큼 국가의 부채도 증가될 것이고요. 그리고 돈을뿌리면 물가는 따라서 상승하게됩니다. 일시적으로 완화 효과는 가져올 수 있겠지만 지금도 리먼사태때 뿌린 돈의 영향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을보면 돈을 무한정 뿌린다는 개념은 위험한 결과를 낳게됩니다. 대표적으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있겠죠? 이전에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다룬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survivalgame.tistory.com/11?category=857328 

 

초인플레이션, 하이퍼인플레이션 (Hyperinflation)?

https://ko.wikipedia.org/wiki/%EC%B4%88%EC%9D%B8%ED%94%8C%EB%A0%88%EC%9D%B4%EC%85%98 초인플레이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아르헨티나의 초 인플레이션 초인플레..

survivalgame.tistory.com

 

반응형
반응형

P2E?

최근 피투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P2E란 Play-To-Earn을 줄인말로 말 그대로 "벌기위해 즐긴다." 라고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무엇을 벌기위해 무엇을 즐기느냐? 바로 게임을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단어와 개념을 접하시면 다수의 사람들은 그건 지금도 가능했던거 아냐?라고 되묻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사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의미가 그렇게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있습니다.

이미 게임 내 돈이나 아이템을 거래하는 일들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왔습니다.

그럼 새로운게 아니잖아? P2E는 뭐가 다른건데?

 

차이점은 바로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것입니다.

현재의 화폐라기보단 블록체인기반의 화폐로 수익을 얻는다는 것이죠. '돈'이긴 하지만 신용화폐가 아닌 '코인'을 버는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게임내에서 BTC, ETH같은 코인을 직접 버는 느낌이라기보단 게임내 화폐나 다른 무언가를 코인으로 전환이 가능한 게임들입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코인 거래소들을 통해서 현금화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직 널리 상용화되진 않은 상태지만 이미 다수가 수익을 내고있는 상황입니다. 관련된 플랫폼들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너무 많아요)

하지만 보편화되려면 이후에 정리해볼 P2W(Play-To-Win)과 적절한 균형이 이루어지고 블록체인기술의 보편화와 안정화, 제도화등이 확실해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블록체인(코인 + NFT)와 메타버스까지 제대로 연계된다면 가능성만큼은 무한하지 않을까요? 

 

P2E 게임과 정보들

그렇다면 이런 P2E 게임엔 무엇이 있을까요? 저도 찾아보니 이미 상당한 수의 게임들이 출범했습니다. 이에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들도 있더군요... 좀 더 세상에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너무 바보같이 즐기기만 하는 것을 반복했네요. ^^;

https://p2enews.com/

 

Home

Play-to-Earn News brings you the latest in P2E gaming, news, leaks and drops! Watch streams and win the biggest giveaways all in one spot.

p2enews.com

https://playtoearn.net/blockchaingames

 

PlayToEarn - Best Blockchain Games List - Crypto Games

PlayToEarn is the best source to find Play-To-Earn Crypto & NFT Blockchain Games. Earn Crypto & Non-Fungible-Tokens playing Ethereum & Bitcoin Games.

playtoearn.net

 

반응형
반응형

새로운 질서 (New World Order) 그것은 음모론인가?

최근 사회가 돌아가는 방향이나, 국내 또는 국제 정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한 전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빅브라더, 프리메이슨, 로스차일드, 일루미나티, 새로운 질서 등등...

뭐 어찌보면 음모론이라고 불릴 수도 있는 내용들인데요

(물론 랩틸리언이니 뭐니 하는 것들은 음모론이 맞는 것 같습니다)

관련 썰을 본 나를 빵터지게한 랩틸리언...

저는 음모론을 별로 믿고 싶지 않고 믿지는 않는편이나, 일단 어떠한 세력들이 좌지우지 한다는 것에는 어느정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순서가 중요한 것 같은데요, '음모'가 먼저가 아니라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되네요. 물론 그게 그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도 맞습니다, 필연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아무튼 그림자 정부는 우리들이 지금은 너무 익숙해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뇌되어 너무 당연시 여기고 있는 것들, 좋다고 여기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자 정부 경제편

그림자 정부는 시리즈 물입니다. 

그중에서 제가 읽은 내용은 경제편인데, 경제편을 읽고나니 다른 시리즈 물들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사놓은 책들부터 읽고나서 추가 여유가(?)되면 읽어볼 예정입니다.

namu.wiki/w/%EA%B7%B8%EB%A6%BC%EC%9E%90%20%EC%A0%95%EB%B6%80

 

그림자 정부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아무튼 어떠한 현상이나 사건, 일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의문을 품어보자 하는 저의 생각에 한 번 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자의 사상이 너무 자본주의(?)에 찌들어버린 저의 의견과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 충분히 공감되는 의견이었고, 일단 책이 2001년에 초판이 나오다보니 20년이 지난 지금과는 조금 달라진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대로라면 이미 지금쯤 단일 정부, 단일 기업이 출범하고 모두를 통제하고있어야 하더군요, 물론 그것이 발생한다면 10년이내이지 않을까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오랜만의 독서... 아침마다 짬짬히 읽자고 했지만 무려 한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책을 워낙 끊어서 읽다보니 100% 기억에 잘 남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이나 내용을 파악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좀 흩어져있던 생각들과 의문, 의심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데는 큰 역할을 해준 것 같았고 좀 더 근본적인 시스템의 문제점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잘 설명해준 부분이 좋았습니다.

 

한국도 예외는 없다,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사실 누가, 왜? 라는 부분에 제 나름대로 결론을 내준 부분이었는데요.

세상은 넓디 넓은데 이런 거대한 음모를 어떤 기준으로 누가 구상했을까? 예상치 못한 변수들은 어떻게 통제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최근 국제정세와 CIA, GATT, MAI, IMF, OPEC, BIS, WTO 등을 중심으로 거시적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변수들이나 작은 마이크로한 부분들을 그때그때 대응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부분은 한국도 예외는 없다는 내용을 담고있는데요, 저자는 시혼의 칙훈서에 대한 언급도 많고 신뢰도 높은데요. 역시 유태인기반의 예언서입니다. 그런데 성경부터해서 이미 유태인의 손을 떠난 것 아닌가? 나라도 제대로 없는 민족인데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거대한 기업들의수장 그리고 부호들이 모두 유태인이라는 점만 고려해도 틀린말은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거대한 금융패밀리들도 모두 유태인들이라는점...

 

반응형
반응형

youtu.be/Mu80vPasBTo

공매도를 없애라?

www.joseilbo.com/news/htmls/2021/01/20210125415504.html

 

공매도 금지 연장되나? 청와대 국민청원 18만명 돌파

◆…'영원한 공매도 금지를 청원합니다'를 골자로 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25일오전 8시 30분 현재 18만2000명 넘게 동의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공매도

www.joseilbo.com

공매도를 금지하라고 청원까지 올리고 난리났다.

난 공매도보다 국민청원을 더 없앴으면 좋겠다.

공매도가 정말 하락을 유도할까? 과연 그럴까? 공매도는 원래부터 그런 기능을 위해 만들어진게 아니다.

우리나라 공매도의 문제는 개인의 공매도가 막혀있다는 것일 뿐이기 사실상 개인에게 피해를 주는 제도가 아니다.

