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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34505

 

경기 침체 공포에 역전된 美 장단기 국채 금리, 22년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지난 9일 美국채 2년물·10년물 금리 차 -0.48%포인트까지 벌어져 2000년 8월 22일(-0.49%포인트) 이후 가장 커 전문가들 “고용 개선 상황에서 경기 침체 속단하긴 이르다” 의견도 미국 국채 2년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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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경기 침체 공포에 역전된 美 장단기 국채 금리, 22년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지난 9일 美국채 2년물·10년물 금리 차 -0.48%포인트까지 벌어져

2000년 8월 22일(-0.49%포인트) 이후 가장 커
전문가들 “고용 개선 상황에서 경기 침체 속단하긴 이르다” 의견도

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10년물 금리를 역전한 가운데, 격차(스프레드)가 22년 만에 최대치로 벌어졌다. 통상 장기물 금리는 단기물 금리보다 높게 형성된다. 그러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클 때는 이처럼 10년물 금리가 하락하거나 2년물 금리에 비해 덜 오르며 장단기 금리 차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이미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했으나,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 침체 단계까지 논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한다. 경제 성장은 둔화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고용 시장은 호조를 띠고 있어, 실물 경기의 둔화가 기업의 신용 위기나 금융 기관의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그래픽=이은현
16일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경제통계(FRED)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2년물 금리 차(스프레드)는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7월 6일 마이너스(-)로 전환한 후 하락곡선을 그려왔으며, 이달 9일에는 -0.48%포인트까지 내리기도 했다. 2000년 8월 22일(-0.49%포인트) 이후 가장 낮은 값이다.
이 같은 현상은 2년물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10년물 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선 데 기인한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지난 6월 중순 3.4%를 넘은 후 박스권에 머물며 여전히 3.2%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다. 그러나 10년물 금리는 3.4%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 이달 초 2.5%대까지 내렸다.
국채 10년물 금리에는 물가와 함께 경기 전망이 반영된다. 경기의 둔화나 침체 가능성이 클 때는 10년물 금리도 하방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는 미 국채 10년물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강해져, 국채 가격이 오르고 금리(할인율)가 낮아지기 마련이다.
스트리트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 역시 경기 침체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13일(현지 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미국 경기가 심각한 침체를 겪을 확률을 20~30%로 봤다. 경착륙하거나 가벼운 침체를 겪을 확률(20~30%)과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로 미국 경기는 이미 ‘기술적 침체’의 영역에 들어선 상황이다. 기술적 침체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GDP 증가율은 -0.9%로 집계됐다. 1분기(-1.6%)에 이어 또 다시 역성장하며 기술적 침체 요건을 충족한 것이다.
중국의 경기 둔화 조짐도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가 모두 전망치를 대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망치(4.5% 증가)를 밑돌았다. 소매판매의 경우 2.7% 증가하며 전망치(5% 증가)에 못 미쳤고, 1~7월 도시 지역 FAI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6.2% 증가)를 밑돌았다.
그러나 아직 글로벌 경기 침체를 속단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과거 미국의 비영리 민간 연구 기관인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경제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일 때 경기 침체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고용 지표를 보면 침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현재 경기가 침체 단계에 접어들었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경기가 향후 경착륙한다면 기업의 신용 위기나 금융 기관의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지 여부”라며 “금융기관들이 충당금을 많이 쌓아뒀고 워낙 많은 돈이 시중에 풀려있는 만큼, 그런 단계까지 도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 노동부가 지난 5일(현지 시각) 공개한 7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52만8000개 증가했다. 6월 성적(39만8000개)을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망치(25만8000개)를 2배나 웃돌았다. 실업률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 수준인 3.5%를 기록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상무)도 “GDP 성장률은 기저효과 등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가장 우려하는 ‘불황’이 현실화하려면 고용 시장 악화가 나타나야 한다”며 고용이 느는 상황에서 경기 침체를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리 증시의 향방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업계 일각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이미 저점을 지난 만큼 주식 매수로 전환할 것을 권하는 반면, 아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 본부장은 “경기가 안 좋은 것은 맞지만, 중요한 것은 좋은 기업들의 주가가 굉장히 낮아졌다는 사실”이라며 “7월에 저점을 확인한 만큼, 이제는 코스피지수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수준인 2790까지 반등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좋은 종목을 저가에 매수할 시기”라고 말했다.
반면 정 상무는 “경기가 다시 상승하거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정책의 방향을 긴축에서 완화로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주식 시장도 상승세로 전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자운 기자 jw@chosunbiz.com

 

과연 그들의 말을 믿어도 될까?

