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3000달러 간다고?
22:56: CATHIE WOOD HAS A NEW PRICE TARGET FOR TESLA $3000: BBG, 20.03.21
라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아크ETF를 운용중인 캐시 우드의 발언이었다.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650달러 내외이다.
그래도 캐시 우드가 근거도 없이 이런 이야기를 떠들겠어?
하는 생각에 뉴스도 찾아봤다.
news.mt.co.kr/mtview.php?no=2021032109232521119
[본문]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전날 웹사이트에 게재한 투자노트에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 가능성과 보험 사업 영업이익률 확대를 근거로 이렇게 예상했다.
3000달러는 테슬라의 19일 종가 654.87달러의 약 4.5배다. 일반적인 월가의 전망치를 크게 상회 하는 수준이기도 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 중 지금까지 최고 목표주가는 1200달러다.
아크 인베스트는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2025년 최고 4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가장 저조한 경우에도 주가가 1500달러까지 오를 거라 봤다.
아크 인베스트의 이 같은 ‘과감한’ 목표주가는 테슬라가 곧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가능해질 거란 전망에서 나왔다. 아크는 테슬라가 5년 안에 완전 자율주행차를 만들 가능성이 50%라고 예상했으며, 로보택시 서비스도 가능해질 거라 내다봤다. 로보택시는 승객이 도시를 돌아다니는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호출해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아크는 테슬라의 자본 효용이 높아질 경우 전기차 판매 대수가 2025년 500만~1000만대가 될 거라 추산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가 지금까지 수집해 온 상세한 운전 데이터로 인해 수년 내 보험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단 블룸버그는 아크 인베스트의 전망과 함께 시장에서 이와 관련해 오랜 기간 제기 돼 온 의구심도 전했다. 시장에선 테슬라가 2015년엔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그러나 테슬라의 기술이 조만간 이를 실현할 수 있다는 신호는 아직 거의 없다.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SD) 옵션이 포함된 오토파일럿 패키지를 판매 중이나, 최근 이 패키지 제품 운행 시 운전자가 여전히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시 거리 기능을 감독해야 한다고 캘리포니아 주당국에 밝혔다.
테슬라의 보험 상품의 경우, 2019년 8월 출시돼 현재 캘리포니아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테슬라는 서비스 및 기타 범주에 차량 보험 매출을 포함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캐시 우드가 테슬라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 중 한 명이란 점도 소개했다. 그가 운영하는 대표펀드에서 테슬라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이다. 우드는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던 지난달 테슬라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한 해 동안만 740% 급등하며 S&P500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고 올해 1월 말까지 고공행진을 이어 갔다. 그러나 지난해 미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성장주 약세 등의 여파로 하락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월 26일 고점(883달러) 대비로 26%, 연초보다는 약 7% 떨어진 상태다.
부실한 근거, 다소 의문
상당히 거대한 성장을 말해놓고 근거가 다소 부실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간도 상당히 길다는거... 5년이라? 차라리 기간이 짧았으면 오히려 테슬라의 급성장에 동의가 되었겠지만 5년이라면 다른 상용차 회사들이 바보도 아니고?
캐시 우드가 모르는게 아닐텐데 아마도 나나 다른 대중들은 모르는 다른 소스가 있나보다. 아니면 그저 블러핑?
우선 현재 전기차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은 역시 테슬라이다. 하지만 테슬라라는 기업을 보면 자동차 판매량부터 영업이익까지 기존의 상용차들을 앞서지도 못하면서 시가총액은 최고를 찍었다는점이다. 그럼 테슬라는 스페이스X도 있고 자율주행도 뛰어나다고! 라고 말하는 지지자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기차 특허또한 현재 독3사가 훨씬 많이 가지고 있을 뿐더러 테슬라의 자율주행이 현재 업계 1위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 분리된 프로젝트라는 것... 현재만 따지고 보면 테슬라가 차를 팔아서 번 돈 보다 블록체인에 투자해서 번 돈이 더 많다. 그러니까 자꾸 일론 머스크가 코인 관련 트윗을 날리고 있는 것이다.
테크노킹 일론 머스크는 도지 코인을 거꾸로하면 e-god라는데 꽤 의미까지 부여하고 계신다.
뭐 현재까지 도지코인의 흐름이 좋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김학주 교수님의 의견대로라면 역시 테슬라에 대한 향후 흐름은 과연 3000달러를 찍을 수 있을까? 하는 물음표를 만든다.
테슬라는 부가가치의 이동을 막을 수 있을 무언가가 있는가?
그것이 전기차로 인한 것인가 아님 다른 것인가? 중국?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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