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간스탠리 ‘시장, 인플레 하락 영향 과소평가하고 있어’ : 팬데믹 이후 시장은 나스닥의 놀라운 회복력과 밈 주식의 상승부터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이익의 견고함 이르기까지 놀라움의 연속. S&P 500 지수는 지난 6주간 12% 상승. 기업이익이 비관적인 시장의 예상과 달리 견조했고 기업이 고객에게 가격 전가를 통해 마진을 확보한 것이 배경이 됨. 모간스탠리는 이러한 상황이 역전되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하는 경우 앞으로 기업이익에 있어서는 실적이 하락할 때와 마찬가지로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이 존재한다고 최근 보고서에서 경고하고 있음. 문제는 회사의 레버리지라고 모간스탠리의 스트래티지스트 Mike Wilson 등은 지적. 기업의 고정비용과 변동비용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영업 레버리지가 2021년 고점을 보인 뒤 현재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 이러한 추세는 연준이 물가압력 억제에 성공하면 많은 투자자들이 기뻐할 것으로 예상되는 타이밍에 기업의 이익을 잠식할 우려가 있음. Wilson 등은 지난주 메모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이 영업 레버리지에 미치는 플러스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힘
2. 유가, 3일 연속 하락...87달러 아래에 장 마쳐 : 유가가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이 이란산 원유 수출 증가 전망과 글로벌 경제 성장세 악화 전망을 저울질하고 있음. 또한 이란과 유럽연합(EU) 협상가들은 이란으로부터 원유 선적의 길을 열 수도 있는 새로운 핵협상에 진전이 있음을 시사. 빠르게 냉각되고 있는 제조업 부문을 포함해 미국의 경제지표가 약세를 보이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사흘 연속 하락하며 배럴당 87달러 아래에 장을 마침. 또한 근월물 및 선물간 스프레드는 타이트한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 Oanda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 Craig Erlam는 이란 협상 관련 “최종 발표가 이번주에 나온다면 유가에 양방향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협상 타결 가능성이 평가되고 있다”고 말함. “하지만 유가를 배럴당 90달러 부근 또는 그 아래로 유지할 수 있는 약세의 주요 동인은 전세계의 경기침체 위협과 중국의 봉쇄조치”라고 진단. ING은행의 상품 전략 헤드 Warren Patterson는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거나 수정한다면 일일 원유 공급이 추가로 130만 배럴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 한편 타이트한 공급에 관한 우려가 완화된 것이 소위 포워드커브 전반에 반영되고 있음. 시장에서는 단기가격이 나중 가격보다 프리미엄이 붙는 강세패턴인 백워데이션 속에 갭이 크게 축소. 브렌트유 2022년 12월물과 2023년 12월물 간의 스프레드가 화요일 8센트 좁혀진 배럴당 6.92달러에 떨어짐. 이는 2월 이후 최저 수준
3. 증시 ‘종말론적 약세심리’에 제동걸려: BofA 설문 :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추측 속에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없던 정도의 증시에 대한 비관론에서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종말론적 약세심리”에 제동이 걸린 것이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월간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서 밝혀짐. Michael Hartnett 등 스트래티지스트들이 정리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제 성장과 기업이익에 대한 기대가 지난달 기록한 사상 최저치에서 반등. 현재 조사에 참가한 투자자의 88%가 향후 12개월간의 인플레이션 저하를 전망. 주식투자 배분 역시 7월에 기록한 심각한 최저치에서 증가. 16일 발표된 이번 조사는 이번 달 11일까지 한 주 동안 실시한 것으로 총 7520억 달러의 운용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250명이 참여. Hartnett은 “투심은 여전히 약하지만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충격이 앞으로 몇 분기 중에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이상 종말론적인 약세심리는 아니다”고 분석. 이번 조사에서는 연준이 연내 노선을 변경하는 경우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3%대로 떨어지는 경우뿐 일 것으로 참가자들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즉 가격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크게 떨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 미국 주식은 예상보다 좋은 기업실적과 미국내 인플레이션이 소폭 진정되면서 6월 중순 이후 랠리를 펼침. 기술주 중심 나스닥 100지수는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6월 저점 이후 현재 23% 상승한 상태. 투자자들은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BofA에 따르면 202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설문 참가자들은 성장주가 더 저렴한, 소위 가치주를 향후 12개월 동안 아웃퍼폼할 것으로 전망
4. 中 리커창 총리, 지방정부에 친성장 조치 강화 촉구 : 리커창 중국 총리가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 이후 국가 GDP의 40%를 차지하는 6개 주요 지방의 지역 관리들에게 친성장 조치를 강화하라고 요청. 소비와 기업생산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와 그로 인한 차질로 인해 기대치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 리 총리는 현지 관리들에게 소비진작에 앞장서고 투자를 위한 정부채 발행을 통해 추가적인 재정지원에 나서라고 말했다고 국영 텔레비젼 CCTV가 화요일 보도. 또한 고용과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거시경제 정책 노력을 “합리적으로” 늘리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 그는 2분기 중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인한 하방 압력이 “예상 이상”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코로나19 통제조치와 경제 회복의 필요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을 촉구. 한편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이 부동산 시장 침체와 코로나 관련 활동 차질로 인해 성장률이 더욱 약해질 위험에 처해있다고 경고하고 있음. 이번주에 당국은 정책금리를 깜짝 인하했지만 경기 우려를 진정시키기에는 거의 효과가 없음
