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한국이 러시아 수입 의존도가 무려 20%로 매우 높은것은 사실이나. 우리나라가 대세 흐름을 무시할만큼 강력한(?) 선도국인도 생각하고 행동해야하지 않았을까? 미국주도하에 제재를 가한다면 우리나라 상황을 잘 설명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하며 합류를 했어야하지 않는가하는게 내 생각이다. 정리가 안된 상황이라면 좀 미루기라도 하던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 최저 수준(0.5%)까지 낮아진 기준금리가15개월 만에 처음0.25%포인트(p) 올랐다. 경기 방어 차원에서 돈을 풀기 위해 한은이 1년 반 동안 주도한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뜻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26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0.5%인 기준금리를0.75%로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3월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0.5%포인트를 한 번에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5월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이후 기준금리는 작년 7, 8,10,11월과 올해 1, 2, 4, 5, 7월 무려 아홉 번의 동결을 거쳐 마침내 이날15개월 만에 인상됐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더구나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의결은2018년11월(1.50→1.75%) 이후 2년 9개월(33개월) 내 처음이다. 금통위가 이처럼 통화정책 기조를 바꾼 것은 그동안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부작용으로 가계대출 증가, 자산 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 현상이 심해진데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 5월 금통위 이후 여러 차례 이런 이유를 들어 금리 인상 논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달15일 금통위 회의 직후 "최근 경제 주체들의 위험 선호, 차입에 의한 자산투자가 이어졌다"며 "건전성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저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한 거시건전성 규제도 한계가 있다. 금융 불균형 문제를 거시건전성 정책과 함께 거시경제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통화 정상화로 대처해 나갈 필요성이 커졌다"고 사실상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주재하는 이주열 총재 (서울=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DB금지]photo@yna.co.kr 아울러 기준금리 인상에는 이제 시중의 돈을 거둬도 좋을 만큼 경기 회복세가 탄탄하다는 한은의 인식과 전망도 반영됐다. 경제 전문가들이 이날 한은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낮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7월 초 이후 두 달 가까이 코로나194차 유행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출과 온라인 소비 호조, 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재정 지출이 대면 서비스 위축을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은의 성장률 전망(4.0%)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코로나 4차 유행의 영향이 학습효과 등으로 이전보다 적고, 타격을 받는 대면 서비스가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그렇게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0.00∼0.25%)와 격차는0.5∼0.75%포인트(p)로 커졌다. shk999@yna.co.kr
더 올려도 괜찮다
이미 질질끌었던 것이고 사실 더 올려도 된다고 생각한다. 개발도상국들은 훨씬 많이 올랐다. 우리나라는 기축통화국도아니고 무늬만 선진국에 순위만 높았지 경제강국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상대적으로 보는 것이지만, 소위 말하는 "경제 대국"에 비빌 수준은 아니란 것이다.
어쨋든 이주열 총재는 그나마 현실적인 판단을 했다. 뭐 자산가격을 잡은다고는 했지만 이번에 고작 0.25% 올린다고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자영업자들만 조금 힘들어질 것이고 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찔끔찔끔 올려가며 충격을 완충시켜보겠다는 생각인 것 같은데 진짜 내가 말하는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으면 다행이다. 아예 무의미하다면 그것이야말로 큰 고민일 것이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신흥국들은 이미 여러차례 올렸다.
미국보다 선제조치 이딴 뉴스도 있던데, 으휴... 정신차리고 코로나 이전인 1.25%까지는 다시 올리고 얘기를하던지...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랠리를 펼쳤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86포인트(0.83%) 오른 31,188.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2.94포인트(1.39%) 뛴 3,85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07포인트(1.97%) 상승한 13,457.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이날 종가는 물론 장중가 기준으로도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취임 날 상승률을 기준으로 하면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시작일 이후로 36년 만에 가장 좋은 기록이라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나스닥 지수는 대통령 취임일 사상 역대 최고 상승률을 찍었다.