공매도를 탓하는 것은 그냥 비난의 화살을 공매도에게 돌릴 뿐이다.

비난의 대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공매도의 부활을 하려는 것은 속이 너무 뻔히 보인다,

곧 하락할 것 같은 시기가 오니 공매도를 탓해야하기 때문이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12513020002772?did=NA

 

명분도, 실익도 잃은 공매도 재금지론... "1년동안 대체 뭐했나"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공매도 금지 재연장' 압박에 대해 각계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가 급락을 막는 게 급했던 작년 3월과 비교하면 최근 증시는 공매도 금지를 말할 명분

www.hankookilbo.com

[본문]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공매도 금지 재연장' 압박에 대해 각계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가 급락을 막는 게 급했던 작년 3월과 비교하면 최근 증시는 공매도 금지를 말할 명분도 없고, 자칫 공매도 금지 장기화가 외국인 증시 이탈을 부추길 수 있어 실익도 없다는 것이다.

특히 오는 4월 재보선을 앞둔 정치권이 '최소 3개월 이상 공매도 금지 재연장'에 무게를 두자 일각에선 "자본시장의 수치"라는 조소까지 나올 정도다.

"코리아 증시 외딴섬 될라"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투자업계와 학계 등에선 공매도 금지 장기화가 부를 부작용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것이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증시 외면이다. 현재 세계에서 공매도를 금지 중인 국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도에 불과하다. 대규모 외국인 투자자금은 주로 인덱스펀드 등을 통한 이른바 '패시브 투자'가 대부분인데, 공매도 금지가 지속될 경우 '공매도 금지국'으로 낙인 찍혀 아예 투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공매도를 위험 헷지(Hedge·회피)용 수단으로 삼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이 전략이 없는 한국 시장에 들어올 이유가 없어진다"며 "코스피의 외국인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만큼 좀 더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8월 말 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 조치를 6개월 연장하자 외국계 투자사들은 "자본시장 원칙에 역행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외국계 헤지펀드들의 불만을 인용하며 "공매도 금지는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동학개미 저항은 진행형

하지만 공매도 재개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반발은 여전히 거세다. 이들은 공매도 투자에서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이 고쳐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개인이 이용하는 대주(주식을 빌리는 것) 거래는 비용이 높고 대여종목 및 기한도 제한되는 등 외국인과 기관에 비해 문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주가하락기에 시장 불안을 더 키울 수 있다며 아예 공매도 폐지를 주장하기도 한다. 지난달 시작된 '영원한 공매도 금지를 청원합니다'란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5일 오후 4시 현재 18만5,000명이 참여한 상태다.

 

 

 

 

지난 1년 '허송세월'이었나

이런 불만에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공매도 관련 제도를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혔다. 실제 금융위원회는 공매도에 대한 개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의 대주 서비스를 확대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불법 공매도 처벌을 기존 '과태료 1억원'에서 '1년 이상 징역형'으로 강화한 데 이어, 공매도로 인한 부당이득에도 3~5배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하는 등 처벌 강화책도 그 사이 내놨다.

하지만 동학개미들은 만족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공매도에 대한 수십여년 누적된 불만에 "이 정도 개선책으로는 어림 없다"는 정서가 강하다. 개인 대주 서비스만 해도 그렇다. 개인들에게 공매도 기회를 확대한다 해도 개인들이 기관과의 정보 비대칭성을 극복하기란 애초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개인들의 대주를 늘려도 막상 공매도를 활용할 수 있는 건 자본력을 갖춘 일부 슈퍼개미일 뿐"이라며 "애초부터 정보가 부족한 개인들이 기관에 맞서 공매도 전략을 구사하는 건 변동성 장세에서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사후적발식' 처벌의 한계도 지적된다. 최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현재 불법인) 무차입 공매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사전 차단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불법 공매도 적발 시 20년 징역형까지 내리는 선진국과 비교하면 처벌 역시 여전히 약한 수준이란 목소리도 있다.

시장에선 금융당국의 투자자 설득 실패, 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여론몰이식' 정책 강요 등이 최근 혼란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당국이나 정치권이나 1년 동안 미적대다 이제와서 부랴부랴 제도를 손보려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안희준 한국증권학회장은 "금융시장에 일관된 메시지를 주는 게 중요한 만큼 공매도 재개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다만 불평등과 관련한 시스템 개선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보다 확실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이미 위의 뉴스에서만 봐도 생각없이 공매도를 개선할 생각은 안하고 그냥 무작정 금지한 결과로 부작용이 예상되고있다.

공매도의 정의와 기능을 단순히 요약해놓은 정보들만 살펴봐도 정상적인 사고를 한다면 엥 내가 아는 공매도가 아닌데?이렇게 반응하는 것이 정상이다

공매도로 피해를 본 사람들, 아니 그렇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막말로 공매도를 맞을만한 종목을 본인이 구매해놓고 계속해서 공매도 탓을한다. 나는 투자로 큰 돈을 벌거나 잃어본적도 없지만 대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주식 시장에 참여하면서 한 번도 기관과 외인의 공매도로 인해 폭락을 맞아본적이 없다. 내 주변 지인들도 마찬가지다. 소위 말하는 "개잡주" 중심없는 종목들, 작은 뉴스에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종목을 잡아놓고 공매도를 탓하는 것이다.

공매도 때문에 하락했다고? 그렇다면 나는 그냥 거품낀 종목의 거품위에 올라탄 것이고 공매도가 그 거품을 싹 거둬준 것이다.

 

공매도를 풀자마자 코스피/코스피가 하락할 것이라고?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공매도 금지 이후 버블을 쌓아간 것은 개인과 그 개인들의 돈이 모여서 만들어지 기관들의 돈이었고 왼쪽 주머니에서 오른쪽 주머니로 돈을 옯겨가며 버블을 키워나갔다. 최근 외인들은 현물시장에선 꾸준히 SELL KOREA 포지션을 이어가고 있다.

반응형
반응형

오건영 팀장님이 카페/페이스북에 올려주는 에세이를 읽어보고 다시 한번 저 혼자 복기해보고자 퍼와서 정리하는 글입니다.

출처는 오건영 팀장님 페이스북 페이지 &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ohrang?iframe_url=/MyCafeIntro.nhn%3Fclubid=24797136

 

오랑's Essay in Atlanta : 네이버 카페

오랑이의 글로벌 시장 에세이를 올립니다.

cafe.naver.com

(200619)Fed는 다시 시장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각설하고 본론부터 말씀드리죠. 지난 번 동영상 올린 것을 꼭 좀 들어봐주셨으면 합니다. 이게 워낙복잡한 얘기들을 많이 해드렸던 터라.. 글로 써서 설명해드리는데는 한계가 있거든요… T.T

 

동영상에서는 SMCCF 관련 코멘트를 드렸었죠. SMCCF Fed SPV를 끼고서 유통시장에서 채권을 매입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Fed가 누군가의 채권을 사줘야 하는데.. 그 기준이라는 것이 확립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거죠. 그런데 A회사채를 사주면서 이 회사는 어려우니까 사줬어~~ 라고 말하면… B,C,D,E,F 회사들이 난리가 나겠죠 나도 힘들다구요 그럼 힘들다라는 것을 계량화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걸계량화하기 어렵기에 유통 시장에서 섣불리 회사채를 사들일 수가 없는 겁니다.

