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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일 전에 화이자에서 백신에 대한 희소식을 띄웠었는데요?

저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바라보진 않았죠?

절 비관론자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제 생각은 그냥 나중에 결과만 보는게 제일 확실하고 문제도 없다는 것입니다. 판단과 책임은 스스로, 혼자 하면 되는 것이고요.

 

아무튼 화이자에 이어서 모더나에서도 화이자보다 더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www.ytn.co.kr/_ln/0104_202011180436294878

 

'코로나19 백신 낭보' 화이자·모더나 비교해보니...

코로나19 사태를 종식 시킬 수 있는 '백신 낭보'가 일주일...

www.ytn.co.kr

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977008_32531.html

 

모더나 "백신 효과 94.5%…냉장 보관 가능"

이번엔 미국 제약사 '모더나'입니다. 모더나가 효과가 94.5%에 이르는 코로나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선 바로 다음달 중순부터 고령층 같은 고위험...

imnews.imbc.com

일단 기사 제목에서도 기쁜 소식이라고 전했네요 ㅎㅎ

모더나 코로나 바이러스 코비드19 백신 기사 요약

본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임상 3상 시험결과이다.

2. 백신 후보 물질이 94.5% 이상의 예방 효과를 냈다.

3. 참가 인원은 약 3만여 명

4. 참가 인원중 코비드19 감염자 95명 분석 결과임

5. 이중 백신을 맞은 감염자는 5명 뿐

6. 모더나는 냉장보관이 필요 없음 

(냉동 보관시 30일, 일반 냉장고 보관시 2~4일, 실온 12시간 정도 보관 가능)

7. 부작용은 현재 접종부위 통증,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

 

일단 한국 기사에선 이정도만 요약이 되겠네요.

 

www.wsj.com/articles/moderna-says-its-covid-19-vaccine-was-94-5-effective-in-latest-trial-11605528008?mod=searchresults_pos15&page=1

 

Moderna’s Covid-19 Vaccine Is 94.5% Effective in Early Results, Firm Says

Moderna’s experimental coronavirus vaccine was 94.5% effective at protecting people from symptomatic Covid-19, an early look at pivotal study results showed—the second vaccine to hit a key milestone.

www.wsj.com

혹시 해서 WSJ 기사도 읽어봤습니다.

 

특별히 추가할 내용은 없는 것 같네요.

RNA 백신의 특징이나 효과에 대해서 좀 더 심도있게 다루고있고,

모더나에선 151명의 코로나 환자에 대한 데이터가 모이기 전까진 완전한 신뢰를 할 수 없다 정도의 내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모더나 백신을 보고 느낀점은 화이자보다 좋다.

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의문이다.

그러나 화이자 모더나와같이 임상 3상 실험 결과 뉴스가 다수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가 확실하다.

빠르진 않겠지만 조만간 백신이 생산되어 보급되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보급이 되더라도 부작용 결과가 빠르게 정리되지 않는다면 저는 접종을 굳이 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정도네요.

여전히 의문점들은 있지만 그래도 좋은 신호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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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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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코비드19 전 세계 현황

확진자: 533786명 => 592747명 / 사망자: 7762명 => 11030명

사망자 숫자가 많이 튀었습니다. 최근에 1만명 이상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별로 좋은 상태라 보긴 어려운 것 같네요.

 

격리해제: 353426명 => 469281명

뒤늦게 격리해제가 반응하며 올라가고있는 모양입니다.격리해제도 50만명 이상으로 올라가길!

프랑스의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입니다. 실제로 최근 프랑스에 업무차 다녀오신 분 후기를 들어보니 마스크도 안 쓰고 다니고 이슬람 사태로 분위기도 험악하다고 하네요... 저러다 브라질까지 넘어서는 것은 아닌가 걱정입니다.

