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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한 '거액외환 이상거래'…가상자산거래소와 연루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이지헌 오주현 기자 =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지점에서 발견된 거액의 외환 이상 거래 중 일부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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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신한 '거액외환 이상거래'…가상자산거래소와 연루

송고시간2022-07-20 06:03

금감원, 은행 직원의 외환거래·자금세탁법 위반 여부도 파악 나서

은행의 외환거래법 위반 기존 제재에 비춰 중징계 가능성

우리·신한 '거액외환 이상거래'…가상자산거래소와 연루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이지헌 오주현 기자 =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지점에서 발견된 거액의 외환 이상 거래 중 일부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상자산이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일명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한 환치기일 가능성이 있어 이들 은행에 대한 검사 결과가 주목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우리은행에 이어 30일 신한은행의 지점에서 발생한 거액의 외환 이상 거래에 대해 수시 검사에 나선 결과, 거래액의 일부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와 관련됐음을 확인하고 추가 파악 중이다.

 

우리은행 지점의 외환 이상 거래 규모는 8천여억원 수준이며, 신한은행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1조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평소 2주 정도인 수시 검사를 연장해 이들 은행 지점의 외환 이상 거래 현황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검찰과 정보 공유 등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ㆍ우리은행

[연합뉴스DB]

금감원은 이번 수시 검사에서 해당 은행 지점 직원의 자금세탁 방지법 및 외환 거래법 위반 여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수입 대금 결제 명목으로 이뤄진 거래가 실수요 자금인지, 서류를 위조하거나 가상 자산과 연루돼 차익 거래를 했는지, 중국계 불법성 자본 등과 연루됐는지, 자금세탁 목적이 있는지 등도 점검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관련성은 확인이 조금씩 되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김치 프리미엄이라든지 환치기라든지 이런 건 해외 쪽까지 봐야 하는데 우리가 해외 쪽 상황은 알 수 없으니 단정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법이나 외환거래법상 절차적으로 해당 은행 지점의 직원이 잘했는지 여부도 같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지점의 거액의 외환 이상 거래는 최근 하나은행 지점이 유사한 사례로 일부 영업 정지를 당한 사례가 있어 만약 이들 은행의 문제가 사실로 확인돼 제재를 받게 된다면 이보다 강력한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은행장들 만난 금감원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오전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6.20 hama@yna.co.kr

하나은행은 지난 5월 말에 2천억원대 규모의 외환 거래법 위반으로 금감원으로부터 과징금 5천만원을 부과받았고 정릉지점은 업무의 일부를 4개월 정지당했다. 외환 거래법 위반으로 은행 지점 업무가 일정 정지된 경우는 사실상 처음이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지점의 거액 외환 이상 거래 또한 최근에 문제가 됐던 하나은행 지점의 사례와 유사한 것으로 보고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은행장들과 만나 금융사 내 횡령 등 금융 사고가 반복되는 점과 관련해 내부 통제 시스템에 대해 논의를 했고 조만간 강력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원장은 시장 질서 교란 행위와 불법 행위는 엄단하겠다는 방침인데다 최근 환율 급변동으로 외환 불법 거래 또한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이런 금융 사고를 내는 금융사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president21@yna.co.kr pan@yna.co.kr viva5@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7/20 06:03 송고

 

잡음이 많이 들리는 대표적 1금융사들 계속 믿어야하나?

최근에 횡령 사건도있고 매해 노이즈가 많이 나오는 우리은행 과연 믿을만한 금융사인가 하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고있는 것 같다.

뭔가 큰 문제가 생겨서 고객들이 크게 피해보는 사례가 한 번 쯤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조금 드는데 과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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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엄청난 횡령...
https://m.sedaily.com/NewsView/260PYVRDFP#cb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횡령 혐의 발생...주권 매매 중단

사진=오스템임플란트 홈페이지 캡쳐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인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스템임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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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에 자기자본의 91.81% 규모(1,880억 원)의 업무상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사내 자금관리 직원 이 모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자금 관리 직원이 단독으로 진행한 횡령 사건"이라며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강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수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본의 90%에 달하는 엄청난 횡령!
무려 91%가 넘는 자본을 횡령당했는데 눈치를 못했다는게 다소 황당한 상황이다. 직원 개인의 소행이라는데 과연 조사결과 및 최종 결과는 어떨지가 궁금해진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은 거래중지상태이다.
나름 잘나가는 종목이었고 주당 가격도 꽤 높은 종목이었는데 이런식으로 나락을 가나도 싶다.

오스템은 예전부터 ceo불륜과 횡령설로 도덕성 논란이있었는데 이런 사고가 발생하다니...


