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loomberg news, 7/20]

1. 달러 피크?
달러(BBDXY)가 3거래일 연속 크게 빠지면서 이제 피크를 지났다는 주장과 여전히 추가 강세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 맞서는 모습. 트레이더들이 연준의 긴축 속도 가속화에 대한 베팅을 되감은데다 ECB가 이번주 50bp 인상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 초강세 랠리는 일단 숨을 돌림. 제프리스의 FX 스트래티지스트 Brad Bechtel은 달러의 후퇴를 “매우 필요했던 다지기”라고 진단. 유로-달러의 경우 거의 모든 기술적 지표가 과매도를 시사하고 있어 1.05선 회복을 시도할 수 있다고 내다봄. 반면 Royal Bank of Canada는 강달러 전망을 유지하며 고객들에게 유로 하락에 베팅하라고 조언

2. ECB 위기대응책
: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이번주에 새로운 위기 대응책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힘. 목요일 정책 결정을 앞두고 정책위원들은 취약한 유로존 국가에 대한 시장 투기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합의하기 위해 여전히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함. 또한 25bp 금리 인상이라는 기존의 선제적 가이던스를 버리고 50bp 긴축을 단행할지 고민 중. 빅스텝 금리 인상은 위기 대응책 합의를 위한 타협안이 될 수도 있음. 법적인 이슈 외에도 ECB 채권 매입 조건 등이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일부에선 ECB 외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안정화기구가 관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음. 머니마켓은 이번주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40% 정도로 가격에 반영 중. 그러나 9월까지 베팅은 100bp에서 97bp로 낮춤

3. 골드만 ‘연준 잘하고 있다’
: 존 왈드론 골드만삭스 사장은 연준이 급등하는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올바른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현지시간 화요일 블룸버그 TV에서 진단. 연준의 독립성이 최근 몇 년 사이에 훼손되어 시장에서 신뢰성을 잃었다는 지난 1월 발언에서 크게 선회한 셈. “연준이 꽤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확실히 많은 정책 움직임을 조기 집행해 인플레이션을 다루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지적. “골드만삭스는 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우리는 연준이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싸울 것으로 예상. 지금까지는 잘했다”고 평가. 그는 연준의 최종금리를 3%대 중반 정도로 내다봄

4. 비관론 속 투자자 항복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월간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절망적인” 경제 전망 속에서 완전한 항복의 표시로 위험 자산에 대한 익스포저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더 낮춤. 글로벌 성장과 실적 기대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고, 경기 침체 우려는 2020년 5월 팬데믹발 둔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투자자들의 주식 배분 비중은 2008년 10월래 최저치로 감소한 반면 현금 비중은 2001년래 최고치로 늚. 7월 15일까지 일주일간 259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최대 테일 리스크로 꼽혔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매파적인 중앙은행, 시스템적 신용 이벤트 등이 그 뒤를 이음

5. 한·미 외환시장 협력 강화
: 한국과 미국의 재무장관이 19일 양국 정상이 선언했던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에 맞게 한・미간 경제 협력관계를 확대・진화하기로 하고, 양국간 외환시장 관련 협력 강화를 재확인. 기재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대외요인에 의해 최근 달러-원 환율 변동성이 증가했으나, 외환건전성 제도 등에 힘입어 한국내 외화유동성 상황은 과거 위기시와 달리 여전히 양호하고 안정적이라고 진단. 추경호 부총리는 현재 한국의 외화유동성은 안정적이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유동성의 급변동이나 역내 경제 안보 위험요인에 유의하며 금융・외환시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컨틴전시 플랜을 면밀히 재정비하겠다고 밝힘. 양국은 외환시장에 관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외환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적절히 협력하기로 합의. 또한 필요시 유동성 공급장치(liquidity facilities)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데 인식을 공유. 윤석열 대통령 역시 옐런을 만나 “양국의 상대적 통화가치가 안정될 수 있도록 미국도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해 향후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

반응형
반응형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297104&memberNo=45786969

 

트럼프가 강(强) 달러로 급선회한 이유

[BY 김학주리서치] 트럼프의 관심은 수입량을 줄이거나 수출을 늘려 미국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

m.post.naver.com

마이너스 금리로 향한다는 관점과는 반대의 개념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하 내용이 정리된 포스팅이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강달러 정책으로 이동 정리

정리해 보자면 일단 트럼프는 현재까지,

 

구산업 촉진, 일자리 창출

금리인하, 약달러 선호

그리고 소비와 교역의 활성화

 

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에서 반대쪽으로 급선회 했다는 내용.