 

일단 특정 회사 지원 시에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공정성에서 뒷말이 나올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예를 들어 A,B,C회사를지원해줬는데… F회사가 파산합니다. 그럼 시중에서는.. Fed의 잘못된 기준이 불쌍한 F회사의 파산을 방조해~~라는 식의 얘기가 흘러나올 수도 있습니다. 애니웨이.. 이렇게 자금을 특정한 타겟에게 분배를 한다는 것이요.. 참 어려운얘기입니다. 그래서… Fed SMCCF를 진행할 때 자신들의 별도 회사채 인덱스(Broad MarketIndex)를 구성하고 그 인덱스에 맞춰서 회사채를 사들이겠다라고 발표를 하죠. 전일 클리브랜드 Fed의 로레타 메스터 누님의 코멘트도 이와 일맥상통합니다. 잠시 기사 인용하고 갑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개별 회사채 매입과 관련해 메스터 총재는 "연준은 회사채승자와 패자를 고르기를 원치 않을 것"이라며 "인덱스와비슷하게 회사채를 매입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중략)

또 그는 "주식 매입은 연준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연준이 주식을 사들일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연합인포맥스, 20. 6. 19)

 

이 누나는 Fed인사들 중에서도 상당히 매파에 속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니 액면그대로 읽기보다는 조금 걸러서 읽는 자세가 필요하죠. 그래도 애니웨이 윗 문단에 보시는 것처럼 연준은 회사채 시장에서 승자와 패자를 고르기를 원치 않는다는 말이 나오고 있죠. 특정 회사를 선정하는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그부담을 짊어지고 가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해석이 되어집니다.

 

그런데..이 문제가 PMCCF로 흘러나오면 더 큰 문제가 되죠…PMCCF는 발행 시장에서 회사채를 사는 프로그램인데요 일단 발행 시장에서 회사채를 살때에는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을 특정해서.. 그 기업의 회사채를 사야할 겁니다. .. 실제 특정 기업을 찍어줘야 하는 문제가 생기죠 그럼 회사채 시장에서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는 것 아닐까요? 누구는 Fed의 선택을 받고 누구는 그 선택에서 멀어지게 되는 일이 벌어지죠..

 

까짓Fed가 도와줘봐야 얼마나 도와주는데 라는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 듯 하여 간단히 설명드리면.. 지금 시장에서는 Fed가 사들이려는 자산을 미리 선점하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Fed가자산유동화증권을 사는 TALF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했더니.. 자산유동화증권을미리 사들이려고 줄을 서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죠. 하이일드 채권 사들인다고 했더니 하이일드 채권 가격이급등을 합니다 .. 그럼 회사채 시장에서 이제 정확히 리스트,, 혹은 기준을 발표합니다. 이러이러한 조건의 회사채를 사들일 겁니다~~ 라고 발표하는 그 순간!! 아마.. 저는 바로 엑셀을 열겠죠. 회사채 정보 파일을 넣고 엑셀을 통해 그 필터를 돌릴 겁니다. 그런 다음에 나오는 회사 리스트를 출력해서 지금이라도 빨리 달려가서그 회사채를 미리 선취매할 겁니다. 그럼 그 회사채의 가격은 아마도?? 그냥 회사채라고 생각하시면 느낌이 안오실 듯 하여 그냥 Fed가 주식을 산다고 가정을 해보시고… Fed가 선택한 주식의 가격은?? .. 아마도 상당히상승하게 되지 않을까요?

 

하나 더.. 회사채 시장을 지원하는게 아니라 특정 회사를 지원하게 되면 원래는 회사채 시장 전반에 붙었던 불이.. 그 스포트라이트가 특정 회사로 쏠리게 되겠죠.. 그럼 회사채 시장에서 패자가 나타나게되는 것 아닐까요? 누구를 Fed가 고를지 모르니.. 다들 자금이 가서 버블버블하고 있다가 특정 기업이 선정되면 선정되지않은 기업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이게 PMCCF에서 고민하는 핵심이 될 겁니다.

 

그리고동영상에서도 다루어드린 것처럼 낙인효과(Stigma Effect) 역시 무시못할 요소죠 주려고 애써 리스트 만들었는데 안받으려고 하면 이것도 답이 없죠… Fed는 이런 이슈들을 다 극복하고 발행 시장에서 회사채를 멋지게사들일 수 있을까요? 주식 시장에서 추가적으로 강한 상승을 추동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강하게 나와주거나.. 혹은 유동성을 추가로 Fueling을 해주거나 하는 모멘텀이 필요할 겁니다. PMCCF는 대표적인 유동성 추가공급책 중 하나겠죠….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드라마 보는 마음으로 Fed와시장을 모두 만족시키는 어떤 안이 나올지를 기다려봅니다. 오늘 에세이는 여기서 줄이죠. 감사합니다

 

(200620)6월 10일, 그 이후...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에세이 작성해봅니다.  일단 글로벌 환율 챠트를 보실수 있는 분들이면 지난 6월  이후의이머징 국가 통화 환율 챠트를 주욱 한 번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무언가 변화를 주고 있는시점을 한 번 찾아보시죠. 제가 글로 쓰다보니 챠트를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대부분 6 10일날을공통적으로 찍으실 듯 합니다. 일단 달러원 환율도 당시 달러 당1190원을 저점으로 해서 크게 튀어올랐구요 브라질 헤알화를 비롯한 대부분의 이머징 통화환율이 지난 5월에는 진격의 통화 절상 기조를 이어가다가 후욱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 6 10일이하나의 분기점이 되어주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럼.. 그 날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 아마 감을 잡은분들 계실텐데요… FOMC가 있었던 날이죠. 추가 양적완화에대한 부푼 꿈을 안고 시장은 추가적인 돈 풀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은 금리 인상은 2022년까지 꿈도 꾸지 않는다는.. 실제로 시장 역시 꿈에도 생각하지않았던.. 아니아니.. 2025년까지도 인상이라는 단어는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장이 전혀 만족하지 않을만한 기대를 날리면서 마무리 되었죠.. 추가로 대형 사탕을 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나와서 한다는얘기가 지난 번에 준 사탕을 빼앗지는 않을 것이다!! 라면서 그냥 휘리릭 사라지니.. 정말 황당한 영화 한 편 본 느낌이었겠죠? 어안이 벙벙한 시장을향해 뉴욕 Fed는 그 다음 날인 11 Repo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장을 더욱 더 당황하게 만들어주었죠. 제가지난 수요일 올렸던 동영상에 해당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렸고.. 이전 에세이에도 담고 있으니 꼭 읽어봐주셨으면합니다.

Fed의 파월 의장은 전일 연설에서 이런 얘기를하고 있습니다. 잠시 기사 인용하죠.

