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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2상서 회복기간 절반으로 단축”(종합)

렉키로나주 임상 2상 결과 공개회복기간 치료군 5.4일 VS 위약군 8.8일… 50세 이상 6.6일 VS 13일중증 진행 위험 최대 6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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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임상 2상 결과 "치료군이 위약군(가짜약 투여 환자 그룹)보다 회복기간이 절반 정도로 줄었고 이상반응(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아 매우 우수한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후 6시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대한약학회 주최 학술대회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 발표를 통해 렉키로나주의 2상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는 엄중식 가톨릭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맡았다.
공시와 발표에 따르면 회복 기간은 치료군(204명)이 5.4일로 위약군(101명·8.8일)보다 3.4일 짧았다. 이 차이는 폐렴을 동반하거나 50세 이상인 중등증 환자들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폐렴 동반 환자들 중 치료군은 5.7일, 위약군은 10.8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환자들 중에서는 치료군과 위약군이 각각 6.6일, 13일이었다. 모든 환자 그룹에서 치료군이 위약군보다 회복 속도가 2배 정도 빨라진 것이다.
중증 진행 비율도 치료군이 위약군보다 54% 적었다. 중등증 환자 대상으로는 68%까지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엄 교수는 "바이러스 억제 속도도 치료군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몸속 바이러스 양이 처음의 1500분의 1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치료군이 7일, 위약군이 10일이었다.
임상 도중 사망 등 중대한 이상반응이 보고된 사례는 없었다. 엄 교수는 "안전성 문제는 치료군과 위약군 사이에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며 "매우 우수한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제약사 릴리와 리제네론이 각각 만들어 자국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항체치료제와 비교해 더 우수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엄 교수는 "릴리, 리제네론 항체치료제와 비교해 렉키로나주가 굉장히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임상적으로 증명했다"고 했다. 전날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국회 토론회에서 "(렉키로나주 임상 결과) 릴리와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이상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한 바 있다. 릴리,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자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엄 교수는 "2상 결과이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이번 연구만으로도 환자의 회복기간을 크게 줄여 의료 부담을 완화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렉키로나주를 고농도로 사용했는데 그렇게 필요하느냐’는 질문에 엄 교수는 "지금(케이지당 40mg)보다 더 낮은 용량 투여 효과도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고 답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12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9일 셀트리온이 신청한 조건부 허가를 심사 중이다. 조건부 허가는 3상 진행과 완료를 조건으로 2상까지의 결과만으로 의약품 시판을 우선 허용해주는 제도다. 식약처가 기존 180일 걸리던 허가 절차를 40일로 줄이기로 한 만큼, 1상에 이어 2상에서도 효능이 인정될 경우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주 초 렉키로나주가 시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상에서는 환자들의 회복기간을 44% 줄이는 효과가 보고됐다.
셀트리온은 조건부 허가가 승인되는 즉시 시판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부터 인천 송도 생산시설에서 10만명분의 물량을 생산해놓은 상태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긴급사용승인(EUA) 신청도 준비 중이다.
렉키로나주는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는 항체를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로, 960㎎ 용량을 약 90분간 정맥 투여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경증과 중등증 환자에게 투여 시 바이러스를 죽여 중증 진행을 막는 효능이 있다고 기대받고 있다.

 

셀트리온 치료제 확실한가?

셀트리온 치료제에 대한 뉴스는 계속해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정말 신뢰할 만한 내용인가?

본문을통해서 그리고 다른 뉴스와 자료 검색들을 통해 짚고갈 몇가지 부분들이있다.

 

물론 뉴스 본문만 따르면 셀트리온의 치료제가 효과가 없다고는 할 수 없고 점점 더 나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는있다.

