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이 지난 대선에 비해 그렇게 높지는 못했지만 관심은 이번만큼 높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은 개표결과보단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사가 더 쫄깃했었는데 말이죠?
뭐 결과가 이미나왔고 쓰잘데없는 얘기지만 대충 기록이 나오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직넘버 48
지인과 이야기하며 전했던 이야기지만 제가 생각하는 매직넘버는 48이었습니다. 바로 개표율 48%를 기점으로 떨어지는 후보가 패배할 거란 의미였는데요 대충 여야를 제외한 나머지 정당에서 4%정도의 표를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 96%에서 더 많이 표를 가져가는 후보가 승리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절반인 48%를 기점으로 잡았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아래는 어제 투표가 마감된 직후 출구조사 결과인데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출구조사 결과는 거의 틀린적이 없었습니다. 뭐 %야 많이 다를 수 있었겠지만 결과는 다 맞췄었는데요.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면서 좀 혼선이 많아진 것 같은데,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으로 사전투표는 대부분이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이 투표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많게는 10%까지도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아무튼 이 출구조사 결과가 사전투표 현황이 반영된거냐 마냐로 갑론을박이 많았는데요. 정리하자면 반영이 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출구조사도 일단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던 것이라 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역별 투표율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지역, 여전히 다수... 수도권과 경남권 생각보다 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표 시작 이재명 후보 우세
개표 시작과 동시에 이재명 후보가 65%를 넘어가며 앞서갔습니다. 물론 호남지역이 개표가 빠르게 시작되었고 표수는 2000표 정도 밖에 안되지만 일단 시작이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개표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윤석열 후보가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10시 25분대였네요.
그리고 10:30이후로는 크게는 진행이 되지는 않았지만 서서히 균형을 맞춰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1시를 기점으로 이재명 후보의 개표율이 50%를 깨고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12:30이 되면서 거의 동일해집니다. 흐름상으론 윤후보가 앞서갈 것으로 보여지는 모양새였습니다.
역대 대통령 개표 지지율
재미로 살펴보는 내용이엇는데 생각보다 박근혜 대통령의 득표율이 높더군요 그만큼 국민들의 실망(?)도 컸었나봅니다.
우리나라 선거율이 높아지기 시작한시기가 노무현 전 대통령때부터가 아닌가 하는게 보이더군요. 이유가 뭐였을까요? 정권교체가 된 시점도 아니었는데말이죠.
역대대통령 선거 중 실제 결과가 일치했던 장소들도 소개를해줫는데
역시 캐스팅보트 지역중 하나인 충북이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지금까지 가장 투표 결과와 비슷한 결과를 낸 곳이 경기도 구리시라는데 이번에 구리시의 선택은 이재명 후보였네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윤후보는12:30 이후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후에는 특별히 치고나가는 흐름 없이 균형이 계속해서 이어져나갔고 결국 48.56% : 47.83%로 윤석열 후보의 승리로 마감합니다. 표차도 얼마 안나네요 제주도 절반수준? 이재명 후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표를 득표하고 패한 후보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
개인적으로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후보보다는 주변 인물들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는데 내각구성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네요... 전문가들을 앞세워 잘 해나가길 바랍니다.
차기 정권때는 또 어떤 선동으로 시위를 할지도 궁금해집니다. 정치보복? 아니면 국정농단 2기를 만들어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헌법정신을 존중한다는 윤 당선인의 말대로 나라에 법치가 바로 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늘(3일)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대선을 6일 앞두고 막판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대선 판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두 후보는 오늘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 교체, 즉 '더 좋은 정권 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 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며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저희 두 사람이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정부의 키워드로 미래·개혁·실용·방역·통합을 제시했습니다. 또 "국민통합정부는 대통령이 혼자서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가 아닐 것"이라며 "인수위원회와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 뜻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윤 후보는 "안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해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대선 뒤 즉시 합당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다음은 두 후보의 공동선언문 전문입니다. <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단일화 공동선언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희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 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 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어,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은 원팀(One Team)입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며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습니다. 