모두 저만의 의견이고 예상입니다.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예상은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코비드19 미국 현황

(미국 - 총 302일째)

1/23 시작

1/23~4/10 확산기 (79일)

4/10 정점 

4/11~5/12 고점으로부터 하락 (32일)

5/13~ 6/16 횡보 (35일)

6/17~7/23 2차 상승 (38일)

7/24~9/8 2차 하락기(47일)

9/9~ 3차 상승기 (71일)

 

미국은 간당간당하게 고점을 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2차 확산기에서 더 높아지긴 어려울 것 같고요. 이대로 서서히 내려오다 내년 초쯤 3차 확산기에 돌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 때마침 백신 보급이 된다면 좋을 것 같네요.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확진자: 28998명 => 29311명, +313명

사망자: 494명 => 496명, +2명

격리해제 25860명 => 25973명, +113명

(총 304일째)

1/21 시작

1/21~2/29 확산기 (40일)

2/29 정점

3/1~3/9 고점하락 (9일)

3/10~4/5 저점횡보 (27일)

4/6~4/9 1차 안정기 (4일)

4/10~4/18 2차 안정기 (9일)

4/19~5/8 3차 안정기 (20일)

5/9~9/29 (144일, 2차 확산/하락)

9/30~ (50일, 횡보)

 

오늘 300명까지 넘어섰네요, 2차의 연장선 또는 3차 확산기의 시작이라 봐야할까요? 400~500명으 넘어가게되면 다소 위험한 상태로 넘어간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뚜렷한 원인을 찾기 여려운 것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할로윈 여파라고하기엔 할로윈이 너무 짧았고 반응이 좀 늦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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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코비드19 전 세계 현황

확진자: 317692명 => 533786명 / 사망자: 8691명 => 7762명

사망자는 조금 줄었지만 확진자는 다시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60만 이상을 넘어서진 않는 수치입니다.

 

격리해제: 131988명 => 353426명

격리해제도 널뛰기 통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또 모더나에서 백신 소식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표본은 적긴하지만 그래도 연달아서 임상 3상의 실험이 높은 수준의 신뢰도로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인 것 같습니다.

모두 저만의 의견이고 예상입니다.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예상은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코비드19 미국 현황

(미국 - 총 301일째)

1/23 시작

1/23~4/10 확산기 (79일)

4/10 정점 

4/11~5/12 고점으로부터 하락 (32일)

5/13~ 6/16 횡보 (35일)

6/17~7/23 2차 상승 (38일)

7/24~9/8 2차 하락기(47일)

9/9~ 3차 상승기 (70일)

 

사실상 이제는 정말로, 더 이상 올라갈 수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 그래프를 기준으로.)

백신 소식도 이전 보다는 그래도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 보고, 3상이라는 점, 두 개의 회사에서 소식이 나온 점으로 판단하여, 최고치를 찍은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하락을 할 것이라 예상해 보겠습니다. 늦어도 12월에 시작한다 생각하면, 못해도 2021말까지는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선진국들은 내년 여름 가을쯤이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확진자: 28769명 => 28998명, +230명

사망자: 494명 => 494명, +0명

격리해제 25759명 => 25860명, +101명

(총 303일째)

1/21 시작

1/21~2/29 확산기 (40일)

2/29 정점

3/1~3/9 고점하락 (9일)

3/10~4/5 저점횡보 (27일)

4/6~4/9 1차 안정기 (4일)

4/10~4/18 2차 안정기 (9일)

4/19~5/8 3차 안정기 (20일)

5/9~9/29 (144일, 2차 확산/하락)

9/30~ (49일, 횡보)

 

한국은 2차 확산의 연장선인지 아니면 3차의 시작일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일주일 정도는 너무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누적 치료자가 꾸준히 쌓여서 2644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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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코비드19 전 세계 현황

확진자: 599525명 => 317692명 / 사망자: 3622명 => 8691명

확진자/사망자의 일일 편차도 심한 것 같습니다. 20~30만씩 왔다갔다 하네요.

 

격리해제: 381947명 => 131988명

격리해제는 비교적? 덜 하긴 하지만 비슷한 흐름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림이 커지니까 격차도 그렇게 커 보이지 않아보입니다.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통계란게 참 이런 시각적인 부분에서도 속이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미국은 하루 13만명이 넘었네요... 14일에는 19만명이 넘었습니다...