하지만 이미 백신으로 사용되고있는 화이자 모더나의 경우 임상실험군의 숫자가 만명단위이다. 반면 셀트리온은 전체 실험군의 숫자도 밝히지 않고있고 치료군은 204명에 불과하다. 또한 몇 %의 효과적인 측면보다는 회복기간의 단축에만 집중한 기사이다. 그렇다면 그 단축시킨 기간만큼 비용을 절감할만큼 가성비가 뛰어난가? 그것은 시장이 판단해줄 것이라 본다. 아직 사용가능 여부도 판단되지 않은 이런 기사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이미 승인됐고 입증된 화이자 모더나라는 백신이 2개나 나와있다. 그것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또한 임상 부작용 후유증에대한 부분, 아직까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는 지난 1/10기준 거의 200만명에 달하는 접종자에도 불구하고 부작용 사례가 극히드물다, 사망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 셀트리온이 치료제 개발 이후에도 상용화가 되려면 이에 대한 검증도 스스로 해내야 할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도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이런 승인 절차도 아직 대기중이다. 또한 생산해 놓은 백신 수량도 10만명분, 우리나라에만 접종시킬 의중인 것일까? 확실하고 좋은 백신이라면 해외에도 보급계획을 갖고 더 많이 생산해야하지 않을까?

 

추가로 외신 보도는 아직까지 없다. 대부분이 우리나라 언론사의 번역된 기사들이며 그냥 위 기사와 같은 내용들이다.

유료 구독중인 WSJ에는 작년 12월 기사 외에는 검색되지 않는다.

약 정보 등록이 검색되는 사이트에도 셀트리온 치료제에 이렇다 할 실험결과나 보고서가 없다는 내용이 기록되어있다.

솔직히 지금 나온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백신도 의심스럽고 효과를 믿기 어려운 상태인데, 셀트리온 치료제? 과연 믿을 수 있을까? 그리고 국민들에게 투여할 것인가? 오랜기간 많은 기사를 접함에도 아직 의문이 가시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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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일 전에 화이자에서 백신에 대한 희소식을 띄웠었는데요?

저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바라보진 않았죠?

절 비관론자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제 생각은 그냥 나중에 결과만 보는게 제일 확실하고 문제도 없다는 것입니다. 판단과 책임은 스스로, 혼자 하면 되는 것이고요.

 

아무튼 화이자에 이어서 모더나에서도 화이자보다 더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www.ytn.co.kr/_ln/0104_202011180436294878

 

'코로나19 백신 낭보' 화이자·모더나 비교해보니...

코로나19 사태를 종식 시킬 수 있는 '백신 낭보'가 일주일...

www.ytn.co.kr

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977008_32531.html

 

모더나 "백신 효과 94.5%…냉장 보관 가능"

이번엔 미국 제약사 '모더나'입니다. 모더나가 효과가 94.5%에 이르는 코로나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선 바로 다음달 중순부터 고령층 같은 고위험...

imnews.imbc.com

일단 기사 제목에서도 기쁜 소식이라고 전했네요 ㅎㅎ

모더나 코로나 바이러스 코비드19 백신 기사 요약

본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임상 3상 시험결과이다.

2. 백신 후보 물질이 94.5% 이상의 예방 효과를 냈다.

3. 참가 인원은 약 3만여 명

4. 참가 인원중 코비드19 감염자 95명 분석 결과임

5. 이중 백신을 맞은 감염자는 5명 뿐

6. 모더나는 냉장보관이 필요 없음 

(냉동 보관시 30일, 일반 냉장고 보관시 2~4일, 실온 12시간 정도 보관 가능)

7. 부작용은 현재 접종부위 통증,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

 

일단 한국 기사에선 이정도만 요약이 되겠네요.

 

www.wsj.com/articles/moderna-says-its-covid-19-vaccine-was-94-5-effective-in-latest-trial-11605528008?mod=searchresults_pos15&page=1

 

Moderna’s Covid-19 Vaccine Is 94.5% Effective in Early Results, Firm Says

Moderna’s experimental coronavirus vaccine was 94.5% effective at protecting people from symptomatic Covid-19, an early look at pivotal study results showed—the second vaccine to hit a key milestone.

www.wsj.com

혹시 해서 WSJ 기사도 읽어봤습니다.

 

특별히 추가할 내용은 없는 것 같네요.

RNA 백신의 특징이나 효과에 대해서 좀 더 심도있게 다루고있고,

모더나에선 151명의 코로나 환자에 대한 데이터가 모이기 전까진 완전한 신뢰를 할 수 없다 정도의 내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모더나 백신을 보고 느낀점은 화이자보다 좋다.

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의문이다.

