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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 종료, 윤석열 당선

오늘 새벽 대통령 선거 개표가 완료되고 결과는 아시다시피 국민의힘의 윤석열이 당선되었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310_0001787837&cID=10301&pID=10300 

 

윤석열, 당선소감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

[서울=뉴시스] 정윤아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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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부분은 득표차가 상당히 적었다는 부부이인데요, 1% 이하의 표차로 당선되었기 때문에 혹시나 민주당쪽에서 불복선언을 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런일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0015351001?input=1195m 

 

이재명, 대선 패배 승복 선언…"모든 책임 오롯이 제게"(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0일 대선 패배에 대해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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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연한 일이지만 별로 기분이 좋아보이지는 않았고 피곤한듯한 어조의 이재명이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개표 중계

투표율이 지난 대선에 비해 그렇게 높지는 못했지만 관심은 이번만큼 높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은 개표결과보단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사가 더 쫄깃했었는데 말이죠?

뭐 결과가 이미나왔고 쓰잘데없는 얘기지만 대충 기록이 나오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직넘버 48

지인과 이야기하며 전했던 이야기지만 제가 생각하는 매직넘버는 48이었습니다. 바로 개표율 48%를 기점으로 떨어지는 후보가 패배할 거란 의미였는데요 대충 여야를 제외한 나머지 정당에서 4%정도의 표를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 96%에서 더 많이 표를 가져가는 후보가 승리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절반인 48%를 기점으로 잡았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아래는 어제 투표가 마감된 직후 출구조사 결과인데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출구조사 결과는 거의 틀린적이 없었습니다. 뭐 %야 많이 다를 수 있었겠지만 결과는 다 맞췄었는데요.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면서 좀 혼선이 많아진 것 같은데,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으로 사전투표는 대부분이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이 투표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많게는 10%까지도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아무튼 이 출구조사 결과가 사전투표 현황이 반영된거냐 마냐로 갑론을박이 많았는데요. 정리하자면 반영이 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출구조사도 일단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던 것이라 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역별 투표율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지역, 여전히 다수... 수도권과 경남권 생각보다 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표 시작 이재명 후보 우세

개표 시작과 동시에 이재명 후보가 65%를 넘어가며 앞서갔습니다. 물론 호남지역이 개표가 빠르게 시작되었고 표수는 2000표 정도 밖에 안되지만 일단 시작이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개표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윤석열 후보가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10시 25분대였네요.

그리고 10:30이후로는 크게는 진행이 되지는 않았지만 서서히 균형을 맞춰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1시를 기점으로 이재명 후보의 개표율이 50%를 깨고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12:30이 되면서 거의 동일해집니다. 흐름상으론 윤후보가 앞서갈 것으로 보여지는 모양새였습니다.

역대 대통령 개표 지지율

재미로 살펴보는 내용이엇는데 생각보다 박근혜 대통령의 득표율이 높더군요 그만큼 국민들의 실망(?)도 컸었나봅니다.

우리나라 선거율이 높아지기 시작한시기가 노무현 전 대통령때부터가 아닌가 하는게 보이더군요. 이유가 뭐였을까요? 정권교체가 된 시점도 아니었는데말이죠.

역대대통령 선거 중 실제 결과가 일치했던 장소들도 소개를해줫는데

역시 캐스팅보트 지역중 하나인 충북이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지금까지 가장 투표 결과와 비슷한 결과를 낸 곳이 경기도 구리시라는데 이번에 구리시의 선택은 이재명 후보였네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윤후보는12:30 이후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후에는 특별히 치고나가는 흐름 없이 균형이 계속해서 이어져나갔고 결국 48.56% : 47.83%로 윤석열 후보의 승리로 마감합니다. 표차도 얼마 안나네요 제주도 절반수준? 이재명 후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표를 득표하고 패한 후보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

개인적으로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후보보다는 주변 인물들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는데 내각구성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네요... 전문가들을 앞세워 잘 해나가길 바랍니다.

차기 정권때는 또 어떤 선동으로 시위를 할지도 궁금해집니다. 정치보복? 아니면 국정농단 2기를 만들어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헌법정신을 존중한다는 윤 당선인의 말대로 나라에 법치가 바로 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법대로 합시다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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