5. 텐센트, 사상 첫 분기매출 감소 보고할 수도 : 텐센트 홀딩스가 오늘 실적 발표를 함. 코로나 제로 정책 여파로 온라인 게임과 광고 부문이 타격을 입으면서 사상 처음 분기 매출 감소를 보고할 가능성이 있어 보임. 이번 달 최대 경쟁사인 알리바바도 첫 분기 매출 감소를 보고했지만 결과는 우려했던 것 보다는 나음. 당국은 여전히 텐센트에 골칫거리. 규제당국이 게임 중독을 억제하고자 수개월간 중단한 이후 4월 신작 게임에 대한 승인을 재개했지만 텐센트는 올해 단일 타이틀에 대한 승인을 한 건도 받지 못함. 텐센트의 가장 큰 투자처인 중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메이퇀(Meituan)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회사측 발표가 있을지를 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화요일 텐센트가 240억 달러 규모의 메이퇀 지분 전부 또는 대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는 로이터 보도에 홍콩증시에서 메이탄의 주가는 9% 넘게 하락. 로이터는 텐센트가 최근 몇 달간 약 17%의 메이퇀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방법에 관해 재정 자문을 받았다고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물가상승을 실감케 하는, 또 하나는 약입니다. 감기약이나 파스처럼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두는 일반의약품 가격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원재료 상승이 이유인데, 이제는 아플 때도 약값 걱정부터 해야 하는 건 아닌지, 이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신당동에서 약국을 하고 있는 최명자씨, 고민 끝에 한 파스 제품 가격을 9500원에서 만원으로 500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최명자 / 약사 "들어오는 가격들이 많이 올랐더라고요. 보통 10~20% 정도, 올랐다고 말씀드리고, 저희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팔려고 노력하죠." 제약사들이 약국에 공급하는 일반의약품 가격이 지난해부터 줄줄이 오르는 상황. 지난달 한 자양강장제 공급가격이 12% 오른데 이어, 소화제와 진통제는 물론 치료 연고제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습니다. 약국은 제약사에서 받는 공급가격에 일정 이윤을 붙여 파는데, 공급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도 연쇄적으로 오르고 있는 겁니다. 조형순 / 서울 북아현동 "아껴서 쓰죠, 부담되니까. 너무 많이 올랐어요 파스가, 다른 것보다도" 마시는 감기약 역시 5년 2개월만인 오는 10월부터 12.5% 인상을 예고했고, 현재 500원 수준인 이 음료형 자양강장제도 7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제약업계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제약업계 관계자 "가격 인상을 최대 늦춰왔는데, 원재료 및 인건비 등 지속적으로 비용이 상승해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덜한 가정상비약도 물가 충격을 피하지 못하면서, 감기약 하나도 마음 편히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됐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지난 8월 1조470억 달러(한화 약 1천233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7월보다 213억 달러 줄어든 것으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가오링윈은 미국 국채 보유량은 언제나 시장의 결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신투자연구소의 리앤 핑 헤드는 "현재 미국의 상황, 세계적으로 미국의 부채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 등이 미국 국채 보유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9월 초 기준 미국 연방정부 부채는 28조7천억 달러에 달한다. 리앤 헤드는 미국 국채의 지위가 이전보다 낮아졌다면서 다른 국가도 자산을 다양화하는 노력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또 일부 중국 금융기관이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 악화 우려로 매각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8월 말 기준 중국은 미국 국채를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다.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지난 8월 미국 국채보유량을 96억 달러 늘려 총 1조3천19억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주요 미 국채 보유국인 영국도 지난달 보유량을 늘렸다. 리앤 헤드는 "일본과 영국이 미 국채 보유량을 늘린 것은 시장 행동보다는 정치적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끝)
청년 인구 감소 추세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되는 청년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매년 0.5%씩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저출산이 결국 청년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있다고 봐야하는데 과연 한국은 반등할 수 있을까요? 이대로라면 저출산은 저출산이고 청년인구의 이탈도 크게 생겨날 것 같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른다.관련 보도는 워싱턴포스트가 1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기후변화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시작됐다.특히 이 보도는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기후변화 대응 연설을 위한 매사추세츠주 방문을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모았다.하지만 이후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20일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조처를 발표하지만 비상사태 선포까지 이르진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백악관이 이르면 20일 비상사태 선포를 계획했지만, 이를 철회하자는 조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기후변화 대응은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1월 취임 이래 가장 역점을 둬 추진 중인 정책 중 하나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각종 정상회의와 국제회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공동 대응책 마련을 모색하고, 미국 내부적으로는 천문학적 금액인 3천억 달러(390조 원)에 달하는 예산 확보를 추진했다.