그러나 화이자 모더나와같이 임상 3상 실험 결과 뉴스가 다수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가 확실하다.

빠르진 않겠지만 조만간 백신이 생산되어 보급되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보급이 되더라도 부작용 결과가 빠르게 정리되지 않는다면 저는 접종을 굳이 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정도네요.

여전히 의문점들은 있지만 그래도 좋은 신호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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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 뇌피셜로 써내려간 내용들이니 가볍게 읽어보시길...

이번에는 진짜인가?

지난 밤 미국의 제약회사인 화이자에서 코로나 백신개발에 성공적이고 예방효과가 90%가 넘는다는 발표를하면서 전 세계가 희망에 찼다. 이런 현상은 시장과 사잔에 곧바로 반영이 되었다.

 

그런데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정말일까?"

내가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질 않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내겐 그래서 득될게 하나도 없다... 현재 나의 직장도 코로나로인해 위협받고있다...ㅠㅠ)

내가 코로나 소식을 들은 것은 작년 말이었다. 병원에서 간병하며 뉴스를 봤기때문에 똑똑히 기억한다. 그리고 설 연휴(구정)때 한국에 퍼져나가는 뉴스를 보았다. 그 후, 3월부터 백신에 대한 소식은 계속해서 나왔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했을뿐 실질적인 효과를 낸 백신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존슨앤존슨도 결국 임상 중단, 중국의 백신, 러시아의 백신, 그렇게 반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다. 미국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임시 치료제로 긴급 승인을 했음에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일일 확진자도 1위이다.

또한 이미 전문가들은 백신이 당장 나오더라도 2021년까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해결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도 그런게 백신이 나와도 1회 접종한다고 걸렸던 사람들이 벌떡 일어나 나오는 것도아니고, 백신 자체가 1회접종으로 끝날 약인지도 발표되지 않았으며, 생산 보급이 전세계에 동일하게 원활하게 수급되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개발한 자국 그리고 먼저 예약한 국가들부터 보급이 될 것이다.)

 

화이자 뉴스의 본문을 살펴보자

www.yna.co.kr/view/AKR20201109157751009?input=1195m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넘어…"마침내 빛이 보인다"(종합) | 연합뉴스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넘어…"마침내 빛이 보인다"(종합), 강건택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1-10 00:54)

www.yna.co.kr

그렇다면 일단 뉴스 본문을 살펴보자.

 

(뉴욕·서울=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홍준석 기자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효험을 보여준 것으로, 이날 소식에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폭등하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90% 이상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백신을 기대해왔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50∼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비록 중간 결과이기는 하지만 90% 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감염 위험을 40∼60% 낮춰준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홍역 백신(93% 효과)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발표는 독립적인 외부 '데이터 감시위원회'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3상 시험에 관해 내놓은 중간 결과로 최종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미국과 해외 5개국에서 총 4만3천5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시험에서 나온 94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임상시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하고, 나머지 그룹에는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했다.

 

그 결과 백신을 2회 투여한 참가자 중에서는 감염률이 10% 미만이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백신의 예방 효과가 나타난 시점은 두 번째 백신 투여 7일 후로, 첫 번째 투여일로부터는 28일 뒤라고 화이자는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은 2회 투여해야 면역력이 생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 "감염률 신기록이 세워지고 병원 수용능력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경제 재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 세계가 백신을 가장 필요로 할 때 우리가 백신 개발에서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불라 CEO는 "전세계에 이 글로벌 보건 위기를 끝내는 데 도움을 줄 돌파구를 제공하는 데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몇 주 안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관한 추가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우리가 터널 끝에서 마침내 빛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0년간 가장 중대한 의학적 발전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자평했다.

 

화이자는 11월 셋째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올해 안에 총 5천만회 투여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13억회 투여분을 제조할 전망이다.

미 정부와 과학계는 내년 상반기 중 화이자를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현될 경우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발병한 지 12∼18개월만으로 세계 백신 개발사에서 최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지금까지 최단기간에 개발된 백신은 지난 1967년 4년여 만에 승인된 볼거리 백신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일단, 뉴스에 대한 사실만 나열해보자.

1.백신의 효과가 90% 이상, 감염율은 10%미만.

