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어들면서 조금씩 쉬어가고있습니다. 아직 횡보에서 벗어났다고 파단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격리해제: 326724명 => 380403
격리해제가 금새 확진자를 넘어서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일단은 현재 흐름이 이번에는 다시 위로 튀어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제 예상은 조금씩 격리해제 그래프가 확진자 위로 올라서며 완전히 교차하고 그 격차를 점점 벌려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진자는 가파르진 않더라도 이대로 하락을 이어갈 것이고요.
코로나바이러스 코비드19 미국 현황
(미국 - 총 419일째)
1/23 시작
1/23~4/10 확산기 (79일)
4/10 정점
4/11~5/12 고점으로부터 하락 (32일)
5/13~ 6/16 횡보 (35일)
6/17~7/23 2차 상승 (38일)
7/24~9/8 2차 하락기(47일)
9/9~ 3차 상승기 (152일)
너무 들쑥날쑥한 흐름이 이어져서 미국 통계의 신뢰도가 좀 낮아지는 느낌입니다. 평균을 따지면 여전히 5만명 대이거든요. 보기에는 하락하는 모양새인 것처럼 착각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아직은 그렇게 안정적인 상태라고 보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미국의 흐름은 전세계 흐름과 같이 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확진자: 95635명 => 96017명, +382명
사망자: 1669명 => 1675명, +6명
격리해제 87408명 => 877754명, +346명
(총 422일째)
1/21 시작
1차 상승: 2/16 ~ 2/29 확산기 (14일)
1차 고점 2/29
1차 하락: 3/1 ~ 5/6 (67일)
횡보: 5/7 ~ 8/10 (96일)
2차 상승: 8/11 ~ 8/27 (17일)
2차 고점: 8/27
2차 하락: 8/28 ~ 9/29 (33일)
횡보: 9/30 ~ 11/3 (35일)
3차 상승: 11/4 ~ 12/25 (52일)
3차 고점: 12/25
3차 하락: 12/26 ~ (81일째)
오늘은 한 번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흐름이 이어지는게 차라리 낫다고 보거든요 너무 급격하게 줄어들면 그에대한 반동도 크게 올 수 있기 때문에 좀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내려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누적 치료 환자가 6000명대로 안착했기 때문에 이대로 조금 유지하다 다시 5000명대로 내려가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환진자가 확 줄어드는 날이 왔습니다. 다시금 하락의 시동을 거는 상황이길 바랍니다.
격리해제: 369807명 => 475772명
확진자가 줄어든만큼 격리해제가 증가한 상태인데요, 이대로 다시 하락세로 이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격리해제가 적어도 50만은 꾸준히 넘어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오늘 좋은 모습이 다시 나타나긴 했지만 한동안 횡보를 할 가능성도 크게 보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코비드19 미국 현황
(미국 - 총 413일째)
1/23 시작
1/23~4/10 확산기 (79일)
4/10 정점
4/11~5/12 고점으로부터 하락 (32일)
5/13~ 6/16 횡보 (35일)
6/17~7/23 2차 상승 (38일)
7/24~9/8 2차 하락기(47일)
9/9~ 3차 상승기 (146일)
미국은 요즘 수치만 보면 거의 코로나를 극복했다고 봐야할 정도인 것 같은데, 딱히 대외적인 모습이나 경제적인 부분에서 그렇지는 못한 것 같아서 통계가 상당히 모순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상황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확진자: 92817명 => 93263명, +446명
사망자: 1642명 => 1645명, +3명
격리해제 83474명 => 83900명, +426명
(총 415일째)
1/21 시작
1차 상승: 2/16 ~ 2/29 확산기 (14일)
1차 고점 2/29
1차 하락: 3/1 ~ 5/6 (67일)
횡보: 5/7 ~ 8/10 (96일)
2차 상승: 8/11 ~ 8/27 (17일)
2차 고점: 8/27
2차 하락: 8/28 ~ 9/29 (33일)
횡보: 9/30 ~ 11/3 (35일)
3차 상승: 11/4 ~ 12/25 (52일)
3차 고점: 12/25
3차 하락: 12/26 ~ (74일째)
오늘은 아슬아슬하게 확진자가 더 높은 상태입니다.
코로나보드에 국내 백신자 접종 현황도 나오고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숫자가 접종을 한 것 같습니다. 그에비해 효과는 그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수치가 1차 접종까지만인지 아니면 2차까지 완전히 마무리지은 접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생각보다 빠른 진행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밤 미국의 제약회사인 화이자에서 코로나 백신개발에 성공적이고 예방효과가 90%가 넘는다는 발표를하면서 전 세계가 희망에 찼다. 이런 현상은 시장과 사잔에 곧바로 반영이 되었다.
그런데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정말일까?"
내가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질 않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내겐 그래서 득될게 하나도 없다... 현재 나의 직장도 코로나로인해 위협받고있다...ㅠㅠ)
내가 코로나 소식을 들은 것은 작년 말이었다. 병원에서 간병하며 뉴스를 봤기때문에 똑똑히 기억한다. 그리고 설 연휴(구정)때 한국에 퍼져나가는 뉴스를 보았다. 그 후, 3월부터 백신에 대한 소식은 계속해서 나왔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했을뿐 실질적인 효과를 낸 백신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존슨앤존슨도 결국 임상 중단, 중국의 백신, 러시아의 백신, 그렇게 반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다. 미국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임시 치료제로 긴급 승인을 했음에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일일 확진자도 1위이다.