 

파월 의장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오랜 기간 지속한 경제적 불평등을 노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고통을 받고 있어 가장 견딜 수 없는 많은 부분에 불균형적으로 충격을 줬다는 게 이번 팬데믹의특별한 잔혹성"이라며 "팬데믹의 경제적충격으로 인해 광범위한 불평등 문제가 드러났고, 이런 불평등 대부분은 이번 위기 이전에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이에따라 국가의 경제 통계가 불평등을 어떻게 호도하는지 정책 입안자들이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연합인포맥스, 20. 6 .20)

 

.. 별로 재미없는 얘기인듯 한데 돈 더 푼다.. 이런 얘기는 안하고 엄하게 불평등얘기는 왜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인 충격이 큰 계층은 당연히 경제력이 약한 가난한 사람들일 겁니다. 이런 계층에 많은 지원이 가야 하는데 사회 전반에 돈을 마구잡이로뿌리게 되면 자산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자산 가격의 상승은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의 부를 더욱 더 키우게되죠.  불평등을 경계한다는 뜻은 자산 버블로 인한 빈부 격차 확대에 대한 경계감을 내보이는 겁니다. 파월의장의 이 코멘트는 Fed가 양적완화 등으로 인한 자산 버블 역시 신경쓰고있다는 아주 아주 아주 우회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난 주 화요일 회사채 매입안이 발표되면서시장이 환호성을 지르는데 그 다음 날 다다음 날 연이틀나와서 그거.. 회사채 마구 사준다는 얘기 아냐~~”라면서 찬물을 시원하게 끼얹어주시는 신공을 발휘하시는 것을 보면 글쎄요 무언가 말로는 다 해줄 것처럼 하면서 추가적인 대책에 대해서는매우 신중한 그런 스탠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거죠.. 돈을 풀준비는 언제든 되어 있다 언제? 너희가 울 때.. 라구요 시장은 Fed가돈 줄 것이라 생각하면서 방실방실 웃고 있는데 울 때까지 돈을 입금안해줍니다 그럼 이 돈 받으려면 울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T.T 적어도 최근 몇 일 간의 시장 흐름은 5월 말부터 6월 초 나타났던 진격의 강세장과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Fed의 변화 눈 여겨 봐야겠죠

지난 5월 중순 이후 6월 초까지 강세장을 견인했던 요인 중 하나가 ECB의 추가 양적완화대책 발표였죠 그 기대감부터 해서 샴페인을 제대로 미리터뜨렸는데요 시장은 그 떡밥을 벌써 소화하시고는(?) 추가완화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ECB는 이렇게답하고 있죠.

 

“ECB, 경기 부양책 더 늘릴까 위원들 이견’”(연합인포맥스, 20. 6 .11)

 

.. ECB 위원들 사이에서 너무 과도한 부양책에 대한 경계감 이 얘기가 도마에 오른 듯 합니다. 이 정도 시장이 회복되는 모습이면 무리하지 않는 게 맞는 것 아니냐.. 라는 얘기겠죠 이런 분위기는 일본중앙은행에서도 감지가 됩니다. 주식 ETF 매입 규모를 늘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기준 금리 인하 등에는 매우 신중한 모습이죠. 기사 인용합니다.

 

日銀, ‘어려운 상황 계속될것’… 금리 인하는 신중’”(파이낸셜뉴스, 20. 6. 16)

 

그럼 Fed, ECB, BOJ를살펴보았는데요 그럼 다음은 중국인민은행 아닐까요? 중국인민은행이강 행장의 코멘트를 한 번 읽어보시죠. 상당히 의미있는 얘기를 던지고 있기에.. 조금 길더라도 꼼꼼히 읽어봐주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이강(易綱) 중국 인민은행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 도입한 경기 부양책이 초래할 수 있는 후유증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8일 신랑재경 등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루자쭈이(陸家嘴) 금융포럼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한 금융 지원 정책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부양과 제어 사이에서 균형에 유의해야 한다"고밝혔다.

이행장은 "정책 후유증에 주목해 (유동성) 총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관련 정책 도구를 거둘 적당한 때를 미리부터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중국이 코로나19 위기를극복하고자 당장 완화 방향으로 확연히 기운 통화 정책을 펴고는 있지만 과도한 부양 정책이 초래할 부작용을 염려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이겨내고자 통화·재정 정책을 아우른 고강도 부양책을 집행 중이다. 그러나 정책의 초점은 통화 정책보다는 인프라 시설 투자 확대 등 재정 정책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연합뉴스, 20. 6. 18)

 

이강 행장은 지금의 과감한 지원은 일시적이라는 얘기와 함께 균형과 제어에 유의해야 함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때 이렇게 활용한 경기 부양 도구를 거두어들이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함을 언급하고 있죠. .. 아마 팬데믹의 한 복판에서는 이런 코멘트를 던지지 못했을겁니다. 시장 분위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을 본 이강 행장이 이런얘기를 던지고 있는 거겠죠 기사의 뒤에는 다른 중국 고위 인사의 발언이 이어지는데요 기사 뒷 부분도 읽어보시죠.
 

“(중략) 인민은행공산당위원회 서기를 겸하는 궈수칭(郭樹淸) 은행보험관리감독관리위원회주석도 이날 행사에서 비슷한 취지의 목소리를 냈다. 궈 주석은"우리는 모두 이번이 최후의 만찬이 아니고, 미래를 위해 여지를 남겨 둬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가능성이있는 속에서 향후 일정한 정책 공간을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정상적인 수준의 통화·재정 정책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우리는 '대수만관'을하지 않을 것이고, 마이너스 금리는 더욱 하지 않는다"고말했다. '대수만관'은 농경지에 가득 물을 대는 관개 농법을말하는 것으로, 중국 당국자들은 지나친 유동성 공급을 여기에 빗대 말하곤 한다.”(연합뉴스, 20. 6. 18)

 

.. 이분도 대수만관이라는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지금 당장 정책 카드를 다 쓰는 것보다는 향후벌어질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서 정책 카드를 아껴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너희가 울 때 돈을 주겠다..라는 얘기인데 굳이 울지도 않는데.. 왜 주는가 아껴두었다가 진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눈물을 쪼옥 짜내는 순간에.. 줄 돈으로 모아두장 이라는 마음일 겁니다..

 

중국인민은행도 분위기가좀 묘하네요 그럼 이제 우리의 한국은행으로 오면 될까요? 지난 6 12일 있었던 한은 이주열 총재의 코멘트를 살펴봅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창립 70주년기념사를 통해 “중앙은행의 역할 범위가 과연 어디까지 확대될 수 있느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발권력은 국민이 부여한 권한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민의 재산이기 때문에 이를 신중하게 행사하는 것이 중앙은행이 지켜야 할 기본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이번 위기에서 중앙은행이 ‘크라이시스 파이터(crisisfighter·위기 해결사)’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며“중앙은행의 준()재정적 역할에 대한 요구를 어디까지 수용해야하며, 그 정당성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중앙은행의 시장개입원칙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에 대해 우리 스스로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사회적 컨센서스를 도출해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중장기적인 시계에서는 금융불균형이 누적될 가능성에 경계감을 늦춰선 안된다”며 “이번 위기가진정되면 이러한 이례적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해 나가는 방안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럴드경제, 20. 6. 12)

 

중앙은행이 발권력을동원해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 자체는 중앙은행의 고유한 권한인 것은 맞지만 이라는 표현이 나오죠 맞지만 이라는 얘기는.. 할수는 있지만.. 무언가 고려사항이 있다는 의미일 겁니다. 그 뒤를 보면 신중하게 행사해야 한다는 말이 이어지죠. 그리고 실제 중앙은행이 준재정적 역할 즉 정부가 돈을 푸는 것처럼 중앙은행이 돈을 푸는 것이 적절한지.. 그리고 적절하다면 어느 정도까지 그 역할을 하면 되는지..(말이어려워서 그렇지.. 얼마나 풀어주면 좋은지…)에 대해 진지한고민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단에는중장기적 시계에서 금융 불균형 누적을 경계해야 한다는.. 그리고 이례적 경기 부양정책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해야한다는 코멘트를 날리고 있죠 금융 불균형  금융 시장에 나타나는 자산 가격의 과도한 상승을 경계한다는 의미일 것이구요이는 앞서 파월 의장의 코멘트.. 혹은 중국인민은행장의 코멘트와 일맥상통하죠 그리고 단계적 정상화는요.. 마찬가지로인민은행 이강 은행장의 코멘트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위에 인용한 기사 중 일부를 다시 발췌해봅니다.