=> 진짜 백신 실험 결과가 맞다면 가장 긍정적인 소식이 아닌가 싶다. 90%라면, 올해분만 투약을 완료해도 2000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내년 초 까지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2. 백신은 총 2회 투약부터 효과를 나타냄, 첫번째 백신 투여 후 35일 이후 효과가 나타남. 그리고 올해 안에 5천만회 투여분을 생산 예정.

=> 생산은 시간을 갖고 5천만회분이 생산될 것이다. 그리고 총 2회 투여부터 효과가 났다고 하니 약 2500만명에게 효과를 낼 수 있는 약을 올해 생산한다는 점. 단순 계산만해도 현재 확진자의 절반인 셈이다. 물론 타국, 타기업에도 약을 받아 생산한다면 그 속도가 더 빨라지겠지만 그 속도만큼 계속해서 발생하는 확진자를 만회한다고 치면 단순하게 생각해도 올해까지 절반정도만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백신이 나온다 해도 올해 코로나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것. 그리고 백신이 나오면서 사회/경제활동의 재개가 이루어진다면 확진자가 퍼지는 속도도 잠시동안 증가할 확률도 있기 때문에 못해도 내년 상반기가지는 코로나와 사투를 벌여야한다는 점은 변치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백신만 확실하게 있다면 내년에 몇회분은 생산할지는 무의미하다 그냥 꾸준히 생산해서 치료만 하면된다...

 

3. 미국과 해외 포함 43538명 중 94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내용.

=> 일단 이부분이 가장 핵심이 아닐까 싶다.

미국 한군데서만 수행한 것이아니라 각기 다른 나라들을 합쳐서 43538명이라는 점. 때문에 바이러스의 상태나 조건이 다를 수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는 점. 이것만으로도 나라가 1개씩 늘어날수록 경우의 수가 2개씩 추가가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94명이라니... 한 나라에서만 실험을 했다고 해도 두 그룹으로 나눠서 그중에서 나온 확진자이니 94/21769, 이는 확진자 그룹에서 0.4%밖에 차지하지 않는 수치이다. 0.4%를 보고 전체를 예상하겠다니... 도박을 하는 것 아닌가?

나는 이 부분에서 가장 큰 실망을 했다. 이번에도 뻥카일 확률이 높겠구나...

 

만약 뻥카라면 왜?

나는 이 뉴스를 왜 뻥이라 생각했냐... 앞서 말했듯, 1년동안 속았다...

물론 앞에 굵직하게 3번 정도 속았으니 이제 제대로된 사실일 수도 있다.(그랬으면)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WSJ에선 이런 뉴스가 나왔다.

www.wsj.com/articles/pfizer-receives-inquiry-from-sec-bribery-unit-11604674900

 

Pfizer Receives Inquiry From SEC Bribery Unit

The drugmaker said it received an inquiry from the SEC’s foreign-bribery unit about its operations in China.

www.wsj.com

"Pfizer Receives Inquiry From SEC Bribery Unit"

화이자가 SEC 지정의 국가/단체/기관으로부터 뇌물 수수를 받은 혐의를 받고있고 조사를 받고있다는 뉴스이다.

뇌물수수를한 대상은 중국이었다, 이 사실은 3분기 재무제표에도 반영이 되어있다.

그리고 화이자는 이전에도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뇌물수수 혐의를 받은 적이있고, 이에대해 벌금이 청구된적이 있다.

 

내가 의심하는 경우는 두가지다.

화이자 자체가 현재 재무상태가 좋지 못해 주가를 상승시킬 필요가있다. (그후 개미털기...)

아님 단순히 시기사 시장이 상승할 소스가 필요해서 나왔다...

(물론 내 뇌피셜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www.econ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3527

 

코로나19 백신 선두주자 화이자, 대중 뇌물 혐의로 미국 정부 조사 중”…“백신과는 무관, 제일

[이코노뉴스=서양희 기자] 전세계의 코로나19 백신 경쟁을 주도하는 미국 화이자 경영에 빨간 불이 켜졌다. 미국 증권...

www.econonews.co.kr

 

근데 기자분은 WSJ 본문이나 제목에도 없는 저런 내용은 왜 넣었을까?

