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건너 하루, 일희일비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article-378205
트럼프의 발언에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기사가 나온 시점에는 6% 상승한 것 같은데, 지금은 20% 이상 상승하여 25달러가 넘은 상태이다.
일단 러시아에서는 푸틴의 개헌이 성공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있어 재집권이 거의 확실시되고있어 푸틴이 어느정도 갈등을 조정할 가능성도 높아졌고, 트럼프는 일단 합의를하기를 바라는 상태이다.
시장이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방향을 튼다는게 너무 대단한 것 같다. 트럼프가 대단한 것인지? 시장이 그만큼 민감한게 대단한 것인지.
아무튼 저런 공인의 중요한 발언 한 마디가 갖는 무게에 대해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사실 구체적인 합의 일정이나 감산에 대한 내용은 없었지만 현재 시장에는 긍정적인 심리가 반영되는 것 같다. 그런 신호들이 보이니까?
그러나 아래 뉴스를 보면 현재 상황에서 감산이 큰 의미가 있나? 하는 의문을 갖게한다.
https://kr.investing.com/news/commodities-news/article-378065
이전에도 언급한 부분이지만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원유의 수요가 굉장히 급감한 상태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일단 항공운행이 크게 줄었고 배 또한 마찬가지, 그리고 대부분의 일자리들이 셧다운 한 상황이다.
그리고 미국 셰일 업체들이 연준에게 구조 요청을 보내기도하고 파산을하기 시작한 기업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재 20% 위로 상승한 원유가격이지만 사실 내려온 것에 비하면 상승했다고 해야하나? 싶다. 30달러 위로 올라서면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저 가격에 거래가되느냐도 문제이다. 저장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석유사들이 헐값에 매매하기 시작하면 다시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 존버에도 한계가 명확한 상탱니 것이다.
그만큼 심각하다는 신호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국제적인 유가에 대한 문제는 감산으로 해결이 되지만. 사실 미국의 감산은 미국에겐 좋은 소식이아니다. 셰일 기업들의 부도 그리고 이는 실업으로 이어질 것이다. 기업의 부도는 부채 문제를 낳을 것이고 미국 정부는 중국과는 다르게 이런 부도 기업들을 살려서 좀비기업으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달러 공급으로 부채를 해결할 것?
그러나 이렇게되면 사실상 양적완화=>달러공급=>부채해결이지만 걍 부채만 붕 뜨고 찍어낸 통화만큼 달러가치는 하락할 것이고 남은 것은 실업자들일 것이다. 물론 바이러스 + @의 악재들을 딪고 이런 부실 기업들을 흡수한 대형 기업들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다시 부양할 수도 있겠지만 누가 미래를 알 수 있을까? 현재 미국의 포지션만해도 6월까지는 안정화가 어렵다고 보는 판단이다.
원유로인한 초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도 고려해야...
최근 유튜브 구독중인 김학주 교수님의 원유관련 코멘트를 참고해보자.
사실 나의 혜안은 발톱의 때만도 못하고, 100%이해가 가는상황은아니다.
하지만 일단은 현상과 흐름을 최대한 파악하려고 하는중이다!!
언급한 것처럼 원유의
공급과잉(어느정도 수그러짐) + 수요감소(최소 2주 지속) => 석유기업 파산 => 하이퍼인플레이션 => 시장질서 붕괴
(?라고 봐야하나?)
그리고 현재의 원유가격 조정을위한 시간은 결국 낭비라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만약 과감하게 미국이 감산하고 좀비기업들을 빠른시간에 제거, 부양책 발동했으면 미국의 실업자 문제만남고 현재의 파동 그리고 중동과 러시아의 피해는 줄었을 것이다. 이런 단순한 사고만으로도 낭비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우측 마지막 말씀처럼 셰일 기업들이 단순히 기업을 죽이는 것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쉽지않다는 점!
여파가 있을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쨋든 원유가격은 세계경제를 흔드는 저가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는 어렵다는것...
뭔가 진퇴양난의 기분이 드는것은 진짜 기분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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