취임식 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 추가부양 패키지를 집행하고 예상보다 더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첫날부터 증시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1조9천억달러 규모의 추가부양안에는 미국인들에 게 현금 1천400달러 직접 지급, 실직자들에 대한 추가 실업수당 지급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조속한 백신 보급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경제 활동이 거의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크리스티나 후퍼 인베스코 글로벌시장전략가는 CNBC방송에 "백신이 광범위하게 보급되는 2021년 하반기 왕성한 회복을 기대하는 쪽으로 시장이 계속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업들이 예상보다 좋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놓고 있다는 점도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지난해 가입자 2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넷플릭스는 이날 주가가 16.9% 폭등했다.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0.33달러) 오른 53.3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40분 현재 배럴당 0.2%(0.13달러) 내린 55.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4%(26.30달러) 오른 1,866.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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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1/01/21 07:02 송고
미국의 새로운 국면
우려와는 다르게 1월 20 바이든이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미 상원, 하원 그리고 백악관까지 민주당이 장악하며 블루 웨이브를 만들어내고있고 증시는 이를 즉각 반영하고있다.
부양책과 정책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떠있는 것 같다.
미국의 정권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미국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 앞으로 4년의 흐름도 우리나라의 현상황과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다.
과연 기대감에 부흥할 것인가?
그렇다면 과연 바이든 정부는 이러한 기대감에 어떻게 부흥할 것인가?
자넷 옐런 재무부 장관의 최근 발언, 성향 그리고 연준 의장 당시 행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단 옐런은 좌파적 성향이 강한 인물이다.
부의 평등, 인종 평등, 성평등을 강조하는 편이다.
최근 뉴스에서도 부의 불평등에 대한 언급을 한 바있다.
바이든 정부의 법인세 인상 그리고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빅테크들에게 혜택을 준다면? 포퓰리즘 정책을 펼치기 위해선 세금이 필요하고 이에대한 세금은 결구 부자들에게 부담이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미국은 부자들이 이러한 불공정한 정책에 과감하게 떠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실제로 엄청난 부자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부를 축척한 사람들은 이런 정책들을 피해 주를 이동하거나 이민을 택하기도한다) 이렇게 부자들이 떠난다면 그 세금에 대한 책임은 다시 아래로 흐르게 될 것이다.
연준의장시절 그녀가 펼쳤던 비둘기파적인 정책들이 소외 계층들에게 도움이 됐던 것을 보면 그것을 다시 할 확률이 높다.
손바닥 뒤집듯 정책도 쉽게 방향을 틀 수 있는 상황이고, 미국의 달러 패권까지 포기하면서 까지 부양책을 남발할 필요는 더욱 없어졌다고 본다. 물론 말했던 것처럼 부양책을 계속해서 뿌릴 수도 있다. 나는 그 어느 쪽도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도적인 정책이 있다면 그것을 따르는 것이 가장 충격도 적고 미국의 패권 유지에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금 가운데 최대 4억1900만달러(4990억원)를 중국과 관련 있는 기업에게 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2일(현지시각) NYT에 따르면 미 전략 컨설팅 회사 호라이즌 어드바이저리가 미 행정부의 중소기업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PPP)을 통해 대출된 내역을 검토한 결과 중국 기업이 소유하거나 투자한 회사 최소 125개가 총 1억9200만달러~4억1900만달러(2295억원~4490억원)를 지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PPP는 미 행정부가 지난 3월 의회를 통과한 코로나 경기부양 패키지 법(CARES Act)에 따라 도입한 제도로 중소기업에 근로자 급여를 무담보로 대출해주고 고용을 유지하면 대출 상환을 면제해준다. 6600억달러(789조원) 규모로 만들어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탈취하고 개인정보를 공산당에 유출 시킨다며 대외적으로 연일 강경 규제와 발언을 쏟아내면서, 동시에 납세자 돈으로 중국 기업을 지원한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NYT에 따르면 PPP 지원을 받은 중국 기업은 제약, 국방, 제조업, 전기차, 정보기술(IT) 등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의 지적재산권이 탈취 되고 있다고 주장한 핵심 산업에 속해 있다. 미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회사 덴드리온(Dendreon)은 500만달러~1000만달러(60억원~120억원)를 지원 받았는데, 중국 공산당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영 투자기업 난징신바이가 소유하고 있다. 또다른 수혜기업인 컨티넨탈 모터스(Continental Aerospace Technologies)와 에비에이지 시스템(Aviage Systems)은 중국 국영 항공우주·방산업체인 중국항공공업그룹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중국항공공업그룹회사는 미 국방부가 군사기업으로 분류한 바 있다. 실리콘밸리의 모바일 결제회사인 시트콘 USA(Citcon USA LLC)는 주요 투자자가 중국 젠펀드(ZhenFund)인데, 이 회사는 미국 기업을 알리페이와 위챗 같은 중국 결제 플랫폼과 연결시켰다. 중국 IT 기업에 대한 미 행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젠펀드도 제재 리스트에 오를수 있다. 중국 기업이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미 행정부가 외국기업이 소유한 미국 자회사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호라이즌 어드바이저리의 에밀리 드 라 브루 공동 창업자는 "PPP 대출제도에 소유주나 투자주체가 누군지 등에 대한 적절한 제한이 없다면 미국 경제와 중소기업이 외국의 경쟁자, 특히 중국을 지원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긴 하지만, 결국엔 그렇게 되었다는 것.
