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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다음달 21일 베이징 개최…개최방식·기간 미공개(종합) | 연합뉴스

중국 '양회' 다음달 21일 베이징 개최…개최방식·기간 미공개(종합), 김진방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4-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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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의 종식 선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다음 달 21일 개최된다. 전인대 상무위원회도 이날 정협 하루 뒤 22일 제13기 3차 전인대를 열기로 결의했다.

 

중국 양회는 1995년 이래 전통적으로 정협과 전인대를 3월 3일과 5일에 개최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6년 만에 관례가 깨졌다.

 

정협 상무위와 전인대 상무위는 개최일 외에 양회 기간이나 개최 방식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통상 양회는 2주간 열리며, 전국에서 약 5천명의 대표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모여 안건을 논의한다.

중국 당국이 양회 개최를 확정한 것은 국내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다.

전인대 상무위는 이날 회의에서 전인대 개최 결정과 관련해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강력한 지도 아래에 전국 모든 인민 군중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있고, 경제사회 생활도 점차 정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인대 상무위는 또 "이런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제13기 전인대 3차 회의를 개최할 조건이 충족됐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하얼빈(哈爾濱)과 광둥(廣東)성을 제외하고 대부분 안정세를 보이면서 중국 지도부가 일상 정상화의 기준점이 되는 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전인대 상무위 회의가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점 등으로 미뤄 감염 위험성이 높은 지역의 대표들은 화상으로 양회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양회 개최 기간 역시 평년처럼 두 주간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한 주로 개최 기간을 단축해 개최할 수도 있다"며 "개최 방식과 기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긍정적인 소식 그러나 여전히 의구심...

중국의 양회 개최는 분명히 긍정적인 소식이다.

뭐 중국에게나 큰 소식이겠냐만은 어쨋든 3~5개월 정도면 행사를 진행할 정도로 가능하단 얘기 아니겠는가?

미국/유럽 쪽으로치면 치료제가 없어도 못해도 8~9월쯤에는 종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그때까지 어떻게 버티느냐가 더 관건이겠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여러가지 의구심이 드는것은 사실이다.

 

첫째, 아직 5월 21일 까지는 3주가 넘는 시간이 남았다. 일단 긍정적인 신호를 읽어내고 그때쯤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정한 것인데, 뜻대로 되지 않을 수가 있다. 미국도 처음엔 경제 활동 재개를 5월 15일로 정했지만 그마저도 미룬상태. 더 밀릴지도 지켜봐야한다. 그리고 하얼빈과 광둥은 처음부터 위험했던 지역도 아니다.

나중에 더 미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중국의 통계는 믿을만 한가?

아래 통계를 살펴보자.

대한민국이 어느정도 통제에 가장 잘 따랐고 의료시스템과 시설이 최상위 권에 속한다고 생각했을 때, 인구의 약 0.02%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이 약 0.3%, 스페인이 약 0.5%, 이탈리아 약 0.3%, 영국 약 0.2%, 독일 약 0.2%이다.

그런데 중국이 약 0.006%가 발생했다?

국가의 강력한 통제가 가능했다고 쳐도 인구수를 고려하면 너무 낮은 수치이다.

 

다음은 최근 한 통계이다.

먼저 확진자를보면 한국은 아직도 1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고있다.

 

전체적인 흐름으로 봐야한다고 말하면 할말은 없는 부분이지만 가낭 의문이 들게 하는 부분은 완치자와 사망자이다.

근 몇일동안 사망자와 완치자가 없다.

완치자의 경우 11일째 없다.

이쯤되면 통계를 한꺼번에 내거나 아예 내기를 포기했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된다.

 

또 한가지는 중국이 최근 금리를 전체적으로 0.2포인트 하락시켰다.

중국의 통계와 주장대로라면 현재 경제활동은 재개하였고 어느나라보다 내수시장이 큰 나라는 중국이다.

진작에 내린 것도아니고 왜 내렸는가? 통계대로라면 다른나라보다 1~2달 앞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했던 국가이다.

경제적 적신호는 1~2달 뒤에 터진다고 가정하면 오히려 이게 다른나라에겐 부정적인 신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왜 방식과 기간은 미공개인가?

내 생각엔 일단 개최만 하겠다고 선언만 했을 수도 있거나 더 이상 미룰 수 없기때문에 억지로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아니면 앞서 말했던 것처럼 그때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회로를 돌렸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더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변이성이 큰 바이러스다.

더이상 변이가 진행되어 다시 확산이 된다면 정말 인류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파멸에 가까운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종식이 예상된다면 차라리 조금 더 조심성있게 행동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중국뿐만아니라 미국 그리고 한국도 마찬가지다.

소탐대실이라는 말처럼 지금은 커보이는 것을 위해 더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아야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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