 

이 행장은 "정책후유증에 주목해 (유동성) 총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가운데 관련 정책 도구를 거둘 적당한 때를 미리부터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20. 6. 18)

 

왜 이런 얘기를 비슷한시기에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것일까요? 어쩌면과도한 부양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 어느 정도 부담을 느끼고 있기에 이런 코멘트를 한다는 그런 느낌 들지 않나요? 그리고 최근 조금 동력이 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글로벌주식 시장이나 경기 둔화를 재차 예상할 때 나타나는 현상인미국 국채 가격와 금 가격의 동반 상승 기조 그리고 이머징 통화의 약세 등을 보면 시장 역시.. 이런 각국 중앙은행 스탠스에 대해 무언가 불안함을느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차후에 자세히 다루어드리겠지만 미국 Fed의 레포 금리 인상 이후 레포 시장에서 자금을 Fed로부터 빌리는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하죠 그리고 이런 기사까지 나옵니다.

 

미 연준 대차대조표, 2월말 이후 첫 감소 연준 정책 방향 바뀌나”(세계비즈,20. 6. 19)

 

시장이.. 성장이라는 실질적인 동력없이.. 단순히 유동성의 힘에 의해 밀려올라온것이라면 아마도.. 이런 유동성 밑장 빼기가.. 시장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해봅니다. 애니웨이 경계감을 늦추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고봅니다 마켓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할 듯 하네요 .. 오늘 주말 에세이는 이 정도에서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200625)악재에 반응하는 시장

이번 주는 주초부터 아침마다 일정이 있어서 에세이를 많이 못썼습니다. T.T 그리고 분위기 보니까 내일도 에세이 쓰기가 만만치 않을 듯 한데요….주말 에세이를 좀 자세히 써보구요 다음 주에는 꼭 많이 쓰도록 해보겠습니다.

 

지난 화요일이었나요 주식 시장이 갑자기 장중에크게 하락하기 시작했었답니다. 이유인 즉슨 나바로 위원장이 미중 무역 합의는 사실 상 나가리다~ 라는 얘기를 했기 때문이죠. 이후 트럼프의 트위터가 나오고 괜챦다는 얘기 나오고.. 본인도 번복하고 하면서 장중 하락세가 급격한상승세로 화악 전환되면서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를 했었답니다. 일단 주식 시장이 떨어지고 올라온 명확한이유가 있는 건데요 잠시 이런 생각을 해보죠.

 

지난 5월 이후부터요 미중 무역 분쟁은 사실 상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중국기업들에 대한 금융 사이드에서의 각종 견제책들이 나오게 되고 바이러스에 대한 책임론 공방까지 있었죠. 지난해만 해도 미중 무역 분쟁 얘기만 나오면 시장이 크게 흔들리곤 했었는데요 지난 5월 중순 이후에는 오히려 주식 시장이 보다 뜨겁게 달구어지는 그런분위기를 연출하곤 했답니다. 똑 같은 미중 무역 분쟁 이슈가 지난해에는 시장을 흔들고 지난 5월에는 시장에 거의 영향을주지 못하고(오히려.. 아기 되지 삼형제를 자극해서 미중 무역 분쟁하니까 Fed가 돈을 더 풀겠지~~ 브라보~라는 느낌을 줬죠) 지나갔었는데 이번에는 잠시나마 시장이 휘청했다라는 겁니다.

 

지난 해와 올해 5월이 달라진 이유… Fed의 돈 풀기라는 거대한 보호막이 시장을 감싸고 있었기 때문이죠. 오히려악재로 시장을 공격하면 보호막이 더 커지는(더 많은 유동성 공급 기대가 나타나는) 상황이 펼쳐지기에 큰 문제가 없었던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중 무역 분쟁이라는 블로우가 먹히고 있는 겁니다. 그럼 무슨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일까요? 잠시 기사 하나 인용합니다. 조금 길지만 꼼꼼히 읽어보시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23천억달러의 '바주카포'를 내놨지만, 놀랄 만큼 작은 규모의 유동성만 투입됐다고 CNBC 24일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본시장이 경직되고 경제가 침체에 빠지자, 지난 3월 연준은 23천억달러 규모를 목표로 한 여러 가지 대출 프로그램 공개했다. 이후 3개월 동안 연준은 1430억달러만 대출해줬다. 전체 화력의 6.2%에 불과하다.

5
천억 달러가 책정된지방정부 대출은 160억 달러였다. 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서 연준이 역할을 한 자금은 570억 달러에 불과했다. 회사채 매입은 지금까지 70억 달러였다. 기업 신용프로그램의 한도가 8500억 달러인데도, 기간자산담보부증권 대출기구(TALF)를 통해 아직 어떤 대출도 하지 않았다. 연준은 또 머니마켓기구를통해 256억 달러만 대출해줬다.(중략)

연준이 공개하는 가장 최근 대차대조표에따르면 가장 야심 찬 계획인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은 아직 대출을 실행하지 않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며칠 내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의 경우 복잡하고, 연준이 피드백을 얻고 계획을 실행해야 해서 출시에 어려움이 있다. 또기업들의 수요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2월부터 시작된 침체에서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필요성에 대해서도 좀 더 회의적인 분위기가 됐다고 CNBC는 설명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루 헌터 수석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대차대조표가 완만하게 축소된 것은 새로운 대출 시설이 처음 공개된후 지금까지 실망스러웠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또 연준이 한꺼번에 많은 새로운 도구를 내놓으려고 하면서 진행상의 어려움도 반영됐다" "이 외에도 새로운 기구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잠잠했다는 초기 징후도 있는데, 이는 제공 조건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기 않았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연합인포맥스, 20. 6. 25)

 

기사 읽어보시니 느낌이 어떠신가요?  이제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Fed의 스탠스가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라는것이 읽히고 있습니다. 그럼 실제 돈을 타먹으면서 돈 넣고 돈 먹기를 해야 하는 시장은 이보다 훨씬더 빠르게 느끼고 있겠죠 위에서 언급한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 등이 나올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사려는 자산을 미리 입도선매해버리는 그런투자 전략을 실행에 옮긴 경우도 많습니다.

 

지하철이 들어올 줄 알고 주변 땅을 사두었더니 감감무소식입니다 그럼 좀 뭐랄까 투자자들이 초조해지지 않을까요? 그런 상황에서 이런 기사까지 읽게되면…. 지금 이 에세이를 읽는 독자분들이야 공부하는 기분으로 읽는 기사이지만 실제 투자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그런기사라고 생각됩니다.