또한 이미 전문가들은 백신이 당장 나오더라도 2021년까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해결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도 그런게 백신이 나와도 1회 접종한다고 걸렸던 사람들이 벌떡 일어나 나오는 것도아니고, 백신 자체가 1회접종으로 끝날 약인지도 발표되지 않았으며, 생산 보급이 전세계에 동일하게 원활하게 수급되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개발한 자국 그리고 먼저 예약한 국가들부터 보급이 될 것이다.)
(뉴욕·서울=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홍준석 기자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효험을 보여준 것으로, 이날 소식에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폭등하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90% 이상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백신을 기대해왔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50∼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비록 중간 결과이기는 하지만 90% 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감염 위험을 40∼60% 낮춰준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홍역 백신(93% 효과)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발표는 독립적인 외부 '데이터 감시위원회'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3상 시험에 관해 내놓은 중간 결과로 최종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미국과 해외 5개국에서 총 4만3천5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시험에서 나온 94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임상시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하고, 나머지 그룹에는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했다.
그 결과 백신을 2회 투여한 참가자 중에서는 감염률이 10% 미만이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백신의 예방 효과가 나타난 시점은 두 번째 백신 투여 7일 후로, 첫 번째 투여일로부터는 28일 뒤라고 화이자는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은 2회 투여해야 면역력이 생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 "감염률 신기록이 세워지고 병원 수용능력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경제 재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 세계가 백신을 가장 필요로 할 때 우리가 백신 개발에서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불라 CEO는 "전세계에 이 글로벌 보건 위기를 끝내는 데 도움을 줄 돌파구를 제공하는 데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몇 주 안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관한 추가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우리가 터널 끝에서 마침내 빛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0년간 가장 중대한 의학적 발전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자평했다.
화이자는 11월 셋째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올해 안에 총 5천만회 투여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13억회 투여분을 제조할 전망이다.
미 정부와 과학계는 내년 상반기 중 화이자를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현될 경우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발병한 지 12∼18개월만으로 세계 백신 개발사에서 최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지금까지 최단기간에 개발된 백신은 지난 1967년 4년여 만에 승인된 볼거리 백신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일단, 뉴스에 대한 사실만 나열해보자.
1.백신의 효과가 90% 이상, 감염율은 10%미만.
=> 진짜 백신 실험 결과가 맞다면 가장 긍정적인 소식이 아닌가 싶다. 90%라면, 올해분만 투약을 완료해도 2000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내년 초 까지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2. 백신은 총 2회 투약부터 효과를 나타냄, 첫번째 백신 투여 후 35일 이후 효과가 나타남. 그리고 올해 안에 5천만회 투여분을 생산 예정.
=> 생산은 시간을 갖고 5천만회분이 생산될 것이다. 그리고 총 2회 투여부터 효과가 났다고 하니 약 2500만명에게 효과를 낼 수 있는 약을 올해 생산한다는 점. 단순 계산만해도 현재 확진자의 절반인 셈이다. 물론 타국, 타기업에도 약을 받아 생산한다면 그 속도가 더 빨라지겠지만 그 속도만큼 계속해서 발생하는 확진자를 만회한다고 치면 단순하게 생각해도 올해까지 절반정도만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백신이 나온다 해도 올해 코로나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것. 그리고 백신이 나오면서 사회/경제활동의 재개가 이루어진다면 확진자가 퍼지는 속도도 잠시동안 증가할 확률도 있기 때문에 못해도 내년 상반기가지는 코로나와 사투를 벌여야한다는 점은 변치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백신만 확실하게 있다면 내년에 몇회분은 생산할지는 무의미하다 그냥 꾸준히 생산해서 치료만 하면된다...
3. 미국과 해외 포함 43538명 중 94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내용.
=> 일단 이부분이 가장 핵심이 아닐까 싶다.
미국 한군데서만 수행한 것이아니라 각기 다른 나라들을 합쳐서 43538명이라는 점. 때문에 바이러스의 상태나 조건이 다를 수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는 점. 이것만으로도 나라가 1개씩 늘어날수록 경우의 수가 2개씩 추가가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94명이라니... 한 나라에서만 실험을 했다고 해도 두 그룹으로 나눠서 그중에서 나온 확진자이니 94/21769, 이는 확진자 그룹에서 0.4%밖에 차지하지 않는 수치이다. 0.4%를 보고 전체를 예상하겠다니... 도박을 하는 것 아닌가?
"다만 코로나19 백신 개발과는 무관한 일이어서, 제일약품 등 한국 증시에서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에는 직접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본인이 직접 쓴 기사도 아닌데 퍼온 기사라면 그냥 있는 내용만 적어주시길 바란다 나중에 월스트리트에서 그렇게 썼는데?이렇게 발뺄 것도 아니고... 그리고 증시에는 영향이 미칠 가능성은 적다면서 기사 말미에 왜 이런 내용들을 언급하는지도 이해가 안간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화이자 백신 관련주로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바른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제일약품과 우리바이오는 경영진과 최대주주가 화이자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거론되고 있고, 바른손은 바이오앤테크의 지분을 일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기사들의 문제는 시장이 먼저 반영을 해버린다는 점인다. 백신개발에는 당연히 연관이 없겠지... 그러나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과는 다른이야기다. 그리고 그것을 화이자도, 다른 기업들도, 모든 국가들도 알고있다. 어찌 관련이 없다고 그 누가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가? 이미 화이자 주식은 지난밤 7% 가량 상승했다. 이전같으면 더 올랐을텐데, 이번에는 사람들도 쉽게 판단하진 않은 듯 하다.
아무튼 코로나로 안 그래도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나중에 맥빠지게하는 이런 기사에 일희일비하지말고 진짜 백신이 나왔을때만 다 같이 환호하고 박수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가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