인도랑 합치면 총 2000만명으로 전체의 1/3이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모두 저만의 의견이고 예상입니다.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예상은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코비드19 미국 현황

(미국 - 총 300일째)

1/23 시작

1/23~4/10 확산기 (79일)

4/10 정점 

4/11~5/12 고점으로부터 하락 (32일)

5/13~ 6/16 횡보 (35일)

6/17~7/23 2차 상승 (38일)

7/24~9/8 2차 하락기(47일)

9/9~ 3차 상승기 (69일)

 

미국은 300일이 지났네요. 두달뒤면 1년이 되겠습니다. 1년동안 미국 인구의 약 0.08%의 목숨을 앗아갔고, 3.4%를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확진자: 28546명 => 28769명, +223명

사망자: 493명 => 494명, +1명

격리해제 25691명 => 25759명, +68명

(총 302일째)

1/21 시작

1/21~2/29 확산기 (40일)

2/29 정점

3/1~3/9 고점하락 (9일)

3/10~4/5 저점횡보 (27일)

4/6~4/9 1차 안정기 (4일)

4/10~4/18 2차 안정기 (9일)

4/19~5/8 3차 안정기 (20일)

5/9~9/29 (144일, 2차 확산/하락)

9/30~ (48일, 횡보)

 

다시 올라가는 그림이 점점 명확해지는 것 같습니다. 

200명이 넘었고 주말에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치료중인 누적 인원은 2516명입니다. 확진자의 10%정도가 꾸준히 치료중인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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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코비드19 전 세계 현황

확진자: 명 617698 => 477436명 / 사망자: 9617명 => 7137명

개인 사정으로 평일에도 통계를 제때 못냈는데 그래도 수치를 보면 엄청난 것 같습니다.\

이제는 확진자가 줄어도 격리해제보다는 많은 것 같습니다.

 

격리해제: 273439명 => 427333명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격리해제는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확진자에 비하면 너무 적은 수인 것 같습니다.

고점에서 기운이 조금은 빠진 느낌입니다. 이대로내려와야할텐데... 하도 이러다가 다시 상승한 적이 많아서 이제는 함부로 하락을 언급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모두 저만의 의견이고 예상입니다.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예상은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코비드19 미국 현황

(미국 - 총 297일째)

1/23 시작

1/23~4/10 확산기 (79일)

4/10 정점 

4/11~5/12 고점으로부터 하락 (32일)

5/13~ 6/16 횡보 (35일)

6/17~7/23 2차 상승 (38일)

7/24~9/8 2차 하락기(47일)

9/9~ 3차 상승기 (66일)

 

정말 심각한게 미국은 이전 고점의 두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너무한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백신소식은 있지만 현실은 너무 반대인 것 아닌가 싶네요.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확진자: 27942명 => 28133명, +191명

사망자: 487명 => 488명, +1명

격리해제 25404명 => 25537명, +133명

(총 299일째)

1/21 시작

1/21~2/29 확산기 (40일)

2/29 정점

3/1~3/9 고점하락 (9일)

3/10~4/5 저점횡보 (27일)

4/6~4/9 1차 안정기 (4일)

4/10~4/18 2차 안정기 (9일)

4/19~5/8 3차 안정기 (20일)

5/9~9/29 (144일, 2차 확산/하락)

9/30~ (45일, 횡보)

 

정말 설레발은 과학인 것인지. 격리해제가 다시 더 높아서 안정적여젔다고 하자마자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있습니다 온늘은 유독 그 차이가 더 커졌네요. 다시 200명대 위로 올라가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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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 뇌피셜로 써내려간 내용들이니 가볍게 읽어보시길...

이번에는 진짜인가?

지난 밤 미국의 제약회사인 화이자에서 코로나 백신개발에 성공적이고 예방효과가 90%가 넘는다는 발표를하면서 전 세계가 희망에 찼다. 이런 현상은 시장과 사잔에 곧바로 반영이 되었다.

 

그런데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정말일까?"

내가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질 않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내겐 그래서 득될게 하나도 없다... 현재 나의 직장도 코로나로인해 위협받고있다...ㅠㅠ)

내가 코로나 소식을 들은 것은 작년 말이었다. 병원에서 간병하며 뉴스를 봤기때문에 똑똑히 기억한다. 그리고 설 연휴(구정)때 한국에 퍼져나가는 뉴스를 보았다. 그 후, 3월부터 백신에 대한 소식은 계속해서 나왔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했을뿐 실질적인 효과를 낸 백신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존슨앤존슨도 결국 임상 중단, 중국의 백신, 러시아의 백신, 그렇게 반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다. 미국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임시 치료제로 긴급 승인을 했음에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일일 확진자도 1위이다.

