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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공포에 역전된 美 장단기 국채 금리, 22년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지난 9일 美국채 2년물·10년물 금리 차 -0.48%포인트까지 벌어져 2000년 8월 22일(-0.49%포인트) 이후 가장 커 전문가들 “고용 개선 상황에서 경기 침체 속단하긴 이르다” 의견도 미국 국채 2년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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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경기 침체 공포에 역전된 美 장단기 국채 금리, 22년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지난 9일 美국채 2년물·10년물 금리 차 -0.48%포인트까지 벌어져

2000년 8월 22일(-0.49%포인트) 이후 가장 커
전문가들 “고용 개선 상황에서 경기 침체 속단하긴 이르다” 의견도

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10년물 금리를 역전한 가운데, 격차(스프레드)가 22년 만에 최대치로 벌어졌다. 통상 장기물 금리는 단기물 금리보다 높게 형성된다. 그러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클 때는 이처럼 10년물 금리가 하락하거나 2년물 금리에 비해 덜 오르며 장단기 금리 차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이미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했으나,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 침체 단계까지 논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한다. 경제 성장은 둔화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고용 시장은 호조를 띠고 있어, 실물 경기의 둔화가 기업의 신용 위기나 금융 기관의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그래픽=이은현
16일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경제통계(FRED)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2년물 금리 차(스프레드)는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7월 6일 마이너스(-)로 전환한 후 하락곡선을 그려왔으며, 이달 9일에는 -0.48%포인트까지 내리기도 했다. 2000년 8월 22일(-0.49%포인트) 이후 가장 낮은 값이다.
이 같은 현상은 2년물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10년물 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선 데 기인한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지난 6월 중순 3.4%를 넘은 후 박스권에 머물며 여전히 3.2%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다. 그러나 10년물 금리는 3.4%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 이달 초 2.5%대까지 내렸다.
국채 10년물 금리에는 물가와 함께 경기 전망이 반영된다. 경기의 둔화나 침체 가능성이 클 때는 10년물 금리도 하방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는 미 국채 10년물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강해져, 국채 가격이 오르고 금리(할인율)가 낮아지기 마련이다.
스트리트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 역시 경기 침체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13일(현지 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미국 경기가 심각한 침체를 겪을 확률을 20~30%로 봤다. 경착륙하거나 가벼운 침체를 겪을 확률(20~30%)과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로 미국 경기는 이미 ‘기술적 침체’의 영역에 들어선 상황이다. 기술적 침체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GDP 증가율은 -0.9%로 집계됐다. 1분기(-1.6%)에 이어 또 다시 역성장하며 기술적 침체 요건을 충족한 것이다.
중국의 경기 둔화 조짐도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가 모두 전망치를 대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망치(4.5% 증가)를 밑돌았다. 소매판매의 경우 2.7% 증가하며 전망치(5% 증가)에 못 미쳤고, 1~7월 도시 지역 FAI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6.2% 증가)를 밑돌았다.
그러나 아직 글로벌 경기 침체를 속단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과거 미국의 비영리 민간 연구 기관인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경제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일 때 경기 침체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고용 지표를 보면 침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현재 경기가 침체 단계에 접어들었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경기가 향후 경착륙한다면 기업의 신용 위기나 금융 기관의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지 여부”라며 “금융기관들이 충당금을 많이 쌓아뒀고 워낙 많은 돈이 시중에 풀려있는 만큼, 그런 단계까지 도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 노동부가 지난 5일(현지 시각) 공개한 7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52만8000개 증가했다. 6월 성적(39만8000개)을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망치(25만8000개)를 2배나 웃돌았다. 실업률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 수준인 3.5%를 기록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상무)도 “GDP 성장률은 기저효과 등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가장 우려하는 ‘불황’이 현실화하려면 고용 시장 악화가 나타나야 한다”며 고용이 느는 상황에서 경기 침체를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리 증시의 향방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업계 일각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이미 저점을 지난 만큼 주식 매수로 전환할 것을 권하는 반면, 아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 본부장은 “경기가 안 좋은 것은 맞지만, 중요한 것은 좋은 기업들의 주가가 굉장히 낮아졌다는 사실”이라며 “7월에 저점을 확인한 만큼, 이제는 코스피지수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수준인 2790까지 반등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좋은 종목을 저가에 매수할 시기”라고 말했다.
반면 정 상무는 “경기가 다시 상승하거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정책의 방향을 긴축에서 완화로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주식 시장도 상승세로 전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자운 기자 jw@chosunbiz.com