 

… Fed의 유동성은 무슨 악재만 터지면 오히려 그 악재를 호재로 둔갑시켜버리는 마법을 만들어내었답니다. 그렇기때문에 미중 무역 전쟁이나 코로나 2차 팬데믹은 주식 시장에 호재라는 해괴한 논리가 성립해버리는 거죠. 이런 악재를호재로 만들어버리는 힘은… Fed의 유동성에 있었던 것인데.. 이런유동성 공급을 신중하게 가져간다면 드디어.. 무덤덤하던시장이 악재에 반응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미국에 있을 때 허리가 아파서 진통제를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진통제 먹은 그 날은 멀쩡하던데요.. 다음날 정말 죽겠더라구요.. 이른 바 약빨이 떨어졌기에 이런 일이 벌어졌던 거죠. 시장은Fed에게 립 서비스가 아닌.. 정말 주식 시장을 더 밀어올릴 수 있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원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실제 자금을 집행해주기 어려운부분도 있을 것이구요.. 지금의 상황이 더 뿌려주기에는 너무 불에다 기름을 붓는 느낌이기에 곤혹스러운 면도 있을 듯 합니다.

 

… FED에의해 올라왔다면…. 이들의 스탠스가 어떨지를 눈여겨보는 것이.. 정말중요하겠죠.. 오늘은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26)엘 에리언의 경고

아주 간단하게만말씀드리고 지나가죠.. 우선 장막판에 고전하던 뉴욕 증시가 볼커룰 완화 소식을 듣고 은행주들이 급등하면서끝났다고 하네요 볼커룰의 완화 볼커룰은 금융 위기 이후은행주들의 주가를 짓눌렀던 강력한 규제였는데요 금융 위기가 은행들의무분별한 투자 여기서 시작되었다는 인식에 이런 규제가힘을 받았었더랍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활성화 그 앞에서 이 규제가 이 빗장이 풀리네요..

 

지금도금융 위기에 대해 얘기를 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논리가.. 90년대 후반 대공황 이후 이어져왔던 강력한금융 규제책 중 하나인 글래스 스티걸법을 폐지한 것이.. 금융 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는.. 얘기죠.. 물론 그 내면은 상당히 다르지만.. 현재 은행들의 현금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미래에는 엄청난 버블을 점칠 수 있게 해주는 듯 합니다. 그 버블이 어디서 나타날지는 모르지만 지금 본 것보다 훨씬 큰버블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90년대 말 IT버블 그리고 2000년대중반의 이머징 시장 버블에 대해서 고민해보면 다음 우리가 만날 버블을 어느 정도 예상해볼 수 있지않나.. 그런 발칙한 상상(?)을 해봅니다.ㅎㅎ

 

 오늘은요 개인적으로 꼭 참고하는…..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형님의 기사를 인용해볼까 합니다. 아주 꼼꼼히 읽어주셨으면합니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수석 경제자문이 현재 증시에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면서 현금을 시장에 투자할 때까지 아직 더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25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엘-에리언자문은 "나는 아직 현금을 대기해두고 있다"면서 "지난 3주 동안 마지막 있었던 상승을 놓쳤지만, 아직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리언 자문은 "내가 다시 현금을 투자하는 데 편안함을 느낄때 두 가지 종류의 우산을 찾을 것"이라면서 "첫번째 우산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로 인해 지지가 되는부문으로, 퀄리티가 높은 채권과 몇몇 고수익 채권"이라고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번로, 시장에 따른 우산을 찾고 싶다면 이는 매우 강한대차대조표와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진 기업들"이라면서"이러한 기업이 꽤 있고 이들은 계속되는 변동성 상황 속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설명했다.

이어 엘-에리언 자문은 "시장은 다음번 닻을 찾을 때까지 변동성이이어질 것"이라면서 "초반에 이 닻은 연준의정책이었고 그 이후에는 경제 재오픈이었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이그동안 크게 하락했던 종목에 투자하면서 시장이 상승하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에리언 자문은 "그러나 어제 봤듯이 개인 투자자들은 더 같은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다음번닻이 어떤 것이 될지가 중요한 질문인데 현재로서는 어떤 곳으로부터 도움이 올지 분명하지 않은 상태"라고말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전날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감으로 6 11일이후 가장 큰 낙폭을 낸 가운데 나온 것이다.

엘 에리언 자문은 그동안 계속해서공공 보건 위기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고 지난 6 8일에는 "증시의 계속되는 랠리에 베팅하는 것이 불편하다"고말한 바 있다.”(연합인포맥스, 20. 6. 26)

아마 최근제 에세이를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우리 엘 에리언 형님의(자꾸 에일리언 형님이라고.. 오타가....T.T) 코멘트.. 그 뉘앙스를 느끼실 듯 합니다. 그냥 이 기사를 다 읽고 나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So Do I !!!”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우선 우리 형님은 지금까지 시장을 견인한 요소로 닻(anchor)을언급했죠. 그 닻은 Fed의 대책과 팬데믹 이후의 락다운철폐였답니다. 경제 활동 재개겠죠 다만.. 최근의 주춤한 시장 움직임을 보면서 우리 형님이 느낀 것은 그닻의 효과가 이제 어느 정도 사라진 것 아니냐는 거구요.. 저 역시 최근 에세이에 썼던 것처럼.. 지난 6 10 FOMC이후.. 미묘하게 아주조금씩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투자에 편안함을 느낄 때… Fed가 보호해주는 회사채를 살 것이라고 하고 있는데요 그 얘기인 즉슨.. 지금은 Fed가말만 하면서 회사채를 잘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의미겠죠.  소고기쏜다고 해서 파월 형님 오기 전에 겁나 시켜서 먹고 있는데.. 그리고 포장도 20인분씩 해두었는데.. 우리 형님이 전화를 안받는 그런 우울한 상황을 우리 엘 에리언 형님은 고민하고 계시는 거죠.. 파월형님이 얼마나 통이 크신지 소고기 집에서 겁나 먹고 포장까지 했는데..나가보니까 포장이 산처럼 쌓여있고 밖에는사람들이 줄을 서서 소고기 먹으려고 기둘리는 겁니다. 이유를 물어봤더니 다 파월 형님이 쏜다고 그 얘기듣고 와서 줄서고 있다는

 

그럼 뭔가분위기가 이상하쟎아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지금 소고기 집에서드시는 분들 모두파월 형님 전화받고 오신 분들이라는 아놔 증말.. 모두에게 무제한으로 소고기를 사준다는 얘기는 아무에게도 안사주겠다는 얘기 아닐까요? T.T

 

엘 에리언의코멘트는요 진짜 파월 형님이…. 진짜로… Actually 소고기를 사주는 것으로 확인된분들에게 투자하겠다는 의미겠죠그런 회사채에 투자하겠다.. 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두번째 조건 현금 흐름이 양호한 기업이라고 하는데요 형님이소고기를 안사주고 배 째더라도 툴툴거리면서 지 돈으로 사먹을 수 있는 사람들 그런 주식을 사겠다는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엘 에리언 형님 덕분에 글 쓰는데 힘이 한결 덜 드네요 이 정도 쓰죠 ㅎㅎ 감사합니다

 

(200627)은행이 받는 스트레스

글로벌 금융 시장 분위기.. 심상치 않네요. 지난 6월 10일 이후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미국 S&P500지수는 6월 10일 이후 기록했던… 그 다음 날 6.7%인가 시장이 한 방에 무너질 때의 저점까지 내려왔죠. 그리고 미국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의 경우는 6월 11일의 저점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지난 에세이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시장이 이제 악재에 반응을 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제한으로 돈을 주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마저 하고 있는 것이죠. 지난 주말 에세이에서 중앙은행들의 스탠스 변화를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주에도 그런 분위기는 계속해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보시죠. 먼저 유럽중앙은행입니다. 