또한 이미 전문가들은 백신이 당장 나오더라도 2021년까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해결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도 그런게 백신이 나와도 1회 접종한다고 걸렸던 사람들이 벌떡 일어나 나오는 것도아니고, 백신 자체가 1회접종으로 끝날 약인지도 발표되지 않았으며, 생산 보급이 전세계에 동일하게 원활하게 수급되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개발한 자국 그리고 먼저 예약한 국가들부터 보급이 될 것이다.)

 

화이자 뉴스의 본문을 살펴보자

www.yna.co.kr/view/AKR20201109157751009?input=1195m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넘어…"마침내 빛이 보인다"(종합) | 연합뉴스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넘어…"마침내 빛이 보인다"(종합), 강건택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1-10 00:54)

www.yna.co.kr

그렇다면 일단 뉴스 본문을 살펴보자.

 

(뉴욕·서울=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홍준석 기자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효험을 보여준 것으로, 이날 소식에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폭등하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90% 이상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백신을 기대해왔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50∼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비록 중간 결과이기는 하지만 90% 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감염 위험을 40∼60% 낮춰준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홍역 백신(93% 효과)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발표는 독립적인 외부 '데이터 감시위원회'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3상 시험에 관해 내놓은 중간 결과로 최종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미국과 해외 5개국에서 총 4만3천5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시험에서 나온 94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임상시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하고, 나머지 그룹에는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했다.

 

그 결과 백신을 2회 투여한 참가자 중에서는 감염률이 10% 미만이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백신의 예방 효과가 나타난 시점은 두 번째 백신 투여 7일 후로, 첫 번째 투여일로부터는 28일 뒤라고 화이자는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은 2회 투여해야 면역력이 생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 "감염률 신기록이 세워지고 병원 수용능력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경제 재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 세계가 백신을 가장 필요로 할 때 우리가 백신 개발에서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불라 CEO는 "전세계에 이 글로벌 보건 위기를 끝내는 데 도움을 줄 돌파구를 제공하는 데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몇 주 안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관한 추가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우리가 터널 끝에서 마침내 빛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0년간 가장 중대한 의학적 발전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자평했다.

 

화이자는 11월 셋째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올해 안에 총 5천만회 투여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13억회 투여분을 제조할 전망이다.

미 정부와 과학계는 내년 상반기 중 화이자를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현될 경우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발병한 지 12∼18개월만으로 세계 백신 개발사에서 최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지금까지 최단기간에 개발된 백신은 지난 1967년 4년여 만에 승인된 볼거리 백신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일단, 뉴스에 대한 사실만 나열해보자.

1.백신의 효과가 90% 이상, 감염율은 10%미만.

=> 진짜 백신 실험 결과가 맞다면 가장 긍정적인 소식이 아닌가 싶다. 90%라면, 올해분만 투약을 완료해도 2000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내년 초 까지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2. 백신은 총 2회 투약부터 효과를 나타냄, 첫번째 백신 투여 후 35일 이후 효과가 나타남. 그리고 올해 안에 5천만회 투여분을 생산 예정.

=> 생산은 시간을 갖고 5천만회분이 생산될 것이다. 그리고 총 2회 투여부터 효과가 났다고 하니 약 2500만명에게 효과를 낼 수 있는 약을 올해 생산한다는 점. 단순 계산만해도 현재 확진자의 절반인 셈이다. 물론 타국, 타기업에도 약을 받아 생산한다면 그 속도가 더 빨라지겠지만 그 속도만큼 계속해서 발생하는 확진자를 만회한다고 치면 단순하게 생각해도 올해까지 절반정도만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백신이 나온다 해도 올해 코로나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것. 그리고 백신이 나오면서 사회/경제활동의 재개가 이루어진다면 확진자가 퍼지는 속도도 잠시동안 증가할 확률도 있기 때문에 못해도 내년 상반기가지는 코로나와 사투를 벌여야한다는 점은 변치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백신만 확실하게 있다면 내년에 몇회분은 생산할지는 무의미하다 그냥 꾸준히 생산해서 치료만 하면된다...