오늘 저희 두 사람이 정권 교체의 민의에 부응해서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 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입니다. '국민통합정부'는 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승자독식, 증오와 배제, 분열의 정치를 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잇는 선진화의 기틀을 제대로 닦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중심 국가'를 만들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정의로운 사회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여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국민통합정부'를 통해 지난 4년 반 동안 내로남불, 거짓과 위선, 불공정 등 비정상으로 점철된 모든 국정 운영을 정상화시킬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통합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국민통합정부는 '미래 정부'입니다. 우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보고 나가겠습니다. 적폐 청산 등 퇴행적 국정 운영이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국정 과제들을 만들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념 과잉과 진영 논리를 극복하고, 특정 집단에 경도된 정책을 과감히 걷어내고,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필요한 '실용 정책'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입니다. 둘째, 국민통합정부는 '개혁 정부'입니다. 정권이 필요한 개혁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고 국민이 필요로하는 개혁을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정권에 부담이 되더라도 국민과 국가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개혁 과제들을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꼭 해야 할 개혁 과제들을 외면하거나 차기 정부로 떠넘기는 비겁한 짓은 결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국민통합정부는 '실용 정부'입니다. 오직 국익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시장 친화적인 정부가 되어 이념과 진영이 아닌 과학과 실용의 정치 시대를 열겠습니다. 전임 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이라도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정책은 계속해서 추진할 것입니다. 국정이 이념의 포로가 되고, 정치가 진영의 인질이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넷째, 국민통합정부는 '방역 정부'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코로나19 위기와 잘못된 방역 정책과 함께, 침체된 내수 경기의 진작을 통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것입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고통받는 취약계층의 우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치 방역이 아니라 과학 방역으로 팬데믹을 막아내고 민생을 지켜내겠습니다. 다섯째, 국민통합정부는 '통합정부'입니다. 국민 통합 없이 위기를 극복한 나라는 없습니다. 분열과 과거가 아닌 통합과 미래를 지향하고, 잘못된 정책은 즉시 바로잡아 대한민국을 바른 궤도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단절과 부정이 아닌 계승과 발전의 역사를 써나가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에 국민을 가르는 분열의 정치는 사라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통합정부는 대통령이 혼자서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가 아닐 것입니다. 협치와 협업의 원칙하에 국민께 약속드린 국정 파트너와 함께 국정 운영을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입니다. 모든 인사는 정파에 구애받지 않고, 정치권에 몸담지 않은 인사들까지 포함해서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등용하겠습니다. 구체적인 개혁 과제 선정과 개혁 방향에 대해서는 계속 말씀드려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통합정부의 성공을 위해, 두 사람은 국민들께 겸허하게 약속합니다. 저 안철수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저 윤석열은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습니다. 함께 정권을 교체하고, 함께 정권을 인수하고, 함께 정권을 준비하며, 함께 정부를 구성하여 정권 교체의 힘으로 정치 교체, 시대 교체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두 당은 선거 후 즉시 합당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늘의 선언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단일화는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국민이 키운 윤석열과 지난 10년간 국민과 함께 달려온 안철수가, 국민의 뜻에 따라 힘을 합친 것입니다.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담아 힘을 합친 것입니다. 바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단일화인 것입니다. 이제 통합과 미래로 가는 길만 남았습니다. 저희는 모두 앞만 보고 함께 뛰겠습니다. 국민들을 위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겠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국민들이 원했던 공정과 상식, 과학기술 중심 국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늦어서 죄송합니다. 늦은 만큼, 쉬지 않고, 끝까지, 확실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안철수의 선택 그것은 옳은가?
이번 단일화 선택 과연 옳은 선택인가? 악수만 둬왔던 안철수였는데 이번 단일화에 대한 나의 평가는 이 또한 악수 아닌 악수라고 평가하고싶다. 사실 안에게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보여진다.
윤석열, 이재명 둘 중 누가 되든 대선 도전은 앞으로 힘들게 되었을 것이다. 물론 무지성 지지자들이 있어 계속해서 정치생명을 연명해 나아갈 순 있겠지만 사실상 대권 도전은 더이상 힘들어지는 상태라고 봐야했다. 만약 단일화를 하지 않고 완주를 했다면 이번에도 그냥 출국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을 것 같다.
그렇다면 정치 인생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좋은 수를 둔 것이 아닌가? 결과적으론 그렇게 된 셈이지만 악수가 된 이유는 그가 쉽게 내뱉은 말들 때문이다.
비교적 최근 기사지만 사실 안철수는 보궐선거전부터 복귀를하면서부터 이전과는 다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선언한바가있다.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말은 신중하게 해야한다. 이때문에 안철수의 선택이 악수아닌 악수가 된 것. 그는 앞으로 간철수라는 별명은 평생 달고 다녀야 할 것이다.
왜 윤석열을 택했을까?
그렇다면 안철수는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을 택했을까?
간단한 이유로는 현재 정권교체에 대한 갈망을 원하는 국민이 다수인 것으로 확인되는데 물론 100% 맞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보수 지지층과 중도 지지층들은 대부분 교체를 원하고 안철수 주변은 중도층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최소한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했기 때문이 클 것이다. 그리고 이미 두번이나 민주당쪽에 양보한 안철수가 이번에도 민주당 쪽에 양보를 한다? 셀프 프락치 인증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지난밤 토론에서 이재명의 태도 때문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서 특검을 계속해서 반대하고 거부해온 이재명과 민주당쪽인데 이제와서 대장동 특검을 요구한다?