하지만 민주당내에서 예산 처리에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쥔 조 맨친 민주당 상원 의원이 기후변화 예산 포함에 반대하는 바람에 의회 입법을 통한 예산 확보에는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할 경우 의회의 도움 없이도 대통령의 권한만으로 관련 예산을 조달할 방법을 만들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일 "기후변화와 청정에너지에 관한 행동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며 상원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강력한 행정적 조처를 할 것임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의지는 지지율 부진에 시달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의 대표적 의제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려는 목적도 가미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포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 멕시코 접경 국경지대에 장벽 건설에 필요한 예산을 전용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활용한 것과 비슷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민주당의 반대로 정식 예산 확보에 실패하자 대통령의 권한을 동원, 국방부 등의 예산을 전용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AP는 바이든 대통령이 풍력, 태양력과 같은 재생 에너지를 가속화하고 화석연료를 줄이기 위해 예산 지출을 조정하는 방식을 쓸 수 있다고 봤다.
또 비상사태 선포를 원유와 가스 시추를 차단할 법적 근거로 활용할 수 있지만, 에너지 회사나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州)로부터 법적 분쟁에 직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자신이 하겠다고 분명히 했다"면서도 "우리는 모든 선택지를 검토 중이지만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원유 가격 하락세를 강조하며 정유사들이 소비자 가격을 더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유가 문제에 대한 글을 연이어 올렸다. 그는 "휘발유 가격이 34일간 연속으로 갤런 당 50센트(약 654원) 가량 하락했다"면서 "이를 통해서 평균적인 운전자들은 월 25달러(3만2725원)정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나는 전략 비축유에서 하루에 약 100만 배럴의 석유를 방출했다"면서 "우리의 조치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고 실제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휘발유값 상승 등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지지율 급락 배경으로 이어지자, 행정부의 노력으로 최근 휘발유값이 하락했다는 자평을 내놓은 것이다. 트위터에 링크된 휘발유 가격을 살펴보면 지난달 14일 갤런당 5.02달러에서 이달 19일 4.5달러로 내려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유사들에 대한 압박도 이어갔다. 그는 "원유 가격은 6월에 기록했던 최고치에 비해 20%가량 하락했는데 주유구의 가격은 그 절반만 내렸다"면서 "이것은 수용하기 어렵다. 이제는 정유사가 소비자들에게 낮아진 가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정유사들은 재빨리 기름값을 올렸다"면서 "그러나 지금 원유가격이 내려갔는데도 미국민들은 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나는 낮아진 원유가에 따른 혜택이 기업의 이익이 아닌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이항 홀딩스(이행 홀딩스) ADR 주가가 급락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국내 투자자들의 손실이 우려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항 홀딩스 ADR는 46.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무려 62.69%(-77.79달러) 폭락했다. 2014년에 설립된 이항 홀딩스는 세계 최초로 유인드론 상업화에 성공,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국 광저우(廣州)에 이항의 본사를 두고 있다. 이날 주가 폭락과 관련, 기술조작·가짜계약 등으로 주가를 뻥튀기했다는 내용의 글로벌 투자정보 업체 울프팩리서치 공매도 리포트가 발행돼 직격탄을 맞았다. 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
날으는 테슬라?