과거의 경기침체 때도 고용이 탄탄했으나 이후에 충격이 찾아온적이 있다. 그때도 고용시장이 탄탄하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둘러댔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그들의 말이 맞을까? 

그리고 심각한 경기침체가 20~30%이고 가벼운 경기침체가 20~30%라니 그렇다는건 어쨋든 경기침체는 40~60% 확률도 온다는 것이다. 어쨋든 크거나 작거나 충격은 한 번쯤 온다는 말인데 지금의 상승을 분위기 반전으로 봐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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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켜니.. 업데이트하신다고 기다리시라는데… 와… 속이 타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아침에 회의도 있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아주 간단히만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오늘 새벽 FOMC의 관건은 다음의 네가지였죠.

(1) 코로나 패닉 국면에서 도입한 특혜 중 하나인 SLR 완화 조치 연장 여부
(2) 단기 금리 마이너스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IOER인상 여부
(3)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도입에 따른 장기 금리 상승 제어 여부
(4) 뜻하지 않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예상보다 빠른 기준 금리 인상 여부(요게 점도표와 연계되어 있는 거죠)

네.. 이렇게 4가지인데요, 먼저 (4)번은 이번 FOMC에서 파월 의장이 제대로 클리어를 해주었죠. 사실 2주 전부터 장기 금리가 아니라 단기 금리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죠. 장기 금리는 시장 원리에 의해 결정(지금은 Fed의 양적완화가 영향을 강하게 주지만요)되지만.. 단기 금리는 아무래도 Fed의 기준금리 정책 영향을 크게 받곤 합니다. 단기 금리가 오른다는 얘기는 파월 의장이 지속적으로 언급해오던 기준금리 2023년 이후에 인상하겠다는 주장을 시장은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거죠. 시장은 반문합니다. 혹여나 예상치 못한 강한 인플레가 오면 어케할거니? 그리고 완전 고용이 되면서 실업률이 내려가면 임금이 오르면서 물가가 오를건데.. 그럼 금리 오를 거 아니니? 라구요…

여기에 대한 파월 의장은 답은 매우 클리어했죠. 우선 고용 시장의 강력한 회복세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했죠. 실업률 역시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실업률과 물가의 상관관계가 약해진지 오래다…. 라구요.. 네, 실업률 낮아진다고 물가 튀지는 않는다.. 라고 언급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뒤에 이렇게 못을 박죠. 실업률이 낮아졌으니 물가가 오르겠네.. 허걱… 이라고 과거에는 생각했었지만.. 그건 옛날 얘기다.. 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뒤에 이렇게 쐐기를 박죠. Fed는 금리 인상 등의 액션을 할 때 진전이 나타날 것이라 예상해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고… 실제 진전이 나타나야 움직일 것이라구요.. 네.. 실업률 낮아지니.. 물가 오르겠구나.. 라고 지레짐작하고 설레발 떨지 않고… 실업률 낮아져도.. 진짜 지속가능한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하시고 움직이겠다.. 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점도표 신경쓰지 말라 전해라.. 하고 끝을 냅니다. 네.. 단기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죠. 2년 국채 금리, 5년 국채 금리는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습니다. (4)는 클리어했네요. 이게 전일 시장의 환호를 불러일으킨 요인이었습니다.

단기 영역의 금리가 올라가는 것 역시 부담스럽게 느끼는 Fed인데요… 장기 금리를 낮추기 위해 단기 금리를 올여주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겠죠. 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대한 질문에 대해 파월 의장은 현재의 정책이 적절하다라고 일축합니다. 네, 그냥 지금 양적완화하는대로 할 게.. 냅둬~~라고 한 겁니다. 그리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윗 단계의 YCC에 대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죠. 네.. 시장이 기대했던 장기 금리 눌러주기에 대한 선물은 크게 언급된 것이 없습니다. 그럼 (3)번은… 선물을 받지 못한 거네요…

(2)가 IOER인상인데요… IOER인상은 하지 않았지만 역 레포의 한도를 확대했습니다. 저도 이 부분은 아직 깊게 보지 않았는데요.. 초!단기 금리 시장에서 금리가 자꾸 마이너스로 내려가는 것을 제어하기 위해서 얘기되었던 옵션이 IOER인상이나 역RP 금리 인상이었는데요… 이거 한도를 늘리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얘기가 길어지니까요…. 추후에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리, 즉 가격을 통해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금의 흡수량, 즉 수량으로 통제를 하려는 듯한 모습입니다. 요건 내일이나 주말 에세이에서 다루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의 SLR은 시장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요, 요건 이례적으로 패스를 해버리시더군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놔둬봐~ 라고 말한 겁니다. 이게 굳이 필요한가.. 라는 논리와… 이걸 없애면 국채 금리 급등으로 시장이 무너질 것이라는 논리가 충돌하고 있는 거겠죠. Fed는 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몇 일의 시간이 남아있음을 언급하면서 뒤로 미루어버렸죠.