 

“지난 6월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장단점에 대해 매우 긴 논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중략) ECB 위원들은 얼마나 공격적인 부양책을 펼쳐야 하는지와 관련해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WSJ은 전했다. 

 

몇몇 위원들은 경제와 금융 상황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것과 불확실성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 발표를 하기 전에 더 기다리는 것을 원했고 다른 위원들은 시간을 끌다가 금융 시장이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중략)”(연합인포맥스, 20. 6. 26)

 

지난 5월부터 미국 이외 지역 주식 시장의 큰 폭 상승을 견인했던 동력은 ECB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였죠. 6000억 유로의 추가 자금 살포 기대가 컸고 지난 6월 초 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완화를 발표했답니다. 그런데.. 당시 이런 발표에도 불구하고.. 그 이면에서는 상당히 많은 논쟁이 있었음을 밝히고 있죠. 자… 딱 한 가지만 생각해보죠. 이런 상황에서 현 수준을 넘는 ECB의 추가 완화가 가능할까요? 시장은 ECB에서 새로운 선물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제 중국으로 갑니다. 

 

“중 두 달 때 LPR 동결, 부동산 거품이 더 무서웠나”(서울경제, 20. 6. 23)

 

미국, 일본, 유럽에 비해 중국은 확실히 통화완화에 신중한 모습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들썩거리는 부담감도 있지만… 위안화를 추가로 많이 발행했을 때 터져나올 수 있는 위안화 절하에 대한 우려감 역시…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런 단순한 내용보다 중국이 생각하는 큰 그림이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Fed역시 좀 독특한 스탠스를 보이고 있는데요… 볼커룰 규제를 완화하면서 은행들에 대한 자사주 매입 및 배당을 중지할 것을 명령했죠. 관련 기사를 인용합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최악의 침체에 대비해야 한다며 34개 미 주요은행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연준은 25일(현지시간)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미국 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팬데믹) 사태를 견딜 수 있지만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경제 회복 속도가 느릴 경우 은행들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와 같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중략)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은 성명에서 “미국 은행들이 높은 수준의 자본을 확보하기 위한 오늘의 조치는 대형은행들이 건전함과 동시에 매우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음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중략)

”(파이낸셜뉴스, 20. 6. 26)

 

참고로 우리 퀄스 형님은 지금까지 대부분 시장이 좋아할만한 얘기들을 주로 하셨던 분인데요… 이번에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십니다. 하시는 얘기인 즉슨 이런 거죠. 향후 경기 침체가 상당 기간 이어지게 된다면 은행이 해주었었던 대출 부실도 증가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은행들이 상당한 손실 상계를 해야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그럼… 이 때 은행들의 자본이 모자라서… 예전처럼 금융 위기가 찾아오게 될 수도 있으니.. 미리 미리 은행들이 자본을 확충하시라는 얘기입니다. 

 

자본을 확충한다??? 대충 하면 되는 거 아님??? 이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일단 은행들에게 현금을 많이 확보하라고 요구하는 겁니다. 나중에 손실나면 이거 메울 수 있는 충분한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으라는 거죠. 그런데… 만약 은행이 주주들에게 배당을 해주게 되면??? 배당은 은행이 보유한 이익금을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이니.. 은행에서 현금이 빠져나가는 거쟎아요? 은행들 현금 잘 붙들고 있어~~ 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이 나온 기사가 있는데… 일부 인용합니다. 

 

“연준은 U자형 혹은 W자형 시나리오에서도 다수 은행의 자본상태는 괜찮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은행들에 자본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3•4분기까지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고 배당금 지급을 현 수준 이하로 동결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은행들에 필요 자본 규모와 유지 방안을 제출하라고 했다. 은행들은 배당 계획도 다시 내야 한다. 이는 스트레스테스트가 도입된 후 처음 있는 조치로, 기존에는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한 은행만 배당 계획을 제출해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사실상 처음으로 새 규제를 내놓았다”며 “은행 업계는 충분히 경기침체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하지만 이번 침체가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은행 업계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가에서는 대형 은행들의 자본확충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배당 규제 자체는 이미 예상된 만큼 시장에서는 충격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골드만삭스의 자본비율이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는 점에서 은행들이 확충해야 할 자본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전했다. 랜들 퀄스 연준 금융규제담당 부의장은 “필요한 여건이 되면 연준은 바이백(자사주 매입)과 배당 제한에 추가 조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서울경제, 20. 6. 26)

 

일단 배당금 지급을 금지해라.. 이 얘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요… Fed가 은행들에게 필요 자본 규모와 어떤 식으로 그 자본을 만들어낼 것인지.. 그 계획서를 보고하라고 명령했다는 거죠. 기존에는 문제가 있는 은행들에게만 자본 조달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대다수 은행들에게 자본 조달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조치는…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가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직후 시작되었는데요… 그 이후로 처음으로 나온 조치라는 거죠… 그냥…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Fed가 기존에는 안하던 규제를 하고 있다…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 밑의 문단을 보면… 은행권의 필요 자본 규모가 생각보다 많을 것 같다.. 라고 나오는데요… 은행이 재차 쟁여두어야 할 현금이 꽤 될 것 같다는 얘기겠죠.. 그런데.. 그 은행이… 일반 은행 뿐 아니라 그동안 충분한 현금이 있다고 믿어의심치 않게 했었던 미국의 대형 은행들까지도… 현금 확보를 해야 한다…, 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은행권 전체에 은행의 현금을 주주들에게 빼주는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을 멈추라고 한 거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말만 복잡하지… 이게 뭐 어려운 얘기인데….??? 잘 생각해보죠. 지난 3월 달 코로나 사태로 주식 시장이 떡락할 때 저는 과거 금융 위기와 다른 점을 강조하면서… 지금 은행권의 자본은 충분한 상태임을 거듭 말씀드렸었죠. 그러면서 과도한 비관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는 코멘트.. 계속해서 드려왔습니다. 은행의 자본이 많다는 것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은행 시스템 붕괴로 이어지지 않기에… 금융 위기와 같은 엄청난 상흔을 남기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리고 하나 더… 분위기가 조금만 나아져도..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금융 시장으로 흘러나오면서… 빠른 회복세를 추동할 수 있다는 말씀도 드렸었습니다. 다만… 당장 금융 시장이 패닉 상황이니 누구도 나서지 못하는 것이며… Fed가 나서서 선봉 부대를 꺾어주면… 은행들이 뒤따라 투자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라는 의미였었죠. 참고로 PMCCF 나 SMCCF, 그리고 TALF등의 채권 매입 조치는 Fed의 자금이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시장을 뜨겁게 달구어버렸던 케이스였답니다. 

 

그런데… 이제 얘기하는 거죠. 은행권 자본이 부족할 수도 있다라구요.. 그래서 은행이 현금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구요… 그럼 은행들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도 못하겠지만… 아울러 방만한 투자도 할 수 없지 않을까요? 언제까지??? 네.. 충분한 현금을 쌓는 그 순간까지는…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털어서 자산을 사들이는데… 제약이 생긴다는 거죠. 