오스템임플란트 IR 팀장의 입장문

안녕하십니까, 오스템임플란트 IR팀장 김민기입니다. 2022년을 맞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 건강 최우선으로 챙기시어 심신의 안정이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채널 개설 및 월정례 콜 기획 단계 속에서 저를 믿어주시고 지속적인 회사 퍼포먼스를 응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당사에서 3년 조금 안되는 시간 동안 업계 그 누구와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을 투명하고 어그레시브한 소통으로 과거 무너졌던 회사 신뢰를 회복하고자 했던 시간으로 회고합니다.

그런 비상의 단계에서 다시 한번 좌절스러운 사건 관련 공시를 하게 되어 회사를 대표, IR담당자 신분으로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공시를 통해 확인하셨겠지만, 자금관리 직원 1인의 단독 소행으로 엄청난 규모의 회사 사금이 횡령되어 확인 즉시 긴급하게 고소 진행(21.12.31) 및 새벽공시(인지 즉시 공시 건으로 공휴일 이후 22.01.03)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횡령금액은 약 1,880억원 가량으로 20년도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 대비 92%에 해당합니다. 이는 상장사로는 역대 최다 수준으로 당사가 그 오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도 긴급히 21.12.31 저녁 내용 전달 받아 주말 동안 대응 TF에 투입되었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자금담당 직원 1인이 짧은 기간 동안 잔액증명서를 위조, 자유로이 공적 사금을 개인 은행계좌 및 주식계좌로 이체하여 착복/횡령한 사건입니다. 확인 결과 조직적인 범행이 아닌 자금담당자로의 특수성을 악용하여 단독적으로 범행하였으며 현재 잠적 및 도주한 상황입니다. 1,900억원에 달하는 횡령 범죄가 시총 2조 급 회사에서 자유롭게 이뤄졌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으셨으리라 사료되오며 상식적으로 이해가 불가하실것입니다. 통제시스템 작동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잔액증명 시스템을 매뉴얼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었습니다. 당일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모든 관련 계좌를 동결하여 대부분의 횡령금액을 회수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항과 진행계획 공유 드립니다.

1. 현황:
- 자금관리 담당 직원 1인 개인일탈로 인한 단독 횡령 범죄 발생
- 약 1,880억원 규모 (20년도 말 별도 자기자본 대비 92%)
- 기간 산정은 어려우나 최대한 빠른 조치로 가능한 모든 금액을 회수하여 P/L과 balance에 영향이 미비하도록 조치할 계획. 다만 회수가 미비한 worst case scenario로는 '21년 당기순이익 Loss로 인식 가능
- 회수 수준에 따라 현재까지 일으킨 차입 및 CB 운영에도 문제 없도록 할 계획

2. 회사대응:
- 21.12.31 자금수지 문제 발생 확인 후 횡령 사건 인지 (단기간 사금이 개인 은행 및 주식계좌로 인출되었으며 입출금내역 및 자금수지, 잔고증명서 위조 확인)
- 인지 당일 저녁 강서경찰서를 통하여 서울 남부지검 측으로 고소장 제출 및 접수 (당일 영장 발부 예정)
- 영장 발부 시, 압수수색 및 모든 계좌 동결 가능
- 최대한 회사 피해를 줄이고자 가능한 모든 자금 회수 및 법적 절차 수행 예정
- 횡령사건으로 인한 공시, 즉각 거래중지, 상장적격성심사 예정


당일 새벽공시로 인하여 일정 기간 당사의 거래중지가 이뤄질 것으로, 사건의 경중 및 회사 내부관리제도 작동 미흡 등 책임소재에 따라 거래소는 정지 기간을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상장유지를 위하여 회사는 최대한 피해를 줄여나가고 내부관리, 감사 시스템을 교정하며 건전화시키는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만, 명백한 회사의 negligence 문제는 회피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모든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매우 송구스러운 말씀이오나, 회사의 계도기간 동안 많은 관련자들의 자숙이 필요하다 보이며 IR활동은 이 시점부로 일정 기간 대응불가로 전환토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을 포함하여 국내외 투자자분들께서 열렬한 응원과 믿음을 보여주셨지만 불미스러운 사태로 다시 한번 실망시켜 드렸습니다. 피해복구 및 완벽한 시스템화로 회사가 교정화되었다 판단할 시 모든 소통을 재기토록 하겠습니다.

c.f. 월정례컨콜 및 투자자 대응 리퀘스트는 당분간 진행하지 않겠으며, 분기 실적 관련해서는 SNS를 통해서만 진행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당사의 불찰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여 market 내 관련된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고 피해를 입혀드려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해 정상화 시키도록 노력하며 과정 투명하게 소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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