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미국의 5월 일자리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실업률도 4월보다 낮아졌습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일자리가 250만 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비농업 분야 일자리가 750만 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었습니다. 4월 비농업 일자리는 코로나19 영향 탓에 2천 50만 개가 줄었습니다. 같은 달 실업률은 전달의 14.7%에서 13.3%로 떨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19%였습니다. 미 노동부는 "고용 지표의 개선은 경제활동의 제한된 재개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29년부터 시작된 대공황때의 실업률이 1932년에는 35%까지 치솟았었는데 그에 비하면 매우 작아보이는(?) 수치이지만 이후 전례없는 실업률이긴하다. -15%만 해도 대공황에 견줄정도라고했는데 다행이도 그 수치는 넘지 않은 것이다.
일단 실업률이 20%가 넘는다면 그야말로 대공황의 재현이라고하니 어쨋든 그 사태는 막긴 해야할 것이다.
이날 WP에 따르면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전날 발표한 고용동향에서 5월 실업률은 13.3%였지만 실제로는 16.3%인 것으로 전해졌다. BLS도 고용지표를 발표하면서 분류상 오류가 있다고 인정하며 이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실업률은 약 3%포인트 더 높을 것이라고 특별 주석을 달았다. 이 오류가 발생한 것은 조사 과정에서 실업자로 분류됐어야 할 사람이 취업자로 처리됐기 때문이다. BLS가 '일시적 실업자'로 취급했어야 하는 노동자 중 일부를 취업자 범주의 '다른 이유로 직장 결근'이라는 항목으로 분류했다는 것이다.
'다른 이유로 결근'은 보통 휴가, 배심원 출석, 아이나 친척 돌봄을 위해 직장에 나가지 않는 취업자를 규정하는 항목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집에 머물며 직장 복귀를 기다리는 노동자 중 일부가 이 항목에 포함하는 바람에 실업률이 실제보다 낮아졌다. 이 오류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시 해고나 무급휴직이 시작되던 지난 3월부터 계속됐다. 만약 이 오류가 없었다면 3월 실업률은 BLS가 발표한 4.4%가 아닌 5.4%이고, 4월 실업률은 14.7%가 아니라 20%에 육박하는 19.7%에 달했을 것이라고 WP는 전했다.
딱히 통계 발표를 크게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까지 이러니 정말 할 말을 잃게되는 것 같다.
뭐 어쨋든 16%였거나 19%였을텐데 어쨋든 예상치보다는 낮으니 시장은 어짜피 모르핀을 맞고올랐을 것이다.
아마 오늘 장에서 과하게 오른만큼 뱉어내지 않을까 예상한다.
진실은 어디에?
진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정보화 시대에 들어선지도 20년이 넘었다.
이전에는 그냥 눈을 똑바로 뜨고 귀를 기울이며 진실을 샅샅이 찾기만 하면 됐지만
요즘은 정말 가짜 겨자씨 더미들 중에서 진짜 겨자씨를 찾아내야하는 것처럼,
오히려 정보가 넘쳐서 그 중에서 진실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
이래서 공부를 해야하는 것 같다. 지식과 논리적 사고로 진실을 판별해내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혜안까지 갖춘다면 더 좋겠다)
최근 미국 시위와 관련된 뉴스에 대해서도 공방이 심하다.
경찰들이 일반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느니... 반대로 미디어에서는 평화시위가 아니다라느니...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있습니다. 이유를 찾아보자 하니, 이제 유럽쪽은 큰 영향은 없는 것 같고.
미국이 다시 좀 오르고, 남미국가들이 상승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격리해제: 158,102 => 80,562
격리 해제는 다시 또 내려왔네요. 앞으로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하며 확진자 숫자를 넘었다 내려왔다를 반복한다고 했었습니다. 본격 하락세는 6월 중순 이후일 것이다! (제발)
일단 저의 통계 모양과는 차이가 있지만, 코로나보드의 일일 그래프를보면 최대 고점을 넘지는 않았죠? 큰 차이는 없어도 최대 꼭지를 돌파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요?
제가 그리고있는 그래프를보면 확진자와 격리해제의 차이가 많이 줄어드는 빈도가 점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차까지 생겨났고 벌써 두번째입니다. 앞으로 교차되는 횟수가 많아지고 빈번해질 것같습니다. 격리 해제 > 확진자가 되면 진짜 하락세가 시작되고 점점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코비드19 미국 현황
(미국 - 총 135일째)
1/23 시작
1/23~4/10 확산기 (79일)
4/10 정점
4/11~5/12 고점으로부터 하락 (32일)
5/13~ 횡보 진행중 (24일)
어제 내려갔던 숫자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계속 박스권에서 횡보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