미국기업들의 지분을 중국이 상당히 쥐고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던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지분이 없는 기업들만 골라서 주기에는 시간도, 지원도 잘 되지 않았을 것 같단 생각이든다.
한편 창장(양쯔강) 유역 홍수로 샨샤댐이 여전히 높은 수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4호 태풍 하구핏이 중국 동남부 해안지역을 지나고 있다. 4일 중국 당국 등에 따르면 창장 중류인 후베이성 이창의 싼샤댐 수위는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기준 160.98m를 기록, 이날 오전 8시 161.05m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샨샤댐 수위는 올해 창장 유역 2호 홍수 당시였던 지난달 18일 164.5m로 상승, 기존 최고수위였던 163.11m를 넘어선 바 있다. 이후 3호 홍수가 왔던 지난달 29일에도 163.5m까지 물이 찼지만, 이후 지난달 30일 162.70m, 31일 161.69m, 이달 1일 161.22m, 2일 160.89m, 3일 160.91m의 수위를 기록했다. 수리부 창장 수리위원회는 "최근 창장 유역 대부분 지역, 특히 중하류는 온도가 높고 비가 적다"면서 "앞으로 일주일간 창장 상류 (쓰촨분지 등) 일부 지역에 중간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홍수 안전을 확보한다는 전제하에 상류 유입 수량이 감소하는 유리한 시기를 맞아 싼샤댐 등의 방류량을 줄여 중하류 홍수방지 압력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샨샤댐은 지속적으로 붕괴설에 휩쌓였다. 지난해 싼샤댐이 휘어진 것처럼 보이는 구글 위성사진이 공개돼 불안감이 높아지자 당국이 해명에 나선 바 있다. 올해도 싼샤댐이 변형됐다는 소문이 퍼지고 홍콩과 대만 언론이 관련 보도를 하자 중국 당국은 변형설을 부인했다. 싼샤댐은 지난 6월말 댐의 물 높이가 통제 수위인 145m를 넘어 147m까지 올라가자 붕괴위험설이 돌았다. 이미 중국에서는 문화대혁명 시기인 1975년 8월 허난(河南)성의 반차오(板橋)댐이 무너진 전례가 있다. 당시 23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건축과학연구원 황샤오쿤(黃小坤) 연구원 명의의 `마지막으로 한번 말한다. 이창 아래 지역은 달아나라`는 글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싼샤댐 붕괴의 공포는 극에 달했다. 황 연구원은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며 중국 당국은 "싼샤댐은 100만 년 만에 한 번 닥칠 수 있는 홍수가 발생해 수위 175m, 초당 물 유입량 7만㎥의 상황을 맞아도 끄떡없다"고 반박했다.
코로나로도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이 홍수로인한 피해를 보고있다. 거기에 샨샤댐까지 붕괴설에 휩쌓이고 있는 상황.
일단은 수위가 굉장히 높아진 것이 문제, 약 10m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중국 전문가는 버틸 수 있다고 하는데 만약 정말 샨샤댐 위기설이 거짓이 아니라면 중국이 붕괴를 막고 대처방안을 잘 마련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은 국내 중증이나 위중 환자 106명 가운데 4명이 이상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상 반응이 4건 정도 보고됐는데, 부작용은 간의 수치가 상승한 것, 피부에 두드러기가 난 것, 발진이 생긴 것, 그리고 심장에서 심실이 조기수축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렘데시비르 투여 대상인 중증·위중환자는 보통 연령대가 높고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많다며, 렘데시비르 효과에 대해서는 임상 전문가들과 함께 더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특례수입 절차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들여온 뒤, 지난달 1일부터 공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중증·위중환자 108명에게 렘데시비르를 투여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제동이 걸렸다. (뭐 사실 이번에만 이런 뉴스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3.3%를 나타냈다.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22년만에 최저치다. GDP 성장률이 -1.3%로 떨어진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신용카드 사태가 터졌던 2003년 1~2분기 이후 17년 만이다.
