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72035667
급증하는 건보 약값…작년 한 해만 21조2097억원
1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의약품에 지출하는 비용이 지난해 21조2097억원을 기록,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약품비는 2015년 14조986억원에서 2016년 15조4287억원, 2017년 16조298억원, 2018년 17조8669억원, 2019년 19조3388억원, 2020년 19조9116억원 등으로 지속 상승했다. 최근 7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6.7%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인구 고령화 속도가 1위인 국가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2020년 15.7%에서 2025년 20.3%로, 2065년에는 43.9%로 증가할 전망이다.
노인은 다른 인구 집단보다 복합 만성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 여러 의약품을 동시에 처방받아 사용할 수 있단 얘기다. 심평원이 노인 환자의 2010∼2019년 연도별 의료 이용과 다약제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개 이상의 동일 성분 의약품을 90일 이상 사용한 노인 환자는 2010년 165만명에서 2019년 275만명으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약품비를 합리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건강보험 재원이 한정돼 있어서다. 건보 재정이 악화하면 건보료 인상 등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물가도 오르고, 수요도 늘고... 책임은 젊은 세대가 해야할까?
최근에 인플레이션으로인해 약값도 급증하였고 기사 본문에서처럼 고령화로 인해 수요도 많이 늘어난 상태라고한다.
저출산의 영향은 이미 슬슬 체감할 수 있는 구간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지금의 젊은 세대가 2030이 되었을때는 어떤 상황이 되어있을지 심히 걱정이다. 이미 지금의 청년들과 중년들도 이런 부분에 대한 부담을 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정치적인 비난을 하고 싶진 않지만 지난 5년간 문재인케어로인한 청구서가 나오는 부분도 빼놓을 수는 없다고 보인다.
이러다 건강보험도 없어지게된다면 그 때는 어떻게 될지...
'2022년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7.21 블룸버그 뉴스 요약 (0) | 2022.07.22 |
---|---|
정부 경기침체 우려 증가 (0) | 2022.07.22 |
2022년 7월 20일 뉴스모음 (2), 물가상승 약값 상승, 중국 러시아 가스 일간 공급 신기록,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 인플레 최고점 진단 시기상조, 중금 금리 동결 (0) | 2022.07.21 |
유럽 폭염으로 구글, 오라클 데이터 센터 마비, 산불 확산까지 (0) | 2022.07.21 |
2022년 7월 20일 뉴스모음 (1), 중국 미 국채 보유량 최저, 청년인구 감소, 기후 비상사태 검토, 한전 자력기술 매각 (0) | 2022.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