 

과연 그들의 말을 믿어도 될까?

과거의 경기침체 때도 고용이 탄탄했으나 이후에 충격이 찾아온적이 있다. 그때도 고용시장이 탄탄하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둘러댔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그들의 말이 맞을까? 

그리고 심각한 경기침체가 20~30%이고 가벼운 경기침체가 20~30%라니 그렇다는건 어쨋든 경기침체는 40~60% 확률도 온다는 것이다. 어쨋든 크거나 작거나 충격은 한 번쯤 온다는 말인데 지금의 상승을 분위기 반전으로 봐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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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주인공 “바닥왔으니 사자고? 바보짓”

빅쇼트 주인공 바닥왔으니 사자고 바보짓 서브프라임 예측 마이클 버리 최근 반등, 닷컴 버블때 떠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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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주인공 “바닥왔으니 사자고? 바보짓”

‘서브프라임 예측’ 마이클 버리
“최근 반등, 닷컴 버블때 떠올려”

입력 2022.08.12 03:00
 
2008년 금융 위기를 예견해 큰돈을 번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조선일보DB

“바보짓이 돌아왔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 속에 최근 뉴욕 증시가 큰 폭의 반등을 보이는 가운데,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가 이런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었다. “바닥이다” “사자”를 외치며 달려드는 투자자들의 행태를 한마디로 ‘바보짓(silliness)’이라 부른 것이다.

마이클 버리 사이언애셋매니지먼트 창업자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의 비이성적 활기는 9·11 테러가 나라를 흔들고 엔론과 월드컴이 무너지기 전 닷컴 버블 때를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뉴욕 증시에 상장한 홍콩 핀테크업체 AMTD디지털 주가가 상장 2주 만에 2만% 넘게 뛰는 등 ‘밈 주식(meme stock·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지난 6월 저점 대비 현재 각각 14.8%와 20.7% 반등한 상태다.

그는 또 다른 트윗에서 “누군가 ‘7월의 크리스마스’에 대해 떠들었는데, 즐거웠기를 바란다”며 “디플레이션과 과잉 재고, 소비 침체는 12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썼다. 이런 이유로 주식과 암호 화폐 시장의 반등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버리는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되더라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는 것에 대해서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버리는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를 그린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당시 서브프라임모기지 시장 붕괴를 예측하고 막대한 돈을 벌어 유명해졌다. 지난해에는 밈 주식 열풍이 일어나기 전 게임스톱에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위기때마다 주목받는 마이클 버리

리먼사태를 배경으로한 영화에 출현한 실존인물 마이클 버리는 경제위기를 예측해낸 인물로 매번 위기가 찾아올때마다 그의 관점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특히나 이런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위기의 사이클에 대해서 버리는 항상 냉정한 판단을 해왔는데 여전히 그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주고있다. 이번에 발표된 그의 포트폴리오만해도 비록 6월의 포트폴리오지만 거의 주식시장에는 손을 떼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포트폴리오였다. 투자의 고수들중 여전히 긍정적인 고수들도 있지만 과연 최후에 미소를 짓는 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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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된 미국 GDP입니다.
예상은 0.5%로 지난 분기 마이너스에서 +로 전환 예상이었지만 실제로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GDP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경기침체가 확정되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리세션의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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