내가 본문을 아무리 다시 읽어봐도 화이자나, 미국 당국에서 아래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개발과는 무관한 일이어서, 제일약품 등 한국 증시에서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에는 직접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본인이 직접 쓴 기사도 아닌데 퍼온 기사라면 그냥 있는 내용만 적어주시길 바란다 나중에 월스트리트에서 그렇게 썼는데?이렇게 발뺄 것도 아니고... 그리고 증시에는 영향이 미칠 가능성은 적다면서 기사 말미에 왜 이런 내용들을 언급하는지도 이해가 안간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화이자 백신 관련주로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바른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제일약품과 우리바이오는 경영진과 최대주주가 화이자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거론되고 있고, 바른손은 바이오앤테크의 지분을 일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기사들의 문제는 시장이 먼저 반영을 해버린다는 점인다. 백신개발에는 당연히 연관이 없겠지... 그러나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과는 다른이야기다. 그리고 그것을 화이자도, 다른 기업들도, 모든 국가들도 알고있다. 어찌 관련이 없다고 그 누가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가? 이미 화이자 주식은 지난밤 7% 가량 상승했다. 이전같으면 더 올랐을텐데, 이번에는 사람들도 쉽게 판단하진 않은 듯 하다.

아무튼 코로나로 안 그래도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나중에 맥빠지게하는 이런 기사에 일희일비하지말고 진짜 백신이 나왔을때만 다 같이 환호하고 박수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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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na.co.kr/view/AKR20201023008651072?input=1195m

 

미 FDA, 렘데시비르 정식사용 승인…'첫 코로나 치료제'(종합) | 연합뉴스

미 FDA, 렘데시비르 정식사용 승인…'첫 코로나 치료제'(종합), 강건택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23 06:24)

www.yna.co.kr

코로나 바이러스 첫 치료제, 렘데시비르

[본문]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미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고 CN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5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이다.

이로써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 됐다.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대유행 시작부터 길리어드는 글로벌 보건 위기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1년도 안 돼 미국에서 이 약을 필요로 하는 모든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는 FDA 승인을 얻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정맥주사 형태의 약이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여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다.

이달 초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의 회복 기간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5일 더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투여된 여러 치료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결과에서는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또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별다른 효험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생산량을 늘리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회사 측은 연말까지 200만명 투여분 이상을 생산하고, 내년에 수백만회분을 추가로 더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길리어드는 이달 말까지 렘데시비르 생산량이 글로벌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outu.be/qoNBCbaZNwc

 

렘데시비르 과연 효과적일까?

코로나바이러스, 코비드19가 퍼진지 무려 10개월이 넘은 현재 수많은 치료제들이 언급되었고 지금까지 시험되고있지만 과연 치료제들의 효과에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존슨앤존슨도 최근에 임상 3단계에서 실험을 중단했고 미국 FDA에서 승인된 렘데시비르도 이미 긴급 승인하여 사용을 하고 있던 상황이다. 본문에서 보다시피 치료기간을 5일 단축시키는 정도 그리고 효과가 없는 사례들이 많다는 보고가 있다, (물론 5일 단축이면 비용이 그만큼 단축되는 것이라 효과가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현재로선 5일이면 렘데시비르를 투약하기위해 사용되는 비용이 더 클 것 같다) 그런데도 나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식 승인이 났다고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인가는 의문이다, 

물론 효과가 있다면 당연히 좋을 것이고 그랬으면 좋겠다.

 

이미 렘데시비르의 임상 3상 중단 및 부작용에 대해선 뉴스 보도를 통해서도 잘 알려져있다.

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010140011&t=NN

 

일라이릴리 코로나19 항체치료제 3상 임상 중단

일라이릴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이 잠재적인 안전 우려로 중단됐다고 CNBC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라이릴리 몰리 매컬리 대

www.wowtv.co.kr

이 영향인지, 어제 장 마지막에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주가는 상승마감을 했습니다.

내가 우려하는 사항은, 급하다고 서두르다 오히려 더 큰 화를 범하는 것 아닌가에 대한 우려이다.