GDP를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수출 부진으로 제조업 성장률이 –9.0%까지 후퇴했다. 1963년 4분기(-18.2%) 이후 최저치다. 서비스업 성장률도 –1.1%로 1분기(-2.4%)에 이어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도소매·숙박음식(-3.4%), 운수(-8.6%), 의료보건(-1.9%) 등의 감소폭이 컸다.
뭐 사실 예상치 못했던 뉴스는 아닙니다. 22년만이라는 것은 IMF 보다도 이전입니다.
그리고 2분기 연속이란 것은 사실상 한국은 현재 리세션(Recession)확정 단계라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문제는 앞으로 이런 안 좋은 상황이 더 남았다는 점인데요.
사실 저는 이런 상태를 피부로 직접 느끼고있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크게 다가올지 걱정됩니다...
ARM은 여러 반도체 회사에 저전력 반도체 설계도와 명령어셋을 공급하고 이에 대한 기술료를 받는 회사다. 현재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IoT(사물인터넷) 기기, 자동차, PC와 서버까지 이 회사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1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2016년 243억 파운드(약 35조원)를 주고 인수한 ARM을 재매각하거나 상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코로나19 영향과 위워크 관련 투자 손실로 2019 회계연도에 7천500억엔(약 8조4천5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비전펀드 역시 1.8조엔(약 20조3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외에도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에 대한 투자로 800억엔(약 9천억원)에 이르는 손해를 봤다. 손실액을 합치면 약 2조6천300억엔(약 30조원)으로 2016년 ARM 인수 대금에 약간 못 미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 부진한 IoT 사업.."매출 압박에 시달렸다"
소프트뱅크는 IoT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ARM을 인수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2016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IoT는 기회이고 ARM의 미래 성장여력을 감안하면 저가에 인수한 것"이라며 "ARM 인수는 내 인생에서 가장 흥미로운 일"이라고 밝히기까지 했다.
그러나 IoT 시장의 성장세는 소프트뱅크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ARM은 이달 초 IoT 사업 부문인 'IoT 플랫폼'과 'IoT 트레져 데이터'를 소프트뱅크 그룹 계열사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ARM에는 반도체 설계 부문만 남겼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 피인수 이후 ARM은 엄청난 매출 압박에 시달렸던 것으로 파악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글로벌 반도체업체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ARM의 비즈니스 모델은 각 반도체 회사에서 명령어셋과 아키텍처에 대한 이용료를 일정 주기로 거둬 들이면 되는 너무나 안정적인 구조였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인수 이후 투자액에 대한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ARM 외부로 심심찮게 흘러 나왔다."
■ ARM 중국 지사 지분 51%, 중국 정부가 보유
ARM의 중국 사업 구조도 실적 문제를 낳는 원인이다. 2017년만 해도 ARM 전체 매출 중 중국 시장의 비중이 20%에 달했고 중국에서 생산된 반도체 중 95% 이상이 ARM 아키텍처를 이용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2018년 ARM의 중국 사업 지분 중 51%를 7억 7천520만 달러(약 8천306억원)에 중국 정부에 넘겼다. ARM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는 것이 당시 유력한 이유로 꼽혔다.
결국 ARM이 중국 시장에서 매출을 거둬도 그 수익 중 절반 이상이 중국 정부로 돌아가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자연히 ARM의 실적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 이해 관계 없는 제3자 인수는 불가능
소프트뱅크가 ARM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ARM과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 다시 말해 비메모리 반도체, 특히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만들지 않는 기업이 ARM을 인수하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현금 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선뜻 35조원을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은 찾기 힘들다. 또 ARM 인수시 지불한 243억 파운드 이상을 챙기려는 소프트뱅크와 대금을 깎으려 하는 인수 후보자의 입장 차이로 무산 가능성도 크다.
일각에서는 의외의 인수대상자로 인텔이나 AMD를 꼽는다.