중국의 공중 이동수단 플랫폼 기업인 이항이 스캠 논란이 일어나며 60% 급락으로 마무리 되었다. 테슬라와 비슷한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중인 이항은 드론 및 드론택시 사업에 집중하며 하늘의 테슬라라고 불리고 있었는데 주목받지 못하다 작년말부터 사람들의 관심에 들기 시작하고 유투버나 여럿 투자자들의 펌프질에 힘입어 2021년 초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살짝 니콜라와 비슷한 흐름을 타고있는 듯하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새벽 공매도 세력의 부정적인 소견의 리포트가 발간되며 급락이 시작되었다.
눈물흘리는 서학개미들...
주가는 보다시피 거의 아무런 움직임 없이 횡보하다 올해들어서야 서학개미들의 자금이 들어가며 폭등이 시작되었다. 그전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드론사업이나 공중 이동수단 플랫폼에 관심이 많던 초기 투자자들이었는데 이때 투자한 사람들은 폭락을 맞았음에도 여전히 이익 구간이긴 하다. 역시 선견지명이 있어야 돈을 더 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제2의 루이싱 커피? 니콜라?
그러나 나는 아직 이항이 완전 사기다라고 속단 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일단은 이항측에서 반박문을 내기도 했고,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온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WSJ, 블룸버그 등에서는 현재 기준으론 뉴스가 나온 것이 없었고 일단 인베스팅에서만 관련 기사가 한 건 발행되어있었다.
스캠'설'도 공매도 세력이 낸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부정적인 내용이어야하는 것이 맞다. 물론 공매도 세력이 거품을 빼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맞고, 이항이 중국 기업이라는점, 그리고 앞선 몇개의 사례들을 고려했을때 '사기'일 가능성이 여전히 더 높은 것은 사실이다. 난 주주도 아니라서 딱히 부정할 이유도 없다...) 오히려 작년 12월쯤 사볼까 하고 검색만 했었는데 조금이라도 사둘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있다.
Today, we reveal why we believe EHang NASDAQ: EH is an elaborate stock promotion, built on largely fabricated revenues based on sham sales contracts with a customer who appears to us to be more interested in helping inflate the value of its investment in EH i.e., pump EH’s stock price than actually buying its products. EH has perpetuated its story with a collection of lies about its products, manufacturing, revenues, partnerships, and potential regulatory approval of its purported main business, an “autonomous” aerial vehicle “AAV” ridesharing network.
=> 이항은 거대하게 조작된 수익(회계조작)과 엉터리 계약(가짜 계약)으로 이루어져있다.
거짓된 제품, 제조(생산), 수익, 동업, 향후 규제 승인등으로 자신들의 주 사업인 "AAV"에 대한 거짓말을 키웠다.
We conclude that EH’s relationship with its primary purported customer is a sham. Government records and credit reports show that EH’s major customer is Shanghai Kunxiang Intelligent Technology Co., Ltd. hereinafter referred to as “Kunxiang”. We have gathered extensive evidence including behind-the-scenes photographs, recorded phone calls, and videos of on-site visits to EH’s various facilities, as well as Kunxiang’s offices which lead us to believe that Kunxiang signed sham sales contracts to benefit its investment stock price in EH
=> 주고객이라고 알려진 쿤샹과의 관계는 사기이다.
쿤샹과 짜고침. 다수의 사진, 통화 내역, 영상등의 증거가 있음.
쿤샹은 이항의 주가 상승으로 이득을 취하기위해 거짓 거래를 함.
• Kunxiang has an exaggerated physical presence and its real operations appear to be a fraction of what is claimed. Out of the 3 addresses listed on Kunxiang’s website, one is a hotel with no Kunxiang presence, one is a 13th floor address of an 11-story building, and the last one had only one Kunxiang employee in the office on a weekday afternoon.
=> 쿤샹은 자신의 크기를 거짓으로 확대시켜놓음.
그들의 사이트에 기록된 주소 확인 결과, 호텔과 13층 건물에는 쿤샹의 존재를 찾을 수 없음. 마지막 11세대 건물에서주중 오후에만 1명의 쿤샹 직원을 확인 할 수 있었음.
• To the extent Kunxiang actually does sell vehicles, it did not want to sell EH’s products to us. When asked, the only employee on-site at Kunxiang, who claimed to be the finance manager, had no hesitation voicing his disapproval of the EH216, and instead offered their own, supposedly much higher quality products for sale.
=> 쿤샹은 우리에게 이항의 제품을 팔고 싶지 않아했음.
• Kunxiang appears to be a willing participant in EH’s stock promotion. According to the same finance manager at Kunxiang, Kunxiang made an undisclosed RMB100 million ~$14 million pre-IPO investment in EH, which leads us to believe its true motive for signing these shambolic contracts was to benefit its investment, which is worth ~RMB473 million ~$68 million today.