 

3. 미국과 해외 포함 43538명 중 94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내용.

=> 일단 이부분이 가장 핵심이 아닐까 싶다.

미국 한군데서만 수행한 것이아니라 각기 다른 나라들을 합쳐서 43538명이라는 점. 때문에 바이러스의 상태나 조건이 다를 수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는 점. 이것만으로도 나라가 1개씩 늘어날수록 경우의 수가 2개씩 추가가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94명이라니... 한 나라에서만 실험을 했다고 해도 두 그룹으로 나눠서 그중에서 나온 확진자이니 94/21769, 이는 확진자 그룹에서 0.4%밖에 차지하지 않는 수치이다. 0.4%를 보고 전체를 예상하겠다니... 도박을 하는 것 아닌가?

나는 이 부분에서 가장 큰 실망을 했다. 이번에도 뻥카일 확률이 높겠구나...

 

만약 뻥카라면 왜?

나는 이 뉴스를 왜 뻥이라 생각했냐... 앞서 말했듯, 1년동안 속았다...

물론 앞에 굵직하게 3번 정도 속았으니 이제 제대로된 사실일 수도 있다.(그랬으면)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WSJ에선 이런 뉴스가 나왔다.

www.wsj.com/articles/pfizer-receives-inquiry-from-sec-bribery-unit-11604674900

 

Pfizer Receives Inquiry From SEC Bribery Unit

The drugmaker said it received an inquiry from the SEC’s foreign-bribery unit about its operations in China.

www.wsj.com

"Pfizer Receives Inquiry From SEC Bribery Unit"

화이자가 SEC 지정의 국가/단체/기관으로부터 뇌물 수수를 받은 혐의를 받고있고 조사를 받고있다는 뉴스이다.

뇌물수수를한 대상은 중국이었다, 이 사실은 3분기 재무제표에도 반영이 되어있다.

그리고 화이자는 이전에도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뇌물수수 혐의를 받은 적이있고, 이에대해 벌금이 청구된적이 있다.

 

내가 의심하는 경우는 두가지다.

화이자 자체가 현재 재무상태가 좋지 못해 주가를 상승시킬 필요가있다. (그후 개미털기...)

아님 단순히 시기사 시장이 상승할 소스가 필요해서 나왔다...

(물론 내 뇌피셜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www.econ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3527

 

코로나19 백신 선두주자 화이자, 대중 뇌물 혐의로 미국 정부 조사 중”…“백신과는 무관, 제일

[이코노뉴스=서양희 기자] 전세계의 코로나19 백신 경쟁을 주도하는 미국 화이자 경영에 빨간 불이 켜졌다. 미국 증권...

www.econonews.co.kr

 

근데 기자분은 WSJ 본문이나 제목에도 없는 저런 내용은 왜 넣었을까?

내가 본문을 아무리 다시 읽어봐도 화이자나, 미국 당국에서 아래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개발과는 무관한 일이어서, 제일약품 등 한국 증시에서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에는 직접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본인이 직접 쓴 기사도 아닌데 퍼온 기사라면 그냥 있는 내용만 적어주시길 바란다 나중에 월스트리트에서 그렇게 썼는데?이렇게 발뺄 것도 아니고... 그리고 증시에는 영향이 미칠 가능성은 적다면서 기사 말미에 왜 이런 내용들을 언급하는지도 이해가 안간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화이자 백신 관련주로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바른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제일약품과 우리바이오는 경영진과 최대주주가 화이자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거론되고 있고, 바른손은 바이오앤테크의 지분을 일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기사들의 문제는 시장이 먼저 반영을 해버린다는 점인다. 백신개발에는 당연히 연관이 없겠지... 그러나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과는 다른이야기다. 그리고 그것을 화이자도, 다른 기업들도, 모든 국가들도 알고있다. 어찌 관련이 없다고 그 누가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가? 이미 화이자 주식은 지난밤 7% 가량 상승했다. 이전같으면 더 올랐을텐데, 이번에는 사람들도 쉽게 판단하진 않은 듯 하다.

아무튼 코로나로 안 그래도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나중에 맥빠지게하는 이런 기사에 일희일비하지말고 진짜 백신이 나왔을때만 다 같이 환호하고 박수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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