그러나 이 사안을 오래 지켜 본 한 관계자는 "인텔이 ARM을 인수할 경우 반독점법에 따라 기업분할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또 AMD의 시가 총액은 640억 달러(약 74조원)지만 실제 현금 보유액은 15억 달러(약 1조 5천억원, 2월 기준)에 불과해 인수 여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 특정 기업 인수시 ARM 생태계 붕괴 우려
특정 반도체 기업이 ARM을 인수하고 'ARM 아키텍처 독점'을 선언할 경우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 경쟁사를 견제하는 수단으로 ARM 라이선스 거부를 발동하거나 특허권 침해 소송을 벌이면 30년간 유지되었던 ARM 생태계는 자연히 모래성처럼 허물어질 우려가 있다.
ARM에 의존하고 있는 삼성전자, 애플, 퀄컴, 미디어텍, 하이실리콘(화웨이) 등 모든 회사들이 동등한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ARM을 인수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사실 이뉴스가 가장 빅뉴스가 아니었나 싶다.
ARM을 인수하는 기업이 반도체 업종의 절대강자가 될 것이다.
사실상 삼성, AMD나 애플이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그중에서도 현금이 가장 많은 애플...?
코로나19 여파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미국의 5월 일자리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실업률도 4월보다 낮아졌습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일자리가 250만 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비농업 분야 일자리가 750만 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었습니다. 4월 비농업 일자리는 코로나19 영향 탓에 2천 50만 개가 줄었습니다. 같은 달 실업률은 전달의 14.7%에서 13.3%로 떨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19%였습니다. 미 노동부는 "고용 지표의 개선은 경제활동의 제한된 재개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29년부터 시작된 대공황때의 실업률이 1932년에는 35%까지 치솟았었는데 그에 비하면 매우 작아보이는(?) 수치이지만 이후 전례없는 실업률이긴하다. -15%만 해도 대공황에 견줄정도라고했는데 다행이도 그 수치는 넘지 않은 것이다.
일단 실업률이 20%가 넘는다면 그야말로 대공황의 재현이라고하니 어쨋든 그 사태는 막긴 해야할 것이다.
이날 WP에 따르면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전날 발표한 고용동향에서 5월 실업률은 13.3%였지만 실제로는 16.3%인 것으로 전해졌다. BLS도 고용지표를 발표하면서 분류상 오류가 있다고 인정하며 이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실업률은 약 3%포인트 더 높을 것이라고 특별 주석을 달았다. 이 오류가 발생한 것은 조사 과정에서 실업자로 분류됐어야 할 사람이 취업자로 처리됐기 때문이다. BLS가 '일시적 실업자'로 취급했어야 하는 노동자 중 일부를 취업자 범주의 '다른 이유로 직장 결근'이라는 항목으로 분류했다는 것이다.
'다른 이유로 결근'은 보통 휴가, 배심원 출석, 아이나 친척 돌봄을 위해 직장에 나가지 않는 취업자를 규정하는 항목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집에 머물며 직장 복귀를 기다리는 노동자 중 일부가 이 항목에 포함하는 바람에 실업률이 실제보다 낮아졌다. 이 오류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시 해고나 무급휴직이 시작되던 지난 3월부터 계속됐다. 만약 이 오류가 없었다면 3월 실업률은 BLS가 발표한 4.4%가 아닌 5.4%이고, 4월 실업률은 14.7%가 아니라 20%에 육박하는 19.7%에 달했을 것이라고 WP는 전했다.
딱히 통계 발표를 크게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까지 이러니 정말 할 말을 잃게되는 것 같다.
뭐 어쨋든 16%였거나 19%였을텐데 어쨋든 예상치보다는 낮으니 시장은 어짜피 모르핀을 맞고올랐을 것이다.
아마 오늘 장에서 과하게 오른만큼 뱉어내지 않을까 예상한다.
진실은 어디에?
진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정보화 시대에 들어선지도 20년이 넘었다.
이전에는 그냥 눈을 똑바로 뜨고 귀를 기울이며 진실을 샅샅이 찾기만 하면 됐지만
요즘은 정말 가짜 겨자씨 더미들 중에서 진짜 겨자씨를 찾아내야하는 것처럼,
오히려 정보가 넘쳐서 그 중에서 진실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
이래서 공부를 해야하는 것 같다. 지식과 논리적 사고로 진실을 판별해내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혜안까지 갖춘다면 더 좋겠다)
최근 미국 시위와 관련된 뉴스에 대해서도 공방이 심하다.
경찰들이 일반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느니... 반대로 미디어에서는 평화시위가 아니다라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