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헛웃음이 나와서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390964
[본문]
배우 김용건(75)이 39세 연하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피소당한 가운데, 아이의 출산을 지원하고 양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일 김용건은 변호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전혀 예견치 못한 상태로 저와 법적 분쟁에 놓이게 됐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예비 엄마와 아이에게도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해왔기에 이번 일이 고소라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지난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듣고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 내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난 상대방에게 내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라며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으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5월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내 연락을 차단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금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줬다"라며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5월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으나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며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A씨 측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이날 오전 뉴스1에 "7월에 낙태 강요 미수 혐의 등으로 (김용건을) 고소했고, 고소인은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건과 A씨는 13년 전인 2008년 처음 만나 좋은 관계로 만남을 이어왔으나, 올 상반기 A씨가 임신 소식을 김용건에게 전했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용건은 이후 A씨의 출산 의사를 수용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선 변호사는 이에 대해 "(김용건의) 진의를 잘 모르겠다"며 "현재로서는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고소인에 대해서는 "(고소인은) 아이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싶어한다"며 법적 대응을 이어갈 뜻을 드러냈다.
한편 1946년생인 김용건은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50년 동안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아들 하정우(본명 김성훈)도 연기를 하는 '배우 부자'다. 그간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만큼 이번 소송에 대중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다음은 김용건 공식입장 전문.
김용건입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또한 전혀 예견치 못한 상태로 저와 법적 분쟁에 놓이게 됐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예비 엄마와 아이에게도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해왔기에 이번 일이 고소라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제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축복받아야 할 일이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습니다.
상대방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저를 많이 챙겨주고 이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늘 있었습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습니다.
저는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습니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하였습니다. 지금은 그 무엇보다 상대방의 순조로운 출산과 건강 회복, 새로 태어날 아이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입니다.
저는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임신 중인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자극적인 보도나 댓글은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 올리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breeze52@news1.kr
하정우는 이미 아버지의 연애를 알고있었나?
https://woman.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4&nNewsNumb=20210878992
[본문]
배우 김용건(75)이 39세 연하의 여성 A씨(36)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아들 하정우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오늘(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 낙태 강요 미수 혐의 등으로 김용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최근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
김용건과 A씨는 지난 2018년 한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처음 만나 좋은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지난 4월 A씨가 임신한 이후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낙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과 함께 김용건을 고소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기적이며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용건 측도 입장문을 내놨다. 김용건 측은 "고소인 A씨에게 최선의 출산 지원을 하고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했지만 A씨가 답이 없었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며 "A씨에게 책임 의사를 전달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고소를 해와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거듭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김용건의 아들인 배우 하정우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김용건 편에 등장한 하정우는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영화 ‘베스트 오퍼’를 추천하며 “70 넘은 아저씨와 20대 여성이 사랑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한 바 있다.
2013년 제작된 영화 ‘베스트 오퍼’는 ‘시네마 천국’을 만든 이태리의 거장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다. 세기의 경매사이자 유명 감정사인 63세의 독신남이 자신과 비슷한 취향과 성향을 가진 미모의 젊은 여인으로부터 미술품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이자 반전을 담은 범죄 영화다.
한편 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1996년 이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고 첫째 아들이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44)다.
김용건은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이후 최근까지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이 없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표방한 프로그램이다.
정치 사회 제외하고 가장 황당한 뉴스가 아닌가 싶다
사실 이런 뉴스에 크게 관심도 없고 김용건씨에게 악감정도 전혀없다. 2021년 비정치, 국제 사회 이슈외에 제일 헛웃음 나오는 뉴스인 것 같아서 박제해본다. 남은 2021년 더 황당한 이슈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뭐 진실이야 본인들만 아는 것이니, 그냥 원만하게 해결하길... 남에 인생에 크게 관심갖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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