=> 쿤샹은 사전 IPO에 1억 위안을 투자해놓음.
• As is common with a sham customer, SAIC files and national credit reports show that Kunxiang was established just 9 days before it signed a RMB450 million ~$65 million sales contract with EH. Kunxiang had only RMB10 million ~$1.4 million of registered capital, rendering far too thinly capitalized to actually fulfill this purported sales contract. Nonetheless, Kunxiang signed another RMB30 million ~$4.3 million contract with EH four months later.
=> 쿤샹은 이항과의 계약을 맺기 9일전에 설립됨.
당시 쿤샹의 자산은 1천만 위안뿐이었는데 계약은 4억5천 위안의 계약을 함.
네달 뒤엔 추가로 3천만 위안의 추가 계약을 함.
• One of the sloppiest details of this “customer/supplier” relationship, the first purported sales agreement between EH and Kunxiang provides that Kunxiang will supposedly pay a per unit “per set” price of RMB150 million ~$21.5 million. We assume that before the second purported agreement was signed four months later, EH realized that the unit price was too high to be believable and cut it to RMB1.5 million ~$215k, 1% of the price in the first contract.
=> 계약 단가가 너무 높아 신비성이 떨어져, 본인들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4달뒤 추가 계약을 한 것
• Between September 10, 2019 and October 31, 2019, EH filed a confidentiality request with the SEC to redact the prices on these contracts, likely because the prices are so absurd that they would ruin EH’s credibility if seen by investors or competitors. We only found the unredacted versions of these contracts within the SEC’s EDGAR archive
Also common with a stock promotion, EH has only collected on a fraction of its reported sales since its mid-December 2019 IPO. We see EH’s collection rate of only 20% and DSOs at nearly 200 days despite its purported credit terms of up to 180 days as a clear indication of fabricated revenues.
• EH has reported RMB125.5 million ~$18 million in total revenues since its December 2019 IPO.
• During the same period, its accounts receivable increased by RMB96.2 million ~$13.8 million.
• This means that EH has only collected RMB25.2million ~$3.6 million in cash since becoming a publicly traded company. Typical of a stock promotion, in just 14 months as a publicly traded company, EH’s PR team has put out 50 press releases, according to Globe Newswire. However, EH’s constant stream of press releases are easily proven untrue. For example:
• EH has announced numerous “flight certifications” and “long-term” approvals for its “passenger-grade” EH216 in the US, Canada and various countries throughout Europe.
• According to aviation regulators or experts in aviation regulation in the US, Canada and Europe, EH has only received permits for recreational test flights of its drones in specified areas, below a specified altitude and at a specified time. In no way are these permits endorsements of EH’s “passenger-grade” claims, nor are they “regulatory breakthroughs” of any kind.
• EH also claims in an English PR to have received the “World’s First Commercial Pilot Operation Approval of Passenger-Grade AAVs for Air Logistics Uses” from China’s CAAC. However, the title of the Chinese version of the same PR says nothing about “commercial” or “passenger-grade” What EH obtained was “特定类无人机试运行批准函” special approval letter for trial runs of drones of a specified class. CAAC had granted the same license to at least one other company in Hangzhou, China one year earlier in 2019.
• EH consistently makes different claims regarding regulatory approvals in the English and Chinese versions of its press releases. In English, EH makes false claims of commercial approval of its vehicles the EH216 by Chinese regulators. In its Chinese press releases, EH makes false claims of commercial approvals by regulators in the US, Canada, and Europe.
=> 규제 승인에 대한 기사를 영어ver, 중국어ver 다르게 냄. 영어로는 중국에서 승인받았다고 기사내고 중국어로는 북미권과 남미권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기사를냄
해프닝? 아니면 이제 시작?
이항은 현재 기로에 서있는 것이 아닐까? 사기로 몰락하여 상폐까지 이어진 똑같은 중국 기업이었던 루이싱 커피가 되느냐. 거품이 꺼졌지만 다시 열심히 사업을 이어가고있는 니콜라가 되느냐?
다소 안타까운 점은 루이싱 커피는 이슈가 터진날 98% 하락을 맞이했고 상폐로 이어졌다. 이항 홀딩스는 아직 주주들이 인지하지 못한채로 던지지 못한채로 마무리되었다는점... 특히 한국 주주들이 그렇다고 하는데... 이 투자자들이 오늘 미국시장이 다시 개장하는 순간 동시에 던지며 한 번더 큰 하락을 만들 수 있다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