특검은 야당쪽에서 대부분의 인사를 결정하고 진행한다. 만약 특검을 빠르게 진행했다면 관련 인원을 국힘당에서 모두 골라서 철저한 수사를 진행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와서 특검을 주장한다? 이재명은 본인도 당선이 글렀다고 판단한 것이지 않을까? 대선에서 패한다면 야당이 된 민주당에서 특검인원을 지정하게 될 것이란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러한 이재명의 태도를 보고 급? 선택한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왜냐면 그전까진 너무 단일화에 대해서 멋대로, 양아치같이 행동했던 것에 반하는 선택이기 때문에...
아 그리고 제발 이재명 지지자분들 그리고 사이버 전사분들, 되도않는 소리로 쉴드좀 그만치세요... 무슨 부산저축은행 대출건부터 시작이라 윤석열이 몸통이다 이런 소리를하시는데 지금 민주당이 집권 여당이고 180석을 차지하고있어요... 윤석열이 몸통이었으면 특검 굳이 안했어도 그냥 검찰조사로 조졌으면됐어요... 윤석열도 말하잖아요 수사뭉갠게 민주당이라고... 특검 꼭안해도 돼요... 대선지나고 검찰수사로 진행하면 됩니다... 님들이 말하는 비리검사 한동훈이 해서 안된다고요? 한동훈 비리 제발 뭐있는지 말씀좀 해주세요... 제발...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좀 좌측 제일 끝에서 세상을 바라보지 마시고요...
단일화는 어떤 영향을?
그럼 안철수 윤석열 단일화가 대선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앞서 김동연 이재명의 단일화와 같이 안철수의 지지층들 모두가 윤석열의 표로 흡수되긴 어려울 것이다. 적게는 절반정도만 흡수가 가능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이러면 사실 큰 의미는 없단 이야기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에게 단일화가 가져올 이점은 무엇일까? 불확실성 제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부정선거와 같은 일은 발생하진 않으리라 믿지만 선관위의 행동이나 여러 언론사들의 행태를 지켜보면 사실 선거판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앵커] 이런 가운데 윤석열 후보의 발언이 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가난하고 배운 게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르고, 왜 필요한지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는데, 당장 저소득층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윤 후보는 취지가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문제의 발언은 전북대 학생과의 간담회 중 나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합니다.] 한 학생이 자유를 침해하는 법안을 찬성하는 사람과도 함께 할 수 있느냔 취지로 묻자,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입니다. 윤 후보는 일정한 수준의 교육과 경제역량을 자유의 필수조건으로 언급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자유 본질은 일정한 수준의 교육과 그리고 기본적인 경제 역량이 있어야만 우리가 자유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고 자기가 자유가 뭔지를 알게 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동체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상당한 정도의 세금을 걷어서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눠서 그분들에 대한 교육과 경제 기초를 만들어주는 것이 자유의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생각…] 발언이 알려진 직후 저소득층 비하 논란이 일었습니다. 윤 후보는 정부가 지원을 더 해야 한단 취지라고 해명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너무 사는 게 힘들면 자유가 뭔지 느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정부가 더 지원해줘야 한다…] 민주당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윤 후보의 인식이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청년정의당은 "오만한 시선, 시혜적 관점"이라고 윤 후보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선대위 내홍이 이어지는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실언이란 악재를 하나 더 안게 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한결)
똥볼좀 그만 차고 신중하게 말하길....
내용을 제대로 보면 알겠지만 제발 이런 먹이감이 될말한 발언은 신중하게 조심해서 했으면 좋겠다.
누가 꼰대 고집쟁이 아니랄까봐 자기딴에는 소신발언이라고 그냥 거침없는 척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대선후보가 할만한 행동은 아닌 것 같다...
딱 프레임짜기 좋은 내용아닌가... 똥볼차는거도 정말 한 두번이지 무슨 개발도아니고 찰때마다 헛발에 똥볼이면 지지율이 계속 떨어진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은 망하는게 맞나보다. 국민 수준에 걸맞은 후보들이 나온 것이고 아마 그에 걸맞은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나올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마사지방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이모씨와 관련 "글을 올린건 맞지만 성매매는 한적이 없다"고 밝혔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글을 올린건 맞고 성매매는 한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선대위가 이 씨에게 직접 설매매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들은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했다. 다만 그는 "글을 올린건 맞다. 행위와 글이 왜 다르냐는 숙제로 남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