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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베조스 2021년 3분기 은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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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에서 물러난다…3분기에 아마존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설립자이자 세계 최대 갑부인 제프 베이조스(57)가 3분기에 아마존 최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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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설립자이자 세계 최대 갑부인 제프 베이조스(57)가 3분기에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다 2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베조스가 이날 블로그에 올린 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에서 자신이 아마존 CEO에서 물러나 의사회 의장을 맡을 것이라면서 후임은 앤디 재시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베조스는 아마존 CEO에서 물러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 오리진, 자신이 소유한 신문인 워싱턴포스트, 자선사업 등 다른 프로젝트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 등 정보기술(IT) 기업 창업자들이 회사를 성장시킨 뒤 2선으로 물러난 전철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

1995년 베조스가 창업한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화장지에서 텔레비전까지 거의 모든 소매 물품을 취급하는 세게 최대의 전사상거래업체로 성장했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집계한 재산 순위에서 베조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으로 올라 있다.

베조스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전자공학 및 컴퓨터 과학을 전공한 뒤 뉴욕 월스리스트의 몇 몇 기업에서 근무하다 온라인 소매 업체를 창업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뒀다. 베조스가 부인 매켄지와 함께 뉴욕을 출발해 창업을 위해 서부 시애틀로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가는 동안 차 안에서 그린 사업 개념 계획이 아마존의 모태가 됐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베조스는 2019년 매켄지와 이혼했다.


빅텍크 CEO들 1선에서 물러남

본문에도 있다시피 없던일은아니다, 빌 게이츠도 '은퇴'를 선언했으나 사실상 은퇴라고 보기 힘들다. 빌 게이츠도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를 대표하는 인물아닌가? 오히려 대표하는 얼굴마담의 역할을 본인이 유지하면서 실속은 챙기되 나중에 찾아올 수 있는 피해(?)에 대한 책임은 덜 질 수 있는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2선으로 물러난들 그 영향력이 다른 2선들과 같겠는가가 나의 관점이다. 어짜피 재산은 이미 불어날대로 불어났고 돈은 돈을 낳기 때문에 그의부는 계속될 것이다. (이혼을 해서 반토막을 줬는데도 여전히 건재하지 않는가?)

그리고 베조스가 아마존에서 물러난다고 해도 이후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 오리진, 자신이 소유한 신문인 워싱턴포스트, 자선사업 등 다른 프로젝트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계획" 이라는 내용에서 엿볼 수 있듯 차세대 사업에도 일단은 발을 담글 예정이기 때문에 그 산업이 급부상하게 되면 다시금 표면으로 나오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같은 느낌?

 

래리 페이지, 빌 게이츠는 그래도 2선으로 물러난지가 시간이 많이 흐른 편이다, 그럼 앞으로 주목받고있는 빅테크들의 CEO들의 행보는 어떠할까? 페이스북의 주커버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의 행보가 어떨지 궁금하다. 만약에 그들도 물러나게 된다면 느낌이 다르다. 과연 그들은 정말 그들이 말한대로 내려놓고 은퇴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어떠한 세력에 의해서 밀려나는 것일까? 아니면 무언가 두려워서 스스로 먼저 도망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할 수 있다.

 

이런 일이 비단 해외 기업에서만 보여지는 것도 아니다. 우리나라 경우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올해 은퇴 의사를 밝힌바 있다. 비슷한 맥락 아니겠는가? 서정진 회장도 셀트리온 회장직에서만 물러날 것이고 영향력은 유지할 것이며,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가족이 셀트리온의 요직에 포진되어 있는데) 다른 스타트업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내용은 아래 기사 참조)

www.yna.co.kr/view/AKR20201231157300017?input=1195m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오늘 은퇴…내년 3월 주총서 의장 교체 | 연합뉴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오늘 은퇴…내년 3월 주총서 의장 교체, 계승현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12-31 20:12)

www.yna.co.kr

서 회장은 3월까지 회장으로서 소임은 다하지만, 앞으로 공식 석상에 오를 일은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해온 서 회장은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체 개발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코드명 CT-P59)의 품목허가를 신청함으로써 마지막 약속을 지키고 은퇴하는 셈이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을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 1조1천285억원, 영업이익 3천781억원의 대형 바이오기업으로 만들었다.

셀트리온은 이날 기준 시가총액이 48조4천642억원이다. 2008년 9월 오알켐을 인수합병해 우회상장한지 12년 만에 50배 가까이 몸집을 불렸다.

ke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31 20: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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