 

Fed뿐 아니라 시중은행이 보유한 엄청난 현금 역시 금융 시장에는 주요한 자금 공급원이 될 겁니다. 그런데 Fed가 시중은행에게 자본 확충을 명령하면서 시중 은행들이 금융 시장에 자금을 뿌리는데 한 차례 경종을 울리게 된 거죠. 네… Fed발 유동성 공급의 위축은 이미 지난 에세이에서 말씀드렸던 것과 동일합니다. 이외에도 Fed는 시중은행에서 유동성이 마구잡이로 나가는 것에도 어느 정도 제한을 가하려고 한다… 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중앙은행들의 스탠스가 아주 묘하게 바뀌었습니다. 이제 전체적으로 자산 가격의 상승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이거든요… 이미 자산 가격은 상당 수준 돌아섰는데… 여기서 추가적인 자금 뿌리기를 이어간다면 버블 경제의 우려를 높일 수 있기에… 마구잡이식의 돈 뿌리기는 절제하려는 듯한 모습입니다. 지금 주식 시장이 유동성의 힘으로 올라온 것이라면…. 그런 유동성의 지속적인 공급이 없어질 때 상당히 긴장할 수 있겠죠.. 

 

매년 5% 씩 성장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올해도 엄청나게 성장했는데.. 내년에도 5%성장하려면… 올해 엄청나게 성장한 것에 더해서… 105%를 성장시켜야… 되는 거쟎아요? 그만큼 벌어야 할 돈이 많아집니다. 주식 시장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주가는 하늘에 올라왔습니다. 그만큼 실물 경기나… 기업 실적… 아니면 유동성이 뒷받침되어야 할텐데요… 하늘에 뜬 주가를 위로 더 밀어올리려면 현재까지 이어져왔던 유동성 공급을 넘는… 보다 강한 무언가가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느껴지는 분위기가 밑장 빼기라면… 시장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이렇게 되면 미중 무역 분쟁은 호재~~ 왜?? Fed가 돈을 더 풀거니까~~ 라는 논리나… 코로나 2차 팬데믹은 대형 호재~~ 왜? Fed가 돈을 겁나게 더 풀거니까~~ 라는 논리… 이런 논리가… 막혀버립니다. 그럼 미중 무역 분쟁이나 팬데믹 우려와 같은 펀치가 그냥 먹혀버리는 일이 벌어지는 거겠죠. 보호막이 사라진 상태에서 얻어맞게 되면… 금융 시장이 불안해하지 않을까요?  

 

다음에는요… 지난 5월 초 마이너스 금리 얘기 이후 연준에게 돈 풀라는 말을 못하고 있는 트럼프의 속내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최근에 시장의 변동성이 심하다.

급락 급등이 심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하락과 상승의 이유가 뚜렷하지 못하다.

시장에 참여하는 개인들은 어디서든 이유를 붙여서 만들고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런 뉴스들을 보면서 최근에는 정말 이 이유가 맞을까 하는생각부터 든다.

이전에 경험들 그리고 최근에 얻은 경험들을 생각하면 맞지않다.

그리고 시장은 집단 지성이다. 이런 시장이 사소한 뉴스, 확인되지 않은 뉴스에 일희일비할 것 같진 않다.

 

지난 3월의 등락도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향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바이러스의 공포가 신용 경색을 일으켰기 때문에 급격한 하락을 만들어냈다.

이런 하락은 또 생길까? 현재 연준 그리고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부양책들을 펼치고있고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이런 급락은 어렵다고 많은 사람들이 보고있다.

 

어쨋든 미국도 6월 11일 미 증시가 급락했다.

다우존스는 -6.9%, 나스닥은 -5.27%.

연준의 부양책

현재 연준은 부양책을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나눠서 시행하고있다.

첫째는 양적완화(QE), 불특정 다수에게 돈이 뿌려짐.

메커니즘(효과):

유통시장에서 연준이 국채 매입 => 주로 은행이나 투자기관으로 돈이 흐름 => 이익 발생을위해 투자

대신 돈은 위에서 아래로 흐름,

국채 => 회사채 => 주식(언텍트) => 하이일드채권 => 이머징시장 국채 => 이머징국가주식(ex. 삼성전자)

결국 돈이 넘쳐 미국에서 돌던 달러가 외부 유출까지 이어짐.

=>시장에서 가장 효과가 큼

 

그리고 두번째는 소위 말해 토탈케어(Total Care) 라고 불리는 방법이다.

토탈케어에는 집중타격, 정밀타격과 같다.

필요한 곳에 직접 지원을 하는 것.

 

토탈케어패키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a. 중소기업대출 (0.95조 달러)

b. 지방정부채권 매입 (0.5조 달러)

c. 회사채매입 (0.75조 달러)

d. TALF (자산 유동화증권 매입) (0.1조 달러)

=> 2.3조 달러

근데 왜 떨어진거야?

그럼 이런 부양책들과 아직 대기중인 부양책들에도 불구하고 하락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코로나 바이러스 2차 확산 우려라는 단 한가지 이슈로 하락한 것은 아니라고한다.

이번 FOMC 때 파월 의장발언

- 2022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발언

- QE는 현재 수준 유지 

 

1. QE 규모 축소

현재 무한 양적 완화를 지속하고있지만 이 무한이라는 것이 계속해서 무한정 달러공급을 한다는 뜻이 아니다.

연준은 급한대로 가장 돈을 많이 살포할 수 있는 QE를 3월부터 먼저 수행했다.

토탈케어의 정책들은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 되었고, 연준이 시장이 안정화 되는데 필요한만큼의 규모로 달러를 공급하고 있고, 이 규모는 줄어서 현재 주 200억 달러 수준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필요하지 않는이상 연준은 이 규모를 늘리지 않는다고 했다.

=>유동성의 규모 축소 => 파월의 발언으로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인

 

2. 토탈 케어

토탈 케어중에선 회사채 매입이 양적완화만큼의 효과가 있다 => 유사 질적 완화

CCF(Corporate Credit Facility) => 발행시장(Primary Market) + 유통시장(Secondary Market)

CCF(7500억 달러) => PMCCF (5000억 달러) + SMCCF (2500억 달러)

유통시장에 2500억 달러만큼 배정되어있다.

발표 3월초, 금액배정 4월초, 실제 수행 5월

현재  SMCCF만 55억 달러만 ETF로만 매입(ETF도 20%가 MAX & 개별회사채 매입X). PMCCF는 0달러 매입

=> 문제점 (FED자금 분배기능 미흡, 특정회사채 매입 기준이 없고 실제 수행자체에 어려움)이 있고 실제로 실행이 미흡

=> ETF매입은 20%만 가능, ETF 규모, 가장큰것이 500억달러 => 20%면 100억달러, 대기자금은 2500억달러, 기대치의 1/25 수준? 실제로 한 것은1/50 수준 => 실망

 

3. REPO 시장 금리 인상

결정타를 날린 것은 이것. FOMC 이후 목요일에 발표.

현재 FED가 REPO자금을 넣어주고있음.

1일 0.15%로 인상 (+0.05%)

1개월 0.2%로 인상 (+0.1%)

=> 레포로 자금조달 => 시장 투자인데

금리인상으로 시장에 악영향

위 세가지를 종합해서 고려했을때, 시장의 기대감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우려와 실망감으로 전환 => 큰 하락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