일단… 시장은 (4)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다만.. 그게 그렇게 큰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심으로는 SLR을 연장해주면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통해서 장기 금리를 확 잡아내려준다고 했으면.. 달러 약세가 아주 제대로 나와주면서 성장주가 오늘 새벽보다는 훨씬 큰 폭으로 반등을 했을텐데요… 기준 금리 인상 정!말! 천천히 할 거야… 요게 오늘 새벽 FOMC의 핵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외 눈여겨 보실 것이 있다면 일부 자산의 가격은 분명 고평가 되어 있다.. 라고 얘기를 하고 있죠.. 너무 방만한 통화 정책에 대한 경계감 역시 나타내고 있는 겁니다.

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썼으면 했는데.. 시간 관계 상 요 정도로 줄이죠. 오늘은 여기서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관심은 최대 내용은 부실
개인적인 나의 의견이다.
연준 발표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급인 기간인데 그에 대한 내용은 기대 이하? 하지만 시장은 원하는대로 해석을 하는 것 같고 또 원하는대로 해석하는 것 같다. 확실히 내 머리로는 미스터 마켓을 이해하긴 어려운 것 같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867393

파월 "금리인상, 예측 아닌 실제 상황 확인 후 움직인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확실한 경기 회복 징후 없이 예측만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확언했다.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

n.news.naver.com

https://m.stock.naver.com/news/read.nhn?category=mainnews&officeId=008&articleId=0004553069

"경제 다시 열린다" 기대감에 상승에너지 UP [뉴욕마감] - 네이버 증권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뉴욕증시가 전날의 하락을 만회했다. 예상보다 좋은 일자리 창출 소식에 시장이 힘을 얻었다. ━뉴욕 3대지수 동반 상승, 애플·MS 강세━월가_황소상 / 사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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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런 앞뒤 안 맞는 일이 발생해도 시장은 올랐다.
1시간 이내 1퍼센트 가량을 미친듯이 움직이는 미장이라니... 비트코인인가?

신흥국들은 버틸 수 있을까?
이러한 상황에서 신흥국들이 버틸 수 있을까가 의문이다. 연준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은 기준금리를 올렸다 무려 0.75포인트...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267367

브라질 기준금리 2%→2.75%로 인상…물가상승 압력에 6년만에↑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기준금리가 거의 6년 만에 인상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7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에서 2.75%로 0.75%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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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아르헨티나는 이미 올려놓은 상태이다.
그래도 아직 다른 중국, 러시아, 남아공, 베트남 같은 신흥 국들은 금리를 상승시키진 않았다.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이 아닐까?
남미나 유럽쪽이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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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zerohedge.com/markets/gundlach-stunned-learn-fed-hasnt-purchased-single-corporate-bond-yet

 

Gundlach Stunned To Learn Fed Hasn't Purchased A Single Corporate Bond Yet

 

www.zerohedge.com

 

(주말간 있었던 트윗인데 지금에야 올리네요)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연준의 $6.66 trillion 규모의 재무재표를 살펴보면, 연준이 지난달 투자등급 채권과 ETF를 매매한다고 선언한 이후 단 1개의 회사채도 매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내용은 사실이란 것.

 

(이 내용에 대해 채권왕 건드라크가 위 처럼 트윗한 것.)

 

오히려 투자자들이 싼 값이 채권을 사서 연준에 비싸게 되팔려는 움직임이 있는 상태이다.

이렇게되면 연준은 어쩔 수 없이 채권을 사야할 것이다.

만약 채권을 사지 않는다면 기업과 시장이 붕괴하기 시작할 것이고, 채권을 사게된다면 돈만 먹는 좀비 기업들이 대거 양산될 것이다.

사실상 진퇴양난의 상태라고 보인다.

그리고 이것은 자유시장경제 논리에 꽤 많이 어긋난 조치이다.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시장에서 모두를 살리는 것이 옳은 판단인가?

잔인하다고 보일 수 있지만 지금 살린다고 미래가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오히려 더 큰 추격과 사회적 혼란으로 다가올 것이다. 2008년의 양적완화의 선택부터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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