 

결국 구 산업을 접고 신 사업으로 이동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

재선을 위해 급선회 그리고 하락한 경제의 급 회복을 빠르게 노리겠다는 것.

 

어쨋든 미국 경제의 부흥으로 '위대한 미국'을 재선으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Keep America Great

 

더 이상의 가치투자는 없다?

유튜브에서 김일구 상무가 언급했던 것처럼, 그리고 현재 시장에서 나타나는 현상에서 보듯

이제는 더 이상 '가치 투자' 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되어있다는 것.

이유 없이 싼 것 없고, 이유 없이 비싼 것 없다.

 

달러 강세 이유와 그 이후...

링크 포스팅에 보듯, 달러 강세는 미국의 부채를 줄이는데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갖는다.

현재 기축통화가 달러이기 때문에, 달러가 강화될 수록 미국의 부채는 상대적으로 감소, 해외 국가들의 부채는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앞으로의 국가 신용도는 경제 성장률이 아닌 부채가 누가 적냐의 의미로 이동을 뜻한다고 한다.

 

시장을 미국에 집중시키겠다는 의미.

교역을 버리고 내셔널리즘, 내셔널리티. 즉, 내수 시장 활성화에 집중을 하겠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 이런 것들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의 해외의 기업들을(미국의 말을 잘 듣는), 끌어와 미국 내에 자리잡게 하는 움직임이 벌써 빠르게 진행중이다.

그리고 앞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투자는 자국을 넘어 정말 가치있는, 망할 위험이 적은 세계 1등 기업과 시장으로 쏠리게 될 것이다. 현재까진 미국이다. 이번 코로나 위기만 봐도 돈들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신 산업 관련 우량주들에 몰리기 시작했다.

 

(이미 강달러가 '미국'에 좋다는 이야기는 몇 년 전부터 언급이 되어오고 있었다...)

 

과연 미국이 금리 인상 조치까지 동원할까?

[본문참조]

 

달러가치를 절상시킬 수 있는 직접적 방법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향후 점진적으로 시중금리를 끌어 올리겠다는 기대를 갖게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세계 증시가 흔들릴 것입니다. 금리인상을 참지 못하는 기업 및 서민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금은 안전자산 쪽으로 급하게 쏠릴텐데요. 안전자산인 달러와 금 가운데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가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 가격을 무너뜨릴 정도는 못될 것 : 사실 금리 인상 시나리오는 연말 미국대선에서 극좌파인 민주당 인사들이 득세했을 때 부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증시 가격거품을 터뜨리기 위한 극단적인 조치로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 있는 형편이 못 되지요. 당장은 시스템이 무너진다는 말씀입니다. 장차 한계기업이 도산해도 큰 충격이 없을 정도로 왜소해지고 (= 그들의 빚이 공공부채로 넘어 가고), 신경제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가 정착되어 건전한 인플레 압력이 어느 정도 생겼을 때 비로소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 빚 문제 해결과정에서 겪는 혼돈 속에서는 금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할 것으로 판단되며, 그 기간은 상당할 것입니다.

세계 증시는 탄력 잃을 수 있어… : 지금 증시참여자들은 미국이 제로금리까지 내릴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이를 반영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패권 문제로 인해 그 속도를 떨어뜨리면 그 만큼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증시를 이끄는 요인은 유동성이니까요.

 

트럼프는 고민을 많이 할 것이다. 결국 시장지표 그리고 취업 인구 증가로 재선을 노렸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려면 마이너스 금리를 원할 것이고, 하지만 강달러로 돌아선다면 위처럼 증시는 하락할 것이다. 일단은 재선에 유리한 선택을 먼저할 것이 분명할테지만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