이미 그런 실수를 반복했는데 또 그래야하는가?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고 결정하고 밀고나가는 것이 더 중요한 상황인 것 같다. 인간의 목숨으로 장난을 벌이는 것은 아니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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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kakao.com/v/20200420082202871 

 

'램데시비르' 보도는 작전이었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미 중앙은행(Fed)의 위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JP모간은 지난 17일자 보고서에서 “많은 투자자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숏(공매도)에 베팅했다가, 주요 지수가 급등하는 바람에 숏커버링에 나선 게 최근 상승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Fed는 △금리 인하라는 전통적 통화정책과 함께 △무제한 양적완화(QE)라는 200

v.kakao.com

위 김현석 기자님의 기사는 매번 볼만한 기사 중하나이니 자주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일각에선 하락론자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전 객관적으로 잘 정리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길리어드 주가상승은 왜?

지난주 목요일 오후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램데시비르’가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세계 증시가 금요일 동반 상승했는데요. 대조군이 없었던 실험이고 대상 환자들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였는지 알려지지 않은 탓에 전문가들은 그다지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옵션 만기일을 바로 앞두고 나온 보도여서 일부에선 ‘작전설’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길리어드 측도 1회성 실험 결과일 수 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길리어드의 주가는 15%정도 상승했다.

실제로 젊은사람들이 대부분의 대상이었고 사실 60퍼정도의 효과가 크게 기대할만한 효과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실험자체도 길리어드에서 직접 주관한 실험도 아니었기에 애매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현재 이런 작은 소식에도 환호하고, 주가는 이때다 싶어 다같이 불나방처럼 불타올랐다 차갑게 식기를 반복하고있다, 특히 바이오주들이...

 

 CNN에 따르면 미 하원의 로이드 도겟 웨이즈앤드민스위원회(한국의 예산결산위원회 격)의 의료분과위원장(민주, 텍사스)은 지난 18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길리어드의 실험결과 유출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해당 실험 결과가 누군가가 의도적을 유출을 했을 수도있다는 가능성이 있기에 조사를 요구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어쨋든 이런 시기에 뭔가 근거가 불충분한 이런 뉴스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혼란과 불신만 심화시킬뿐.

 

백신과 치료제 확보에 시간이 걸린다면 테스트가 대량으로 행해져야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충분히 되고 있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지사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민주당 소속뿐 아니라 공화당 소속인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까지도 CNN에서 "테스트가 충분히 이뤄졌다는 주장은 절대적으로 틀린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경제활동이 재개된다면 2차 대유행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현재로선 경제 재개는 감염이 심각하지 않은 일부 주 중심으로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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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tatnews.com/2020/04/16/early-peek-at-data-on-gilead-coronavirus-drug-suggests-patients-are-responding-to-treatment/ 

 

Gilead data suggests coronavirus patients are responding to treatment

The outcomes in patients at a Chicago hospital offer only a snapshot of remdesivir’s effectiveness, but are the first clinical data to surface to date.

www.statnews.com

https://www.news1.kr/articles/?3909929

 

'렘데시비르' 효과 입증에 주가·선물 폭등(종합)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렘데시비르, 실제 환자 투여 결과 긍정적


각 임상 실험실에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실험을 진행중인 가운데, 계속해서 렘데시비르의 효과에 대한 긍정적이 뉴스가 발표중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의료진, 코로나19 환자 53명(최초 투약 61명, 8명은 데이터 부족 또는 오류로 분석에서 제외) 투약 임상결과 논문 NEJM에 공개했으나, 이는 공식 임상 연구가 아닌 만큼 결과에 대한 해석의 여지는 남아 있다고 한다.

증상 개선의 비중이 68%, 완치 비율이 47%로 치료 효과에 대한 가능성은 확인!

길리어드가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기관 중 시카고 소재 병원에서 113명의 중증 환자 대상 렘데시비르 투여 결과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 효과 나타났고, 이로 인해 퇴원했다고 발표(시간 외 거래서 길리어드 주가 16% 상승)
그러나 이는 길리어드의 공식적이 실험이 아니기 때문에 ‘정성적’ 데이터일뿐 수치상 확인된 것은 없다고 한다...

길리어드에 따르면 렘데시비르 관련 중증 환자 대상 400명 연구 데이터는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4월 중 발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 전 세계에 여파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렘데시비르와 같은 치료제들의 효과가 하루 빨리 입증되서 치료제가 보급되길...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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